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성큼 다가온 여름 덕에 얼굴 피부만큼이나 보디에도 신경 써야 하는 시기가 되었지요. 민소매와 스커트, 반바지를 즐겨 입는 분들이 점점 늘어가는 요즘, 가늘고 긴 팔다리와 매끈한 피부는 몸매 종결자들의 필수 조건입니다.

보디 피부 케어법과 제모, 슬리밍 등 최고의 핫 보디를 만들기 위한 모든 것을 모았습니다.

 

 

Part 1 만지고 싶은 보디 피부 관리법

데일리 클렌징
불쾌지수가 하늘을 찌르는 여름, 시원한 물로 즐기는 샤워만큼 짜릿한 게 또 있을까? 하지만 찝찝한 기분이 들 때마다 샤워를 하다 보면 피부가 건조해지고 면역력과 탄력이 떨어질 수 있다. 올바른 샤워는 보디 트러블을 예방하고 몸매를 탄력 있게 가꿔주는 효과가 있는데 샤워를 하기에 앞서 가장 먼저 따뜻한 허브티를 마셔 혈액순환을 도와줄 것. 그런 다음 심장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미지근한 물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적신 뒤 스펀지에 샤워 젤을 묻혀 거품을 충분히 낸 다음 몸의 아래에서 위쪽으로 나선형을 그리며 구석구석 문지른다. 미지근한 물로 몸을 헹군 뒤에는 샤워기의 수압을 높여 발바닥과 다리-팔-배-가슴-엉덩이 순으로 마사지하고 찬물로 마무리한다.


올바른 각질 제거
데일리 클렌징 외에도 일주일에 두세 번 정도 각질을 제거해야 매끈하고 부드러운 보디를 유지할 수 있다. 각질 제거는 특정 요일을 정해두고 규칙적으로 해야 피부 세포가 생성되고 탈락되는 턴오버 주기와 어우러져 효과가 극대화된다. 스크럽 제품을 사용할 때는 반드시 피부가 젖은 상태에서 하거나 스팀 타월로 피부 표피층의 각질을 부드럽게 만든 뒤 스크럽을 하고 스크럽에 보디 워시를 믹스해서 사용하면 손상이 덜하다. 스크럽 알갱이를 손바닥과 피부 사이에서 굴리듯이 부드럽게 터치할 것. 피부가 거칠고 각질이 두꺼운 무릎과 팔꿈치에는 배스 브러시를 사용해 부드럽게 닦아내면 효과적이다.



샤워 후 보습
스크럽으로 보디 피부의 각질을 깔끔하게 제거했다면 보습제를 듬뿍 발라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건조한 피부를 촉촉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샤워 후 3분 이내에 보습제를 발라 수분이 날아가는 것을 막을 것. 이때 마사지를 병행하면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무더운 여름철에도 숙면을 취할 수 있다. 복부는 다른 부위보다 지방이 많아 마사지의 방향을 지키는 것이 좋은데 시계 방향으로 큰 원을 그리며 마사지하다가 오른쪽 아래의 복부를 시작으로 작은 원을 그리며 시계 방향으로 마사지한다. 이때 도구를 사용하면 효과가 배가된다. 그 외에 팔이나 다리 등의 부위는 혈점을 누르듯 마사지하면 혈액순환을 원활히 할 수 있다.

 


Part 2 실루엣 살려주는 제모법

제모 전 체크 사항

□스크럽이나 샤워를 통해 피부를 정돈한다
제모를 하기 전 피부의 모공이 살짝 열려 있고 털이 부드러워진 상태여야 자극이 덜하면서 모공 깊은 곳의 털까지 제모할 수 있다. 각질 제거제를 사용해 피부의 묵은 각질을 제거하고 매끈한 피부로 정돈하면 보다 효과적이다.
□털의 길이를 미리 정리한다 털의 길이가 너무 짧으면 왁싱하기 힘들고 너무 길면 뽑을 때 고통스럽다.
제모 전 가위로 5mm 정도 길이로 자르고 면도나 왁싱으로 깔끔하게 마무리하는 것이 좋다.
□피부에 얼음찜질을 한다 제모의 고통을 줄이려면 얼음주머니로 제모할 부분을 5분 정도 냉각시키면 피부가 얼얼해져서 통증이 감소한다.
□제모 전 제품 테스트를 한다 왁싱제나 제모 크림처럼 피부에 직접적으로 제품이 닿을 경우 연약하거나 피부나 민감한 피부는 심한 자극을 받을 수 있다. 강한 왁싱제 성분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도 있으므로 겨드랑이 안쪽이나 팔목 안쪽에 약간만 발라 테스트를 하는 것이 좋다.

셀프 왁싱 통증 없이 빨리 끝내기

□길이 정돈
먼저 길이가 긴 털은 눈썹 다듬는 가위로 잘라서 길이를 정리한다. 털이 길수록 왁싱 젤에 엉켜서 통증이 크기 때문.
□횟수 나눠서 하기 왁싱 범위를 좁게 잡고 되도록 여러 번에 걸쳐서 해야 통증을 줄일 수 있다.
왁싱 패드를 잘라서 조금씩 하고 한 번에 확 뜯지 않도록 한다.
□쿨링 케어 왁싱 패드를 떼어내자마자 바로 차갑게 식힌 수건으로 지그시 누르면 통증을 덜 느낄 수 있다.

빈틈없는 왁싱을 도와주는 스타일별 제품
클리닉에서 받을 수 있는 레이저 제모 시술은 몇 달 이상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바캉스를 앞둔 시점에서는 스트립 왁스나 셰이빙 기구를 이용한 제모를 추천한다. 잔털의 숱이 적고 모가 얇은 타입이라면 제모 크림을 이용해 육안으로 보이는 털만 살짝 녹일 것. 반대로 모가 두껍고 숱까지 많다면 스트립 왁스를 이용해 깔끔하게 잔털을 제거하고 털이 올라올 때마다 면도기를 이용해 잔털을 없앤다.


제모 후 트러블 대처법
□색소침착이 심하다
제모시 셰이빙 폼을 사용해 자극을 줄이고 자외선 차단제를 잘 챙겨 바르자. 또 뷰티 브랜드에서 출시된 색소침착 완화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좋다.

□빨갛게 달아오르고 화끈거린다
왁싱이나 족집게를 사용한 뒤엔 미온수로 잔여물을 말끔히 제거하고 냉찜질을 한다. 또 쿨링이나 멘톨 성분의 제품을 발라 모공을 조여줘 살이 처지는 것을 방지하고 알로에, 티트리, 캐모마일 성분이 함유된 크림이나 가벼운 젤 타입의 수분 크림을 발라주는 것도 좋다.

□털이 너무 빨리 자란다
털이 너무 빨리 굵고 거칠게 자란다면 호르몬을 관리해 몸의 털을 부드럽게 만들고 털이 자라는 주기를 최대한 길어지게 하는 제품을 사용해 털의 성장을 늦출 수 있다.



 

Part 3 탄력 있는 S라인을 위한 슬리밍 케어

 

혈액순환에 힘쓰자
몸이 잘 붓거나 부분 비만이 있는 사람은 하루에 5분이라도 시간을 내서 온몸을 스트레칭하고 마사지해주자. 마사지는 혈액순환을 원활히 하고 림프액 흐름을 촉진시켜 독소와 노폐물이 잘 배출되도록 도와주기 때문이다.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면 각 부위의 탄력이 증가해 울퉁불퉁 지저분해 보이는 셀룰라이트 생성을 막을 수 있다.
셀룰라이트는 지방 세포가 과도하게 축적돼 생기는 것으로 단순한 운동과 식이요법만으로는 없애기 힘들고 지방 분해 효과가 있는 제품을 바르거나 먹는 것이 효과적이다. 제품의 효과를 배가시키기 위해서는 손바닥으로 심장에서 먼 부위부터 위를 향해 쓸어 올려 마사지하고 손가락으로 살을 튕기듯 꼬집어주는 것이 좋다.

슬리밍 제품에 대한 올바른 이해
슬리밍 제품의 핵심은 대사 작용을 원활히 하는 것이다. 그래야 노폐물 배출이 빨라져 지방 분해가 활발해지고 셀룰라이트가 증가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슬리밍 제품 대부분에 함유된 카페인, 징코 빌로바 등은 살을 빼주는 성분이 아니라 대사를 촉진해 부종의 원인이 되는 여분의 수분과 대사 찌꺼기를 배출해내는 성분이라고 보는 것이 맞다. 그렇기 때문에 슬리밍 제품을 사용할 때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하면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다이어트가 아니고 강도가 다소 약하더라도 일상생활에서 늘 실천하는 운동, 식이요법과 함께 제품을 사용했을 때만이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보디라인을 효과적으로 잡아주는 것.
보통 슬리밍 제품은 여름에만 잠깐 사용하는데 스킨케어의 한 과정으로 습관화시켜 사계절 내내 아침저녁으로 꾸준히 발라야 그만큼 효과를 볼 수 있다.


바르는 슬리밍 제품
바르는 슬리밍 제품도 오일, 로션, 크림 등 다양한 타입으로 나뉜다. 오일 타입은 넓은 부위에도 잘 스며들고 로션이나 크림 타입은 피부 보습 효과가 뛰어나다. 배처럼 넓은 부위에 바를 때는 배꼽을 기준으로 시계 방향으로 돌리면서 허리 쪽을 끌어 올리듯이 힘을 주며 펴 바를 것. 또 팔이나 종아리 근육이 두드러진다면 양손으로 꾹꾹 누르면서 쓸어 올리며 매일 10분간 꾸준히 바르면 탄력이 생긴다.

먹는 것 하나에도 깐깐해지자
화장품을 바르는 것만으로 윤기 있는 피부와 날렵한 몸매를 가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좀 더 빠르게 아름답고 날씬해지고 싶다면 먹는 것 하나에도 신경 써야 한다. 속부터 탱탱한 피부와 슬림한 보디라인을 유지하려면 이제 가방 속에 뷰티 푸드 하나쯤은 넣어둘 것. 뷰티 푸드는 체지방 분해대사를 촉진하고 다이어트 중 빠뜨리기 쉬운 영양을 공급해줘 날씬한 몸매를 가꾸는 데 도움을 준다.

 


보디 메이크업으로 응급처방
비키니를 입거나 다리, 가슴골 등을 노출할 때 적절한 보디 메이크업을 곁들이면 섹시미를 뽐낼 수 있고 좀 더 날씬해 보이는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태닝 메이크업 제품은 울퉁불퉁한 셀룰라이트를 감출 때나 다리의 푸르스름한 정맥을 커버할 때도 유용하다. 펄이 가미된 밝은 컬러의 하이라이터 태닝 제품을 다리나 쇄골 뼈를 중심으로 자연스럽게 발라 글리터링한 느낌을 주고 피부보다 한 톤 정도 어두운 제품을 보디 전체에 꼼꼼히 발라 얼룩덜룩하지 않고 매끄럽게 보이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