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포근한 날씨가 이어진다 했더니 또 비가 오네요..ㅜ.ㅜ

토요일에 반짝 해가 나고 일요일에 또 비가 온다니, 이번 주에도 야외활동은 무리일듯 합니다.

비가 그치고 다음주엔 영하의 추위가 시작된다고 하니 찬바람 대비 프로젝트가 필요한 주말입니다.

날씨가 추워지면 자연스럽게 어깨가 움츠러들죠. 며칠 계속되면 온몸이 찌뿌드드합니다. 피부는 하얗게 각질이 일어나고요.

이럴 땐 홈스파가 딱이죠. 피로를 풀어 보디 컨디션을 최상으로 올려주고, 거칠어진 피부를 촉촉하게 만들어주는 홈스파.

하지만 무턱대고 뜨거운 물에 몸을 담근다고 스파의 효과를 볼 수 있는 건 아니니 주의하세요.

이맘때 절실한 홈스파, 제대로 즐기는 법을 알아보자구요.

 

 

 

 

Step 1> 홈 스파 준비 용품


보디&페이스 스크럽

 

각질 관리는 모든 케어의 기본. 본격적인 관리에 들어가기 전 몸과 얼굴의 각질을 제거해 다음 단계에 사용될 제품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흡수될 수 있도록 한다.
입욕제, 수욕제

거품 가득한 버블 배스부터 향기로운 아로마 입욕, 그리고 각질 제거가 가능한 솔트 배스와 우유 성분으로 수분을 전달하는 밀크 파우더까지 다양한 입욕제를 이용해 여유로운 홈 스파를 즐길 수 있다.
아로마 향초

그날의 몸 상태에 따라 적절한 향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캐모마일은 원기 회복과 진정 효과가 있으며 라벤더는 스트레스 해소, 레몬은 추위에 지친 심신의 회복, 바닐라는 긴장 완화 등의 효과가 있다.
온도계

스파에서 물의 온도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체온보다 3~5℃ 정도 높은 온도가 적당한데, 이 온도에서는 몸의 순환 작용이 빨라지면서 신진대사가 촉진되는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 너무 고온의 물에 몸을 담그면 혈관이 심하게 확장되면서 혈액이 말초에 모이게 되는데 이때 탕에서 나오면 빈혈 증상 같은 어지러움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보디 크림

입욕을 하고 난 뒤에는 몸속 수분이 많이 배출된 상태이기 때문에 피부가 급격히 건조해질 수 있다. 건조한 피부에 꼼꼼히 보디 크림이나 오일을 바르는 것도 중요한 과정. 이때 마사지를 더해주면 혈액순환이 더욱 원활해질 수 있다.

 

 

 

Step 2> 최적의 컨디션을 만들어주는 홈 스파, 입욕

아직 몸은 겨울을 맞이할 준비를 하지 못했는데 점차 찬바람이 불어오고 있다. 건조하고 차가운 바람이 피부 노화를 촉진시키고 활동량을 줄게 만들어 몸속 노폐물도 그만큼 쌓이게 만든다. 이로 인해 몸의 균형이 깨지기 쉽고, 소화불량이나 근육통 등을 동반하며 스트레스도 많아지게 된다. 가을이 지나고 다가오는 겨울을 맞아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몸의 컨디션을 위해 집에서 손수 스파를 해보자. 적당한 물의 온도와 제대로 된 요령, 효과적인 홈 스파 아이템을 선택해 사용하면 여느 호텔 스파 부럽지 않은 훌륭한 홈 스파를 체험할 수 있다.

홈 스파의 시작은 입욕으로, 욕조에서 입욕을 즐기는 방법은 그리 어렵지 않다. 앞서 언급한 대로 입욕에서 중요한 건 바로 물의 온도. 집에서 입욕을 할 경우 목욕물의 온도는 입욕하기 전에 꼭 체크해야 한다. 입욕하기 적당한 물의 온도는 37~40℃의 미온욕이 좋다. 미온욕을 하면 체내 신진대사가 느려지고 혈압도 내려가면서 근육의 긴장 완화와 심신의 이완 효과를 통해 몸이 릴랙싱되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반면 40℃ 이상의 고온욕은 교감신경을 자극해 뇌가 깨어나고 혈압이 상승하며 피부 건조증을 유발할 수 있어 삼가는 것이 좋다. 적정 온도를 확인하려면 입욕 물에 손을 집어넣었을 때 미지근하다는 느낌이 들면 된다. 입욕시에는 체내 노폐물을 제거하는 입욕제를 첨가하거나 스트레스와 긴장 완화에 좋은 아로마 에센셜 오일을 함께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파우더 타입 입욕제는 2~3큰술, 아로마 에션셜 오일은 전신욕을 할 때 5~6방울, 반신욕을 할 때 3~4방울 정도 넣는 것이 적당하다.

 

홈 스파의 올바른 순서

1 입욕시 좋은 성분이 몸속으로 잘 흡수될 수 있도록 미온수로 간단하게 샤워한다.
2 욕조 주변에 아로마 향초를 켜 마음을 편안하게 안정시킨다.
3 욕조의 2/3 정도가 차도록 38~40℃의 따뜻한 물을 받은 뒤 그날의 컨디션에 맞는 입욕제를 선택해 넣는다.
4 몸을 담그고 15~20분 정도 휴식을 취한다.
5 욕조에서 나와 먼저 찬물에 손과 발을 씻은 뒤 미온수로 전신을 샤워해 혈액순환을 더욱 원활하게 한다.
6 보디 크림이나 오일로 가벼운 마사지를 한다.
7 스파 후 차가운 물 한 컵을 마셔 몸속에 있는 노폐물을 제거한다.

 

 

Step 3> 향기로 효과 극대화시키기

입욕 물이 준비됐다면 다음은 입욕 시간이다. 적정 시간은 약 20분으로 평소 체력이 약하거나 잦은 야근과 스트레스로 예민해진 상태라면 10분 정도로 짧게 하는 것이 몸에 무리를 주지 않는다. 입욕을 하는 중에는 고민이나 생각은 잠시 접어두고 음악이나 독서를 하며 심신을 편안한 상태로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아로마 에센셜 오일이나 디퓨저, 캔들 등을 활용해 향기로 심신의 안정을 꾀한다. 모든 입욕을 마친 뒤엔 피부에 보습제를 바르고 입욕하는 동안 체내에서 땀으로 배출된 수분을 공급한다. 수분 공급은 입욕하기 전에 미리 물을 마셔도 되고, 입욕을 마친 뒤에 마셔도 괜찮다. 너무 차갑거나 탄산처럼 자극적인 음료 대신 미지근한 물이나 캐모마일, 민트, 재스민 등 허브티로 심신을 부드럽게 마무리해주는 것이 좋다.

 

 

아로마 에센셜 오일

아로마 에센셜 오일을 사용하는 치유 방법은 증기 흡입법, 입욕법, 발향법, 마사지법 등으로 나뉜다. 호흡기 계통 질환 환자는 증기 흡입법, 스트레스나 불면증 질환 환자는 입욕법, 공기 정화 목적이나 호흡기 질환 환자는 발향법 그리고 피부 트러블이나 근육통 환자는 마사지법을 통해 아로마 에센셜 오일을 사용한 향기 치료가 가능하다.

라벤더_가장 대중적인 향으로, 심신 안정과 진정 작용에 따라 심신을 건강하게 회복시켜준다. 감기, 불면증, 편두통은 물론 여드름이나 아토피, 수포 등의 질환에 효과가 있지만 임신부나 저혈압 환자는 피할 것.

재스민_긴장 완화, 우울증 방지, 스트레스와 불안 해소에 효과가 있다. 생리통, 생리 불순과 같은 여성 질환을 치료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단, 최음 효과가 있어 임신부는 사용하면 안 된다.

로즈메리_혈액순환을 도와 저혈압이나 수족 냉증 환자들에게도 좋다. 특히 두피의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비듬과 탈모 예방에도 좋다고 알려졌다.

유칼립투스_비염과 감기, 근육통, 기관지염, 두통 등 다양한 질환에 도움을 준다. 피부에 자극이 있으므로 마사지법으로 활용하는 것은 유의할 것.

레몬_체내 노폐물이나 독소를 배출하고 천식 완화나 소화 촉진을 비롯해 사마귀 같은 피부 질환에도 효과를 나타낸다.

페퍼민트_두피와 피부의 피지 조절 및 집중력 강화와 피로, 통증 치료에 효과가 있다.

디퓨저

공간에 향기를 만들어내는 디퓨저는 심신을 안정시키는 데 효과적인 아로마테라피 기능을 지녔다. 스틱을 통해 은은하고 부드럽게 발향되는 아로마 향기가 공간을 편안하고 아늑하게 만들어주는 디퓨저는 향기에 따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준다.

 

 

 

Step 4> 입욕만큼 중요한 각질 제거 관리

편안하고 여유로운 입욕으로 심신의 노폐물과 독소를 없앴다면, 피부의 묵은 각질은 스크럽을 사용해 최대한 자극 없이 제거한다. 일상생활 속 먼지나 노폐물에 의해 우리 피부엔 각질이 쌓이게 되는데, 어느 정도의 각질은 피부에 반드시 필요한 요소이지만 지나치게 두껍게 쌓여 모공을 막아버린 각질의 경우 피부 트러블의 원인이 된다. 손과 발처럼 각질이 두껍게 쌓이는 곳을 제외하고는 거친 스크럽으로 강하게 각질을 제거하는 경우 피부가 다치거나 손상될 수 있으므로 최대한 자극 없이 부드럽게 해줘야 한다.

각질 제거시 사용하는 스크럽의 종류는 다양한 편이지만 소금이나 설탕이 주를 이룬다. 스크럽은 자신의 피부 타입에 따라 선택해 사용하되 건성 피부는 각질 제거와 모이스처 효과가 있는 제품을, 지성 피부는 피부 속 깊은 곳까지 노폐물을 제거하는 딥 클렌징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스크럽은 얼굴, 몸, 손과 발 등 몸의 부위에 따라 전용 제품이 출시돼 있으므로 선택해 사용한다. 각질을 제거한 뒤엔 보디 버터나 크림, 오일 등을 사용해 몸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철저한 보습 관리로 마무리한다.
참고로 아토피 피부는 입욕이나 장시간 샤워는 금물이다. 재빨리 헹궈내듯 씻어내고 천연 유기농 제품의 클렌저, 보디 크림이나 버터를 사용해 피부 트러블을 최소화하고 보습을 철저히 해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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