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세대인 20, 30대. 최근 전자기기 사용이 증가하면서 2030세대의 눈은 하루 종일 혹사당하고 있습니다. 컴퓨터 모니터를 보며 일을 하고, 틈틈이 스마트폰의 작은 화면에 집중하는 등 하루의 대부분을 전자기기와 보내는 것이 현실이지요. 이로 인해 눈 건강을 해치고 또 이때 생긴 작은 문제가 시간이 갈수록 더 큰 문제를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젊다고 방심하지 말고 건강할 때 지켜야하는 소중한 눈.  눈 건강 해치는 질환과 요소들 꼭 확인하세요.


 


2030의 눈 건강을 해치는 질환 1] 충분한 휴식을 취해도 피곤한 안정피로
피로가 쌓이면 만성피로가 되듯 눈도 마찬가지다. 안정피로란 아무리 휴식을 취해도 사라지지 않는 눈의 피로를 뜻하며 매우 심각한 병적인 증상이다.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취해도 눈 부위가 아프거나 피로감이 느껴질 때, 초점이 맞지 않아 글씨를 읽기 어려운 상태일 때, 책을 보는 동안 어지럼증이 느껴질 때 등이 안정피로에 해당된다. 특히 눈을 사용하는 작업을 할 때 증상이 심해지며 머리, 목 등 다른 신체 부위의 통증이나 구토 증세까지 동반하기도 한다. 안정피로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그중 난시, 원시 등 굴절 이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그 외에 양쪽 눈의 시력이 서로 다른 이른바 ‘짝눈’일 경우, 결막염이나 안구건조증 등의 질환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 마지막으로 드물지만 신경쇠약, 히스테리 등 신경성 문제로 인해 나타날 수 있다. 또 난시나 원시가 있다면 시력장애를 못 느끼더라도 눈의 피로를 쉽게 감지하게 된다. 특히 안구건조증이 조기에 악화될 경우 시력 불안정과 더 심한 피로감을 느끼게 된다.

[주요 증상] 

눈 부위의 심한 피로감이나 통증, 책을 볼 때 어지럼증이나 구토 증세 

[치료법]

발생 원인이 다양한 만큼 정확한 진찰이 필수다. 시력 차가 클 경우 양쪽 시력을 맞춰주는 교정, 눈에 질환이 있을 경우 염증 치료, 굴절 이상이 있을 경우 검사를 통해 안경 착용 등을 해야 한다.


2030의 눈 건강을 해치는 질환 2] 시력장애와 근육피로까지 초래하는 컴퓨터 눈병 VDT증후군
이름이 다소 생소할지 모르지만 전자기기에 둘러싸여 살고 있는 현대인들이 반드시 알아둬야 할 질환 중 하나다. VDT증후군(Visual Display Terminal Syndrome)이란 TV, 컴퓨터 모니터,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 화면에서 발생하는 전자파와 강하게 번쩍이는 빛이 눈에 자극을 줘 그에 따른 이상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장시간 동안 컴퓨터 모니터를 보며 작업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 일명 ‘컴퓨터 눈병’이라 부르기도 한다. 특히 최근 업무 환경이 컴퓨터, 단말기 등 전자기기 위주로 바뀌면서 VDT증후군을 새로운 직업병으로 인정해야 하는지를 놓고 전 세계에서 찬반 여론이 뜨겁다. 초기 증상은 눈의 충혈이나 경미한 두통으로 시작된다. 6개월에서 1년 정도 경과하면 만성화가 되는데 눈의 조절력이 떨어지고 시력 감퇴는 물론 탈모 현상, 소화불량, 만성피로, 감기 증세, 여성에게는 생리불순 증상 등이 생기며 급기야 현저한 시력 저하까지 올 수 있다. 또 안검염과 안구건조증 발생의 주요 요인이 될 수 있다.

[주요 증상] 초기 증상은 눈의 충혈이나 경미한 두통으로 시작되다가 6개월에서 1년 정도 경과하면 만성화가 된다. 

[치료법] 병원에서 다른 질환이 있는지 확인 진료 후 치료받아야 한다. 초기 증상이 나타나면 생활 습관을 바꿔 만성화가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특히 50분 정도 컴퓨터 작업을 한 뒤에는 10분 정도 눈을 감거나 먼 곳을 쳐다보는 등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Tip VDT증후군을 예방하는 작업 환경 만들기
모니터 얼굴과 모니터의 거리는 한 팔 길이인 50~80cm 정도 떨어지게 하는 것이 좋다. 그래야 눈의 피로와 전자파 영향을 최소로 줄일 수 있다. 또 목의 긴장을 줄이려면 15도 각도에서 비스듬히 내려다볼 수 있도록 모니터를 설치한다. 모니터 화면에 무광택 보안경을 장착하면 눈의 피로를 줄일 수 있다.

조명 모니터와 주변 환경의 조도비가 1:10이 되도록 조절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모니터는 창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위치에서 약간 어둡게 놓는 것이 좋다. 이것을 기준으로 주변 환경의 조도는 10배 정도 밝게 한다.

바른 자세 키보드를 사용할 때는 팔을 굽힌 각도가 85~90도를 유지해야 한다. 또 하루 4시간 이상, 1회 연속 1시간 이상 컴퓨터를 사용하지 않도록 하며, 키보드 작업은 하루 4만 타, 시간당 1만2천 타를 넘지 않도록 한다.

 

2030의 눈 건강을 해치는 위험 요소] 콘택트렌즈
요즘은 중·고교생은 물론 심지어 초등학생들까지 착용할 만큼 렌즈가 보편화됐다. 안경보다 편리하고, 미용적인 효과 또한 좋기 때문이다. 하지만 콘택트렌즈가 무조건 만능은 아니다. 콘택트렌즈는 크게 하드렌즈와 소프트렌즈로 나뉜다. 딱딱한 재질로 만들어 적응하는 데 시간이 걸리는 하드렌즈와 달리 소프트렌즈는 바로 착용이 가능하다. 따라서 처음 안경점에서 구입하면 소프트렌즈로 시작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소프트렌즈는 산소 투과율이 낮기 때문에 눈이 피곤하거나 건조하면 착용을 자제해야 한다. 또 평소에도 하루 6~7시간 이상 연속 착용하게 되면 부작용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 이런 잘못된 사용법이 수년간 지속되면 각막의 감각이 저하되고 신생 혈관이 눈에 생겨서 돌이킬 수 없는 손상을 입힌다. 따라서 하루 6시간 이상 착용해야 한다면 하드렌즈를 선택한다. 처음 렌즈를 착용하기 전에는 병원에서 정밀 검사 후 처방을 받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착용 중에 눈이 충혈된다면 렌즈를 빼고 바로 전문의에게 진단받도록 한다. 특히 미용 목적으로 착용하는 서클렌즈는 부작용이 매우 심하므로 되도록 사용하지 않기를 권한다.

[주의할 점] 하루 6시간 이상 착용해야 한다면 소프트렌즈가 아닌 하드렌즈를 선택한다.

 

 

 

눈의 피로를 풀고 눈동자를 맑게 하는 마사지법

 

1) 양손바닥을 30회 이상 비벼 열을 발생시킨다.

2) 눈 위에 가볍게 손을 얹은 다음 왼쪽으로 10번, 오른쪽으로 10번 눈동자를 굴린 뒤 손바닥을 눈 끝으로 천천히 밀어낸다.

3) 중지손가락 끝으로 눈 안쪽의 혈점을 3번씩 좌우로 눌러주면서 마사지한다.

4) 눈 꼬리 혈점과 눈썹 위의 경혈점도 같은 방법으로 3번씩 좌우로 눌러주면서 마사지한다(좌우로 마사지하는 동작은 항상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한다).

5) 엄지를 제외한 나머지 손가락 끝으로 눈 밑에서부터 눈 꼬리, 눈썹 위까지 가볍게 두드리다가 다시 눈 밑으로 내려오는 동작을 3회 반복한다.

6) 다시 양손바닥을 30회 이상 비빈 뒤 양쪽 눈 위에 가볍게 얹고 1분간 유지한다.

7) 양손바닥을 관자놀이에 대고 천천히 좌우로 가볍게 10회씩 마사지 하면 맑고 밝게 눈을 유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