봄철 흰옷만큼 깔끔하고 시원해 보이는 아이템이 또 있을까요.

쉽게 때가 타고 땀으로 인한 얼룩이 누렇게 생긴다는 단점만 주의한다면 산뜻한 봄을 나기에는 문제없습니다.

 

오랫동안 흰옷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세탁 방법에 밑줄 그어보세요.

          

 

        
 

티셔츠

활용성이 좋아 스타일링의 베스트 아이템이면서도 생각보다 관리가 까다로운 흰 티셔츠는 옷장에 넣기 전 두세 번 반복 세탁을 하고 여러 차례 표백해야만 변색을 막을 수 있다. 빨래할 때 약간의 식초를 넣어주면 얼룩이 사라지는데, 이때 섬유에 식초가 직접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 쌀뜨물에 헹구면 한결 윤이 나면서 하얗게 된다는 점을 기억하자. 접어서 보관하면 구김이 진하게 생기면서 그 부분에 오염이 더 생길 수 있으므로 옷걸이에 걸거나 돌돌 말아서 보관한다.


셔츠

때가 타기 쉬운 흰 셔츠의 목과 소매 부분은 샴푸를 푼 물에 1시간가량 담가놓은 뒤 빨면 오염이 감쪽같이 빠진다. 변색된 셔츠는 귤껍질이나 레몬 조각을 넣고 끓인 물에 담갔다가 헹구면 표백한 것처럼 하얗게 된다. 다림질로 인한 변색을 막고자 한다면 베이비파우더를 조금 뿌린 다음 다린다. 단 실크 소재 셔츠는 드라이클리닝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팬츠

얼룩을 빼기 위해 세제를 풀어놓은 물에 오래 담가두는 것은 팬츠를 버리는 지름길. 효소세제는 2시간을 넘기면 세척력이 떨어지고 섬유가 손상되기 때문이다. 여름 아이템인 리넨 혼방 화이트 팬츠는 세탁시 조직이 벌어지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한데 손으로 꾹꾹 눌러주며 빨아야 한다. 탈수를 할 때도 팬츠를 접은 뒤 수건으로 감싸 위아래를 눌러주며 물기를 빼고 그늘에서 말릴 것을 권장한다. 다림질 도중 눌어붙어 얼룩이 생긴 경우 과산화수소를 1/3 섞은 더운 물로 여러 번 닦아낸 뒤 헹구면 원상복구가 가능하다.


속옷&양말

물 1L당 소금 한 스푼을 넣고 20분 정도 삶아준다. 소독 효과는 물론 섬유 손상도 없어 적극 추천하는 방법이다. 흰 속옷은 달걀껍질을 거즈에 싸서 함께 삶아주면 표백 효과가 크다. 양말의 경우에는 손가락 한 마디 정도로 작아진 비누를 사용해보자. 발끝 부분을 집중적으로 세탁하고 싶을 때는 비누를 넣고 발끝을, 전체적인 세탁을 원할 때는 목 부분을 고무줄로 묶은 다음 세탁기를 돌리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