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황금연휴에 외부 활동 계획 많이 세우셨나요.

하지만 즐거움도 잠시!  먼지와 꽃가루, 황사에 더욱 강렬해지는 자외선까지~ 살랑거리는 봄바람이 즐거울 새도 없이 피부는 봄 공격에 녹다운 일보 직전의 경보기를 울리고 있습니다.

이맘때 유독 두드러지는 4가지 트러블에 꼭 맞춘 뷰티 솔루션을 제안합니다.

 

 


 

 

 

Trouble 1 뾰루지와 여드름의 귀환
봄에는 극심해진 밤과 낮의 온도차로 인해 피지 분비가 증가되고 각질이 잘 제거되지 않아 트러블이 생기기 쉽다. 게다가 봄철의 먼지, 꽃가루, 황사, 자외선 등은 유독성 트러블을 일으킨다. 특히 미세 먼지는 황사가 불어오는 봄에는 최대 14배까지 늘어나는데 마그네슘, 철, 칼륨 등의 산화물을 포함한 미세 먼지는 입자가 작아 우리 피부에 쉽게 침투한다.

 


Solution 세심한 클렌징에 올인하라
봄철 트러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꼼꼼하게 클렌징하는 것이 최우선! 먼지, 황사, 꽃가루 등으로 더러워진 피부를 방치하면 모세혈관 수축으로 혈액순환이 둔화돼 피부 노화까지 촉진할 수 있다. 그렇다고 깨끗이 씻어낼 목적으로 강하게 문지르면 민감한 봄철 피부에 염증을 일으키거나 모공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피부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깨끗한 세안을 하는 세심함이 필요하다. 손바닥 위에 충분한 양의 클렌저를 덜어 체온으로 적당히 데운 다음 거품을 내서 얼굴에 가볍게 문지른다. 천천히 안에서 바깥쪽으로 문질러주며 턱 주위, 귀 주위, 헤드라인까지 꼼꼼히 닦고 물로 여러 번 헹궈 노폐물을 완전하게 제거한다. 일교차가 큰 아침과 저녁에 춥다고 뜨거운 물로 세안하면 피부의 수분과 유분까지 빼앗기므로 체온과 비슷한 온도의 맑은 물로 헹굴 것. 그 다음에는 타월로 톡톡 두드려 마무리한다.

 


 

Trouble 2 생기 잃은 칙칙한 피부톤
봄이면 유난히 거칠고 칙칙해 보이는 피부톤. 심한 경우에는 하얗게 벗겨지고 잔주름까지 생겨 스킨케어에 신경 쓰이는 것은 물론 들뜨는 메이크업 때문에 애를 먹는다. 이는 낮 기온이 올라가면서 피지 분비가 증가하고 각질이 정상적으로 제거되지 않아 피부에 각질이 쌓이기 때문이다.

Solution 일주일에 1, 2번은 각질을 제거하라
각질이 쌓이면 피부 재생 속도가 더뎌지는데다 좋은 화장품을 발라도 잘 흡수되지 않으므로 피부톤 문제는 제쳐두고라도 각질 제거는 필수 사항이다. 각질 제거를 하기 전에 먼저 피부에 스팀을 쐬어보자. 수증기 상태의 물 분자는 피부 속까지 침투할 뿐 아니라 피부에 자극이 적고 열과 수분이 함께 작용해 혈액순환과 신진대사 개선에도 효과적이다. 스팀을 이용해 모공을 열고 각질을 불렸으면 각질 제거제를 사용해 두터워진 각질을 제거한다. 지성 피부는 알갱이가 있는 스크럽 타입을, 건성 피부는 크림 타입이나 오일 타입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각질 제거제를 사용했을 때 피부에 자극을 심하게 느낀다면 AHA 성분의 화장품을 사용해보자. AHA 성분이 들어간 화장품은 각질을 부드럽게 제거하면서 잔주름 개선, 보습 효과까지 있다. 단 AHA 성분은 햇볕에서 광과민 현상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나이트 케어로만 사용하거나 낮에는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와 함께 사용할 것.

 

Trouble 3 번들거리고 하얗게 일어나거나, 극과 극 트러블
기온이 1℃ 상승할 때마다 피지 분비는 10%씩 증가한다. 날씨가 풀리면서 피지 분비량이 많아지고 신체 리듬까지 활발해지는 봄에는 기름종이로 수시로 닦아내도 번들거리는 얼굴과 뭉치는 메이크업을 감당하기 힘들다. 더욱 큰 문제는 봄에는 기온은 올라가지만 건조하고 자외선이 강해져 번들거림과 동시에 피부가 가뭄이 든 듯 땅긴다는 것. 번들거리면서 땅기는 피부, 해결책이 있을까?

Solution 균형 있는 유·수분 밸런스를 유지하라
번들거리고 땅기는 피부로 고생하는 지금 해야 할 일은 피부 속의 유·수분 균형을 적절히 맞춰주는 것. 피부 속의 유분과 수분 균형이 적당하면 수분을 머금은 듯 촉촉하면서 보송보송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유·수분의 균형이 맞지 않으면 피부가 번들거리고 푸석해지는 것은 물론 피부톤도 어두워지고 잔주름이 생기는 등 복합적인 문제를 일으킨다. 번들거린다고 수분 제품을 아예 끊거나 건조하다고 리치한 크림을 겹겹이 바르는 것은 오히려 역효과를 부른다. 피부 타입에 따라 잘 맞는 제형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한데, 여러 가지 샘플을 사용해보고 고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유·수분 공급 화장품은 한 가지 효과가 드라마틱하게 나타나는 것보다는 전체적으로 번들거림과 촉촉함을 모두 해결해주는 제품을 선택할 것. 지성 피부는 자외선 차단이 기능을 겸비한 데이용 모이스처라이저를 사용해 스킨케어 단계를 줄이는 것도 좋다. 평소 입술이 마르거나 세안을 하고 나면 피부가 심하게 땅기거나, 머리카락이 푸석한 것은 피부 수분이 부족하다는 증거로 일주일에 1회 정도 수분 마스크나 시트 마스크 제품을 사용해 수분을 집중 공급해줄 것. 하루에 8~10잔의 물을 마시고 컬러 푸드를 5접시 정도 먹는 것도 수분을 유지하는 데 좋은 방법이다.


 

Trouble 4 원피스 사이로 보이기 민망한 거친 보디 피부
두꺼운 옷을 한 겹씩 벗고 맨살을 드러낼 준비를 하면서 ‘아뿔싸!’ 하고 소홀했던 보디 관리에 후회하고 있지는 않은지. 아직 늦지 않았으니 지금부터 보디 피부 관리에 신경 쓰자. 갑작스럽게 피부 환경이 바뀌는 봄에 관리를 소홀히 하면 어느 날 부쩍 주름지고 탄력 잃은 보디를 발견하게 되고, 팔다리를 내어놓아야 하는 사랑스러운 봄 원피스를 옷장에 고이 모셔둬야 할지도 모른다.

Solution 제대로 된 클렌징과 수분 공급법을 익혀라

얼굴 피부와 같이 클렌징-각질 제거-스킨케어-자외선 차단의 순서로 꼼꼼하게 관리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지만, 면적이 상대적으로 넓은 보디 피부를 매일같이 단계별로 관리하기란 쉽지 않다. 실용적인 방법을 택해 과감하게 단계를 줄여 클렌징과 보습에 집중하자. 너무 뜨거운 물로 샤워나 입욕을 하면 피부의 유분을 모두 빼앗기므로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고, 시간은 10~15분 내외가 적당하다. 클렌징 제품은 천연 성분을 포함하고 풍부한 거품이 생기는 것이 좋은데, 봄처럼 피부가 민감해질 때에는 클렌징 젤과 같이 가벼운 타입을 사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샤워 후 물기가 마르면 피부 수분 보호막인 피지막이 이미 제거되기 때문에 수분이 쉽게 증발해 샤워 전보다 더 건조해지고 거칠어질 수 있다. 타월로 물기만 톡톡 두드려 제거하고 3분 이내에 보디 크림, 로션 등의 보습 제품을 사용해 수분을 공급하고 수분 보호막을 만들어주자. 피부가 많이 건조하면 보디 오일을 사용해볼 것. 보디 오일을 바른 후 너무 끈적이는 느낌이 든다면 그 위에 수분 크림을 발라 유·수분 균형을 맞춰주어야 한다. 보디 제품은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심장에서 먼 곳부터 아래에서 위로 발라주고 팔꿈치, 뒤꿈치는 전용 제품을 덧바르면 훨씬 촉촉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