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뙤약볕 아래서 헉헉 거리고 계시진 않으신가요? 저도 방금 전까지 "뭐 이리 덥냐"고 투덜대며 점심식사를 하고 왔습니다.

지금은 에어컨 틀어놓은 사무실에 있는데도, 손가락 까딱이는 거 말고 조금이라도 움직이면 덥게 느껴지네요.

오늘은 아침부터 참 '이렇게 더워도 되나' 싶었더랍니다. 어제밤에는 벌써 에어컨을 틀고 잤다지요.

오늘 아침 어린이집에 가는 아이에겐 슬리브리스 티셔츠에 아주 짧은 반바지를 입혔습니다.

그리고 저도 바람 솔솔 통하는 시스루 티셔츠에 '짧치'를 입고 집을 나섰죠.

종아리에 있는 멍자국(저는 원래 멍이 잘듭니다ㅜ.ㅜ)과 모기 물린 자국이 신경쓰이지만,

'오늘은 미팅도 없고 외근도 없어' 하며 스스로를 위안하고 있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더 덥다는데...

슬리브리스나 크롭트 톱, 쇼츠, 미니스커트 입고 외출하실 분들!

저처럼 후회하지 마시고 보디 메이크업 하고 집 나서시길...

요즘에 워낙 좋은 제품들이 많이 나와서 촉촉하고 탱탱한 피부 표현은 물론, 슬리밍 효과까지 볼 수 있답니다.

쇄골, 팔, 다리는 기본이구요.. 크롭트톱 입을 때는 허리라인도 신경써주세요.

부위별로 메이크업 방법이 다르니 미리 숙지하시구요!!

 

 

 

선명한 쇄골 라인
쇄골 메이크업을 할 때 가장 염두에 둬야 할 포인트는 바로 일자로 쭉 뻗은 라인을 표현하는 것이다. 먼저 어느 부분에 하이라이트를 주고 어느 부분에 셰이딩을 넣을 것인지 결정한다. 포인트를 찾기 어렵다면 고개를 한쪽으로 돌릴 때 튀어나오는 뼈를 중심으로 시머 제품을 바르면 되는데, 튀어나온 부분에 펄이 들어간 제품을 발라 쇄골이 돌출되는 효과를 극대화한다. 좀 더 입체감 있게 표현하고 싶다면 입자가 고운 하이라이터 파우더를 같은 부위에 한 번 더 밀착시켜 바를 것. 이때 어깨 부분까지 이어지는 쇄골 전체에 브러시를 이용해 하이라이터 파우더를 가볍게 바르면 섹시함을 더욱 부각시킬 수 있다. 반면 들어간 부분은 브러시를 사용해 셰이딩을 넣는다. 쇄골 라인은 메이크업 면적이 좁기 때문에 손가락 대신 폭이 좁은 브러시로 부드럽게 롤링해야 정교하게 바를 수 있다.


 

섹시한 팔
보디 메이크업은 옷자락과 맞닿아 쉽게 지워지기 때문에 기초 공사를 탄탄히 해 지속력을 높여야 한다. 본격적인 메이크업에 들어가기에 앞서 전체적인 톤 보정과 수분 공급을 위해 보디로션과 파운데이션을 2:1 비율로 섞어 얇게 펴 바른다. 목선에서 어깨로 떨어지는 라인부터 손목까지 연결해 하이라이터 제품을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바르는데 뭉치지 않게 펴 바르는 것이 관건. 그래야 자연스럽게 연출할 수 있다. 안쪽은 자신의 피부톤보다 한 톤 어두운 아이섀도나 페이스 셰이딩 제품으로 음영을 넣어 슬림하게 표현한다.


 

백만 불짜리 각선미
다리 역시 기초 작업은 팔과 다르지 않다. 로션과 파운데이션을 적당한 비율로 섞어 펴 발라 베이스 메이크업을 한다. 면적이 넓어 바르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면 스프레이 타입의 에어브러시 제품을 이용하면 간편하다. 허벅지 앞쪽에 시머한 질감의 하이라이터 제품을 바르고 안쪽에는 브라운 컬러로 셰이딩을 넣어 입체감을 더한다. 미세한 펄 입자의 밀착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손가락으로 꼼꼼히 펴 바르는 것이 좋다. 그 뒤에 포인트를 주고 싶은 곳에 펄 파우더를 덧발라 윤기를 살려 마무리한다. 만약 촉촉한 느낌을 강조하고 싶다면 바셀린이나 오일을 섞어 바르는 방법을 추천한다.


 

잘록한 허리 라인
쇄골, 팔과 같은 컬러로 피부톤을 연출한 뒤 복부 옆구리 부분에는 브라운 컬러의 셰이딩 제품이나 어두운 컬러의 팩트를 발라 잘록해 보이도록 연출한다. 치골의 튀어나온 부분에는 잔잔한 펄감의 하이라이터를 바르면 좀 더 건강해 보이는 몸매가 완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