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황사 먼지와 꽃가루, 자외선, 건조한 바람은 피부를 망가뜨리는 주범입니다.

오늘부터 황금 연휴가 시작되는 이때, 무방비 상태로 외출을 감행했다가는 큰 병이 날지도 모릅니다. 

피부 속부터 겉까지 근본적으로 짚어본 10가지 뷰티 솔루션을 통해 날카로운 봄철에도 끄떡없는 피부를 만들어보세요.



No.1 황사 먼지로부터 내 피부를 보호하라!
황사가 심한 봄철에는 무엇보다 클렌징이 중요하다. 외출 후에는 반드시 비누를 사용해 손을 씻고 얼굴은 이중 세안으로 모공 속까지 깊게 파고든 황사 먼지를 말끔히 씻어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모공 속에 황사 먼지가 쌓여 피지를 밖으로 분출하지 못해 여드름을 생성하거나 블랙헤드를 만들어 피부톤이 불규칙해질 수 있다.

이중 세안 방법으로는 먼저 클렌징 크림이나 로션, 오일 등을 사용해 피부 표면에 달라붙은 황사 먼지를 제거한다. 이때 피부 자극을 줄일 수 있는 화장솜이나 티슈를 사용해 최대한 자극 없이 부드럽게 닦아낸다. 클렌징 폼은 소량을 손바닥에서 충분히 거품을 낸 뒤 최대한 부드럽고 천천히 눈, 코, 입 그리고 뺨을 차례로 마사지하면서 먼지를 닦아낸다. 얼굴을 헹궈낼 때도 피부에 자극을 덜 수 있도록 15~20℃ 미온수로 물을 얼굴에 끼얹듯 톡톡 두드리면서 가볍게 세안한다. 클렌징 후에는 얼굴에 유·수분이 사라져 건조해지고 표피의 각질층도 얇아지므로 스킨, 로션, 수분 에센스, 크림 등을 서둘러 발라 마무리한다.


메이크업을 했을 때는 클렌징 오일을 사용해 색조 메이크업을 우선 지워내고 클렌징 폼으로 이중 세안을 한다. 클렌징 오일은 피부에 남지 않도록 말끔히 닦아내는 것이 중요한데 오일 성분이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중 세안은 수분 이탈 현상을 가중시키므로 세안이 끝난 뒤에는 반드시 보습 에센스나 크림 혹은 마스크 팩으로 피부에 수분을 보충한다. 만약 충분한 보습을 하지 않으면 피부 속 유·수분의 균형을 잃을 뿐만 아니라 건조 증상이 심해지므로 주의할 것.


No. 2 갑작스러운 기온 변화로 모공의 늘어짐을 막아라!

추위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위해 두터운 각질층이 쌓인 피부는 칙칙하고 불규칙한 피부톤이 된다. 여기에 기온이 상승하는 봄이 되면 따스한 기온으로 인해 땀샘과 피지선이 확장되고 체내 분비물이 많아질 뿐 아니라 황사 먼지, 꽃가루, 공기 중의 이물질이 모공 속으로 침투해 트러블을 유발한다.


늘어진 모공은 천연 팩을 자주 하거나 모공 관리 전용 제품으로 모공 확대를 완화할 수 있다. 모공을 조이는 레몬, 바나나, 흑설탕을 이용한 천연 팩으로 보습과 영양까지 얻을 수 있다. 모공 속 피지를 흡착해 제거하거나 말끔히 녹여 관리하는 모공 관리 전용 제품은 일주일에 1회 정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한편 각종 이물질로 인해 모공이 커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을 청결히 씻고 비타민이 풍부한 채소를 자주 섭취해 호르몬의 불균형을 막아줘야 한다. 더불어 충분한 수면과 스트레스가 없는 긍정적 사고로 과다한 피지의 분비를 막는다. 목욕 습관을 바꾸는 것도 필요하다. 사우나처럼 고온에서 장시간 노출되면 모공뿐만 아니라 다량의 피지까지 더해져 피부도 건조해지고 탄력도 사라진다.


No. 3 피부 속 과다하게 분비되는 피지를 조절하라!

피지는 피부 속 수분이 외부로 증발하는 것을 막아주는 기능을 한다. 하지만 피지가 과다하게 분비되면 오히려 각질 제거를 방해해 피붓결이 칙칙해지고 묵은 각질이 피지와 섞여 여드름이나 뾰루지를 만들게 된다. 트러블 없는 깨끗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피지가 다량 형성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 먼저 피지가 왕성하게 분비되는 이유는 잠이 부족하거나 영양의 불균형이 온다거나 정상적인 호르몬이 분비되지 않기 때문이다. 인스턴트 음식을 많이 먹거나 생리를 하기 전 신체 리듬이 깨져도 피지가 왕성하게 만들어진다. 그렇기 때문에 피지를 적당량 만들기 위해서는 올바른 생활습관에 따라 생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렇다면 이미 만들어진 피지는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우선 딥 클렌징을 통해 각질과 피지를 말끔히 제거해야 한다. 모공 속 피지와 노폐물을 제거하는 딥 클렌징은 일주일에 1, 2회 정도 하고 거친 알갱이가 함유된 스크럽제보다는 물리적인 자극을 줄일 수 있는 클렌징 폼이나 클렌징 크림, 효소가 첨가된 분말 재질의 제품을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 봄철에 민감해진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딥 클렌징 후에는 반드시 보습을 강화해야 하므로 천연 팩이나 마스크 시트로 마무리한다. 한편 메이크업시에는 과도한 피지 분비로 인해 번들거리고 얼룩지기도 하는데 이럴 때는 손쉽게 모공을 채워주고 피지 조절도 가능한 메이크업 아이템으로 커버한다.



No. 4 각질이 없어야 피부 미인이 된다!

각질은 계절이 바뀌면 더욱 심해진다. 급격한 기온 변화로 신진대사가 느려지고 피지 분비량이 불규칙하게 되어 피부가 건조해지기 때문이다. 각질이 일어나면 화장이 들뜨고 피부도 불규칙해 보일 뿐 아니라 하얗게 일어난 각질은 미관상으로도 나쁜 영향을 미친다.


각질 제거를 위해서는 먼저 스팀타월로 닫힌 모공을 활짝 열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그 다음엔 얼굴이나 몸에 스크럽제를 도포하고 몸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원을 그리듯 부드럽게 마사지한다. 이때 지나치게 손에 힘을 주면 피부에 심한 자극이 되므로 삼가고, 블랙헤드가 있는 콧등과 콧방울은 보다 세심하게 문질러야 모공 깊은 곳까지 관리가 가능하다. 각질 제거를 마친 뒤엔 반드시 찬물로 헹궈내고 스킨, 에센스, 수분 크림, 수분 팩 등을 발라 피부를 진정시킨다.

한편 각질 제거는 피부 타입에 따라 횟수를 조절하는 것이 좋다. 건성 피부는 한 달에 1회, 지성 피부는 일주일에 2~3회, 중성 피부는 일주일에 1~2회를 하는 것이 적당하다.


No. 5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라!

피부는 신진대사를 통해 피부 속 수분이나 유분의 균형을 맞춰 촉촉하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게 한다. 그러나 대부분은 수분, 즉 보습 관리는 철저히 하면서도 유분에 대해서는 그다지 관심을 두지 않는다. 오히려 번들거리는 것을 싫어하고 기피한다. 하지만 피부는 유분이 부족해도 땅기게 된다.


유·수분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서는 물을 자주 마셔야 한다. 우리의 몸이 하루에 필요한 수분량은 2L가량으로 물 이외에도 과일과 채소 등을 섭취해 피부 속 수분을 채워준다. 흔히 보습을 위해 사용하는 수분 크림이나 미스트, 팩 등도 건조한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준다. 피지는 피부의 영양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사춘기 때 피지 분비가 왕성한 것은 그만큼 피부가 젊고 건강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유분 함량을 높이기 위해 비타민 C와 E가 함유된 고보습 영양 크림과 피지 분비를 원활하게 돕는 에센스, 세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No. 6 피부 저항력을 강화해 탄력 있는 피부를 만들라!

나이가 들면 얼굴이 자주 붓거나 살이 빠진다고들 한다. 피부 처짐 현상이나 부종은 대부분 체내의 혈액순환이 좋지 않다는 걸 의미한다. 그리고 피부 자체의 저항력이 없음을 의미하기도 한다. 피부 저항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림프 흐름을 개선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도록 돕는 페이스 마사지를 하면 좋다. 손의 압력을 이용해 지속적으로 마사지를 하면 얼굴의 부종을 막을 수 있고 얼굴 축소 효과도 누릴 수 있으며 피부 면역력 강화, 피부 노폐물 완화, 노화 방지, 리프팅 효과도 함께 얻을 수 있다. 피부 저항력을 높이는 마사지를 할 때 탄력과 재생 기능을 겸비한 마사지 크림과 함께 사용하면 빠른 흡수와 원활한 자극을 도와 피부 영양과 재생 균형까지 맞출 수 있는 시너지 효과도 누릴 수 있다.




No. 7 몸속의 독소를 제거하는 디톡스에 주목하라!

디톡스 다이어트, 디톡스 화장품, 디톡스 음료, 디톡스 마사지 등등 디톡스는 한시적인 유행을 넘어 자연스럽게 우리의 라이프스타일로 여겨지고 있다. 디톡스란 디톡시피케이션(Detoxification)의 약자로 몸속에 축적된 독소를 제거한다는 의미다. 산업화와 도시화로 오염된 공기와 물, 각종 첨가제와 방부제, 농약, 중금속 등 우리 몸속에 나도 모르게 쌓인 독소는 오랜 기간에 걸쳐 만성피로와 잦은 통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아침잠을 깨기 어렵고 잦은 감기 증상과 아토피 피부, 설사와 변비, 위장 장애 등을 일으키는 체내 유해 성분인 독소는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고 피부 노화, 탄력 저하, 칙칙한 피부톤과 여드름을 유발한다.

디톡스는 무엇보다 생활습관이 중요하다. 적게 먹는 습관과 더불어 물과 식이섬유가 많은 채소와 과일을 다량 섭취하고 체내 중금속 성분을 제거하는 돼지고기, 해조류, 잣, 호두를 꾸준히 섭취하도록 한다. 또한 강렬한 운동으로 흘리는 땀은 체내의 불필요한 지방과 독소를 배출해줘 디톡스에 효과적이다. 얼마 전부터 디톡스가 헬스 케어의 의미를 넘어 건강하고 아름다운 피부를 가꾸기 위한 뷰티 케어로 부상하면서 다양한 디톡스 화장품이 대거 출시되었다. 허벅지나 종아리의 셀룰라이트를 제거하는 디톡스 보디 제품은 몸의 부기를 완화시키고 다량의 콜라겐 성분으로 체내 디톡스 기능을 돕는 콜라겐 크림, 그리고 변비나 위장 장애 등을 완화시켜 피부 트러블을 막는 먹고 마시는 이너 뷰티 아이템들이 여성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No. 8 봄철 건조한 공기가 주름을 만드는 원인이 된다!

피부 노화는 하루아침에 갑자기 생기는 것이 아니라 오랜 시간에 걸쳐 피부 속부터 서서히 일어나기 시작한다. 특히 봄철엔 낮은 습도와 강렬한 자외선, 황사 먼지로 인해 피부가 건조해지고 예민해져 잔주름이 쉽게 늘어나는 환경이 만들어진다. 그러므로 봄철 주름 관리는 그 어떤 계절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사실 주름 관리는 20대부터 시작하는 것이 옳다. 20대에는 주로 표정 주름이 자리 잡게 된다. 습관적으로 찡긋거리나 웃을 때 짓는 표정은 건조한 눈가와 입가에 잔주름을 만들므로 표정 교정이 필요하다. 그리고 자외선에 의해서도 주름이 생긴다. 20대부터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발라야 노화를 조금이라도 늦출 수 있다. 육안으로 보이는 잔주름이 자리 잡는 30대는 피부의 신진대사 저하로 노화된 각질이 쌓여 주름이 생긴다. 아이 크림, 링클 크림을 사용하고 각질층이 두텁게 쌓이기 전에 각질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40대는 주름과 함께 피부 처짐 현상이 나타나는 나이대로, 피부 진피층에서 콜라겐과 엘라스틴 섬유가 급격히 감소됨과 동시에 피부 자생력이 감퇴되므로 고도의 피부 관리가 필요하다. 자기 전엔 반드시 고기능성 링클 케어 제품을 바르고 주 1, 2회 리프팅 효과가 있는 탄력 강화 팩으로 피부에 탄력을 더해줘야 한다.

주름 개선을 위해 뷰티 브랜드에서 선보이는 링클 케어 제품들은 해마다 업그레이드 되어 재출시되거나 각종 신제품이 대거 출시된다. 이번 시즌에는 주름 관리와 더불어 화이트닝&보습 기능까지 더한 토털 주름 관리 및 즉각적인 링클 케어가 가능한 필러 기능 제품도 선보여 눈길을 끈다.


No. 9 화이트닝 메이크업에 주목하라!

화이트닝 메이크업은 피부톤을 화사하고 밝아 보이게 연출하는 것이 핵심이다. 우선 화이트닝 메이크업 제품으로는 자외선 차단제, 메이크업 베이스, 컨실러, 스폿 코렉터, 파운데이션, 파우더 등이 있다. 지난 시즌까지는 물광이나 동안처럼 촉촉하게 윤기가 흐르는 투명한 화이트닝 피부톤이 유행이었다면 이번 시즌엔 매트하면서도 잡티 하나 보이지 않는 절제된 피부 표현이 특징이다. 파운데이션을 사용해 피부톤을 고르게 정리하고 컨실러를 사용해 얼굴의 잡티는 최대한 가린 뒤 파우더 팩트로 꼼꼼하게 잡티와 모공을 커버한다. 전체적으로 드라이하지만 하얗고 깨끗한 피부를 표현하는 것이 관건이다.



No. 10 봄철 두피 케어에도 정답이 있다!

간절기에는 모발이 거칠어지고 탄력과 윤기가 없어진다. 특히 봄에는 황사 먼지가 모공을 막아 산소 공급과 혈액순환을 저해해 두피에 염증을 유발하거나 가려움증과  탈모를 가져온다. 봄철에는 정기적으로 두피와 모발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는 것이 좋다. 단백질, 수분, 유분을 강화할 수 있는 트리트먼트제를 사용해 2, 3일 간격으로 관리해주고 머리를 말릴 때는 가급적 자연 바람에 건조한다. 드라이어를 사용한다면 에센스나 보습제를 바른다. 두피 마사지는 두피를 강화시켜 건강하게 만든다. 방법은 손가락 끝으로 두피를 원을 그리듯 누르거나 문지르며 지압하는 것으로 두피에 자극이 되어 모근과 머리카락이 건강해진다.


봄이 되면 유난히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는데 이 기간에 탈모를 심하게 겪는 이들이 그만큼 많다. 봄철 탈모의 원인으로는 건조한 두피에 황사 먼지나 꽃가루, 산성비와 같은 이물질 때문이다. 이들이 쌓여 산소와 영양분의 공급을 막고 그대로 굳어져 머리카락의 성장도 저해하며 스스로 빠지게 한다. 또 신경을 과도하게 쓰면 모낭의 신경 전달 물질이 쏟아져 나오고 이는 곧 염증 세포들을 활성화해 가려움증, 통증, 탈모 등을 유발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