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부터 더워진 날씨 탓에 쉽게 갈증이 나고 입맛도 없습니다.

수분이 많은 오이는 요즘 같은 때 부족해지기 쉬운 수분을 보충할 수 있는 채소로 건강에도 좋은데요.

주로 밥반찬이나 생으로 즐겨 먹던 오이를 더욱 시원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특별한 일품요리 레시피를 공개한다.


 

싼 재료 오이의 재발견

 

먹으면 건강해진다!
오이는 칼륨이 풍부해 몸속의 나트륨을 배설시켜 노폐물과 수분이 빠져나가도록 이뇨 작용을 한다. 그래서 몸의 부기를 가라앉히고, 심장병이나 신장병에 좋다. 특히 오이가 소금의 짠 성분을 배출시키기 때문에 짜게 먹는 사람에게도 좋다. 술을 마시고 오이를 갈아 마시면 이뇨 작용 덕분에 소변과 함께 알코올 성분이 배출돼 숙취 해소에도 그만. 오이는 강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서구화된 식습관 때문에 점점 산성으로 변하는 체질을 개선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먹으면 예뻐진다!
오이는 칼로리가 적어 다이어트에 아주 좋은 식품. 갈증을 없애고 입 안을 상큼하게 해 식욕 억제에도 도움이 된다. 또 엽록소와 비타민 C가 풍부해 미백 효과와 보습 효과가 있어 피부를 윤기 있고 맑게 만든다.

갈릭오징어 오이마리네이드

재료
오이 1개, 오징어(몸통) 1마리, 블랙 올리브 5개, 노랑 파프리카·레몬 1/2개씩, 화이트 와인 1큰술, 다진 마늘 1/2큰술, 다진 셀러리 잎·마른 바질·소금·후춧가루 약간씩, 포도씨유 적당량, 소스(올리브유·화이트와인 비네거 2큰술씩,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만들기
1 오이는 필러로 껍질을 살짝 벗긴 뒤 도톰하게 슬라이스한다. 오징어는 다리를 잡아당겨 내장을 제거한 뒤 껍질을 벗긴 다음 1×5㎝ 크기로 썬다.

2 블랙 올리브는 모양대로 슬라이스하고, 노랑 파프리카는 오이 크기로 네모지게 썬다. 셀러리 잎은 큼직하게 다진다.

3 달군 팬에 포도씨유와 다진 마늘을 넣어 마늘 향이 나도록 볶다가 ①의 오징어를 넣고 센 불에 볶은 다음 마른 바질과 소금, 후춧가루를 넣어 간한다. 화이트와인을 뿌려 잡내를 없앤다.

4 볼에 분량의 소스 재료를 넣고 섞어 소스를 만든다.

5 그릇에 오이와 노랑 파프리카, 블랙 올리브, ③의 볶은 오징어를 담고 레몬즙을 뿌린 다음 소스를 끼얹는다. 다진 셀러리 잎을 뿌려 장식한 뒤 냉장고에 1~2시간 정도 넣어 차게 먹는다.

 

 

오이흑초 스테이크볶음



재료

오이 1개, 쇠고기(스테이크용 안심 혹은 등심) 250g, 마늘 2톨, 비트 약간, 흑초 2큰술, 간장 1큰술, 청주·포도씨유 적당량, 후춧가루 약간

만들기
1 오이는 길이로 반 가른 뒤 어슷썬다. 쇠고기는 한입 크기로 네모지게 썰고, 마늘은 저며 썬다. 비트는 돌려 깍기 한 뒤 채썬다.

2 달군 팬에 포도씨유를 두르고, 마늘을 향이 나도록 볶다가 쇠고기를 넣고 센 불에 볶는다. 소금, 후춧가루, 청주를 넣어 밑간하고 쇠고기 겉면이 다 익으면 흑초와 간장을 넣어 졸이듯이 굽는다.

3 ②의 국물이 자작하게 졸면 오이를 넣고 소금을 넣어 간한 뒤 숨이 죽을 정도로 살짝 볶다가 불을 끈다.

4 접시에 ③을 담고, 비트를 얹어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