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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초보자도 전문가처럼~ 내 손으로 포인트 벽 도배하기
  2. 촉촉한 입술 사수 대작전
  3. 친절한 식용유 사용 설명서
  4. 야외활동을 방해하는 3대 발열성 질환 물리치기
  5. 분위기 있는 가을밤 연출에는 양초가 제격 Candle Decoration
  6. 가을에 즐기는 생선의 참맛
  7. 주말 제안] 꽃으로 만나는 가을
  8. 가을·겨울 옷, 소재를 알고 골라라!
  9. 주말제안]손님 취향에 맞춘 명절 티테이블
  10. 제철 맞은 오곡백과

 

 

가을을 맞이하여 집도 계절에 맞게 바꾸고 싶은 마음은 주부라면 누구나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천이 어려운데요. 대대적인 리노베이션이 불가능할 때 가장 간단한 해결책은 포인트 벽지를 바꾸는 것입니다. 벽 하나 바르자고 매번 지출하는 인건비가 아깝게 느껴진다면 이번 기회에 직접 도배에 나서보세요. 초보자도 쉽게 시도할 수 있는 단계별 도배의 기술을 전달합니다.  

 


 


Step1 벽 한쪽에 포인트 벽지 바르기


 

집 안에 변화를 주고 싶을 때 공간 한쪽에 포인트 벽을 만들어보자. 벽의 일부만을 도배하는 포인트 벽지는 부분 도배인 만큼 벽지 사용량이 적고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아 초보자도 시도해볼 만하다.

1 기존 벽지 제거하기
새 벽지 시공에 방해가 되는 낡은 벽지를 제거한다. 쇠 주걱으로 밀어내가며 떼어내고, 쇠 주걱으로 제거되지 않는 미세한 모래, 톱밥 등은 거친 빗자루로 떨어낸다. 벽지가 오래돼 잘 떼어지지 않는 경우에는 아크졸, 바인더 등 표면 중화제를 고르게 바른 뒤 건조시킨다.


2 벽면 평평하게 정리하기
못이나 벽 갈라짐 등으로 훼손된 부분, 울퉁불퉁한 표면을 평평하게 만든다. 크랙 보수 전용 모르타르로 틈새를 채우고, 요철 부분은 퍼티를 덧발라 건조시킨 다음 쇠 주걱이나 사포로 표면을 고르게 정리한다.

3 초배지 바르기
벽지 매장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종이 초배지와 가루풀, 바인더를 준비한다. 밀착 초배에 알맞도록 물:풀:바인더를 6:3.5:0.5 비율로 배합한다. 배합한 풀을 풀솔에 묻혀 초배지 한 면 가장자리까지 균일하게 바른 뒤 약 2cm씩 모서리를 겹쳐가며 일정한 간격으로 붙인다. ①단계에서 초배지를 제거하지 않았다면 이 과정은 생략한다.

4 벽지 재단하기
무지 벽지의 경우 필요한 치수를 계산해 임의로 재단할 수 있지만, 무늬를 맞춰야 하는 벽지의 경우 무늬 간격에 따라 재단 치수를 조정해야 한다. 정밀한 재단자와 커팅력이 우수한 재단 칼을 사용한다(Tip 1 참고).

5 풀 배합하기
묽은 풀은 시공은 쉽지만 들뜨기 쉽고, 반대로 된풀은 시공이 어렵고 초배지와 벽지에 적당한 수분을 공급하지 못해 하자가 생길 수 있다. 물:풀:바인더를 3:6.5:0.5 비율로 섞는 방법이 일반적이나 작업 조건에 따라 사용하는 풀의 종류와 최적의 배합비가 달라진다.

6 벽지 바르기
벽지 뒷면에 ⑤의 풀을 고르게 발라 위쪽 모서리를 천장과 벽이 맞닿는 곳에 살짝 댄 다음 바닥과 수직이 되도록 맞춰 붙인다. 모서리를 지날 때마다 수직추로 수직 라인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벽지를 쓸어주는 넓은 솔인 정배솔로 ‘천장 중앙에서 양방향으로 쓸기-위에서 아래로 쓸기-양 대각선 쓸기-안에서 밖으로 쓸기-하단 쓸기’ 순으로 쓸어준다.

 

 

Step 2 2가지 벽지를 아래위로 나눠 바르기


 

전혀 다른 분위기의 벽지를 아래위로 나눠 붙이면 한 가지 벽지로는 연출되지 않는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벽지를 맞춰가며 마음에 드는 제품을 고르면 되지만, 막연한 생각이 드는 초보자라면 패턴 벽지와 솔리드 벽지를 1:2 비율로 바르는 것이 안정적이다.

 

 


1 기존 벽지 제거 및 보수·바탕 처리
벽에 붙은 액자나 조명, 시계, 못 등을 제거한 뒤 기존 벽지를 떼어낸다. 갈라진 벽 틈이나 못 자국 등의 크랙과 울퉁불퉁한 면을 평평하고 고르게 정리한다. 필요에 따라 방수 모르타르-바인더-아크졸-프라이머 순으로 처리한 다음 완전히 건조되면 초배지를 바른다.

2 벽지 재단 분량 계산하기

전체 벽에 필요한 도배지 양을 계산한 다음 스틸자와 재단 칼을 준비한다(Tip 1 참고). 바닥에서 1m 높이만큼 올라온 점을 기준으로 다른 벽지를 상하로 나눠 바를 것을 감안해 2가지 벽지 재단 분량을 각각 계산한다.

3 벽지 마름질하기
천장이나 바닥 끝 지점에 벽지 패턴 끝을 맞춰 시공하고 싶다면 패턴보다 5cm 정도 여유 있게 재단해야 실제 시공시 잘려나가지 않는다. 여러 장을 한 번에 자를 경우 벽지가 움직이지 않도록 집게나 클립으로 3면을 고정한다. 스크래치에 약해 쉽게 올이 풀리는 벽지는 한 장씩 자르는 것이 좋다.

4 벽지 바르기
도배풀과 접착제를 배합해 고루 섞고 벽지 뒷면에 풀(물:풀:바인더=3:6.5:0.5)을 발라 벽에 붙여 나간다. 아래쪽에 위치할 벽지부터 무늬를 맞춰가며 일정한 높이로 붙이고, 그 뒤 위쪽에 위치할 벽지를 바른다. 각 벽지의 패턴을 맞추는 것은 물론 벽지 높이도 일정하게 맞춘다.

5 이음매 마무리하기
도배지끼리 맞닿는 이음매 부분을 깔끔하게 마무리한다. 도배지 표면이 약하거나 보푸라기가 생기는 쉬운 직물류, 천연 소재 특수 벽지는 상처가 나기 쉽다. 정교한 작업이 어려운 주걱 대신에 룰러를 사용해야 한다.

6 띠 몰딩 두르기
이음매가 깔끔하게 마무리됐다면 벽지를 아래위로 붙이는 것으로 끝낼 수 있겠지만, 셀프 시공을 하다 보면 완벽하게 마감하기가 어려운데, 이때 몰딩을 한 번 둘러주면 좋다. 적당한 두께의 몰딩을 벽 너비에 맞춰 자른 뒤 본드나 실리콘을 발라 벽면에 고정한다.

 

 


 

 

 

 

인상을 결정하는 데 큰 역할을 하는 입술. 각질이 일어나고 갈라졌다면 아파 보이기 십상입니다. 특히 환절기에는 입술이 더욱 건조해져 특별한 관리가 필요한데요. 건강하고 촉촉한 입술로 가꾸기 위한 솔루션을 소개합니다.

 

 
환절기, 더 건조한 입술
날씨가 추워지면 피부의 신진대사가 둔화되면서 각질이 제때 떨어져나가지 못한다. 공기가 건조하면 피부의 수분이 증발되는데, 입술은 다른 피부조직에 비해 표피층의 두께가 50% 정도 얇은 탓에 건조한 가을철에는 특히 수분이 빨리 달아난다. 게다가 땀샘이나 모공이 없어 땀과 피지를 분비하지 못하는 것은 물론 자체적으로 유·수분 보호막을 형성하지 못해 각질이 일어나기 쉽다.

Solution 1 꼼꼼한 클렌징이 관건
입술에 바르는 립 메이크업 제품의 색소는 입술의 잔주름 사이에 남아서 노화의 원인이 된다. 때문에 건강한 입술을 원한다면 꼼꼼한 클렌징은 필수. 하지만 색소보다 더 해로운 것은 자극적인 클렌징이다. 입술은 피지선이 없는 민감한 부위이므로 순한 립&아이 전용 리무버로 부드럽고 자극 없이 클렌징해야 한다.



Solution 2 각질 제거에 신경 쓸 것
불필요한 입술 각질을 제거하지 않으면 립 케어 제품을 아무리 발라도 소용없다. 그렇다고 각질을 손으로 뜯는 것은 금물. 입술에는 각질이 한두 겹밖에 없기 때문에 손으로 각질을 뜯으면 피가 나고 염증이 생기기 쉽다. 입술의 각질은 스크럽을 이용해 제거해야 한다. 스크럽 제품을 입술에 바르고 손끝으로 원을 그리듯이 마사지한 뒤 입술 선을 따라 입술 경계면까지 마사지해 각질을 제거한다. 마사지는 입술 선을 따라 잔주름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며 젊고 건강한 입술을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다. 스크럽 제품이 없다면 타월과 면봉으로 각질을 제거할 수 있다. 미지근한 온도의 스팀타월을 입술에 올려놓고 각질을 불린 뒤 면봉을 이용해 한쪽 방향으로 살살 밀면서 제거한다. 스팀타월 대신 에센스나 영양크림을 발라 각질을 불려도 된다. 각질 제거를 마무리한 다음에는 반드시 입술 전용 보습제를 발라 수분 증발을 막을 것.



Solution 3 립밤을 수시로 바를 것
얼굴에 미스트를 뿌려 수분 공급을 하듯 입술에도 수시로 수분 공급을 해줘야 한다. 보습 성분이 뛰어난 오일이나 시어버터 성분이 함유된 촉촉한 립밤을 수시로 바르자. 립밤을 바를 때 입술 라인을 손끝으로 살짝 비틀듯이 자극한 뒤 바르면 주름 관리에 효과적이다. 마사지를 하면 피부 진피층의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자극해 노화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된다.

립 컬러 제품을 사용하기 전에는 립밤을 얇게 바른다. 립밤을 지나치게 많이 바르면 립 컬러의 발색이 어렵기 때문이다. 립밤 대신 보습 성분이 가미된 립 부스터 등을 바르는 것도 좋다. 부스터로 입술을 정돈하고 립 컬러 제품을 바르면 보다 선명한 컬러를 연출할 수 있다.

립밤과 메이크업 제품을 따로 바르기 번거롭다면 컬러가 가미된 립밤을 선택하자. 립밤의 보습 성분은 그대로 유지하되, 여기에 자연스러운 컬러를 더한 제품을 바르면 혈색 있는 촉촉한 입술을 만들어준다.


Solution 4 수분 보충하는 립 컬러 제품 선택
건조한 환절기에 립 메이크업 제품을 고를 때는 입술 보호 기능이나 수분 유지 기능이 있는지 꼼꼼히 확인할 것. 에센스나 오일 등의 성분이 함유돼 발색뿐 아니라 수분까지 공급해주는 제품으로 골라 입술 피부 속부터 촉촉하게 만들자. 이맘때는 매트한 제품보다는 촉촉한 텍스처의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Solution 5 잠들기 전 집중 관리
잠들기 전은 입술을 가장 집중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간이다. 잠자리에 들기 전에는 반드시 립밤이나 글리세린 오일, 립 트리트먼트 제품 등을 충분히 바르도록 한다. 단, 색소가 없는 제품으로 선택해 색소침착을 방지하고 평소에 바르기 부담스러운 리치한 제형의 제품으로 입술에 풍부한 수분을 공급할 것.

저녁 세안 후 눈가에 아이크림을 바를 때 입술 주변까지 함께 바르면 눈가뿐 아니라 입술 주름까지 관리할 수 있다. 단, 유기농 성분이 함유된 제품으로 골라 예민한 입술에 자극이 없도록 할 것. 입술이 많이 건조하다면 세안 후 피부에 화장품을 바르는 동안 립 마스크 팩을 하자. 10~15분 정도의 시간으로 촉촉한 입술을 만들 수 있는 비장의 방법이다.

 

 

 

마트에 가면 올리브유, 포도씨유, 카놀라유, 해바라기유 등 다양한 종류의 식용유가 즐비합니다. 이름을 보면 어떤 재료로 만들었는지 짐작할 수 있는데, 정작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혼란스럽지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식용유 종류별 특징과 똑똑한 활용법.

 

 

식용유, 추출 방식부터 확인할 것
식용유는 만드는 재료에 따라 참기름, 들기름, 콩기름, 카놀라유, 현미유, 포도씨유, 올리브유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 요즘에는 많은 사람이 건강을 생각해 과육에서 추출하는 올리브유나 포도씨유를 즐겨 먹는데, 저온에서 식용유 원료에 압력을 가해 짜내는 저온 압착법으로 만들어 산패의 위험이 낮고 각종 약품으로부터 안전하기 때문이다. 고온에서 정제 과정을 거쳐 만드는 식용유는 동맥경화와 고혈압 등을 유발하는 트랜스 지방이 포함된 반면, 저온 압착법으로 만든 올리브유, 포도씨유, 해바라기유, 현미유, 참기름, 들기름 등은 트랜스 지방이 거의 함유돼 있지 않다. 하지만 제품에 따라 정제 방식으로 만들기도 하므로 시중에서 제품을 구입할 때 저온 압착법으로 만들었는지 꼼꼼히 따져보는 게 좋다. 식용유의 종류나 향은 기호에 따라 구입하되, 산패할 수 있으므로 여러 병을 구입하는 것보다 한두 병을 구입해 빨리 사용하는 것이 좋다.

Tip 산패 없이 보관하는 법 식용유는 용기를 열어서 보관하거나 밀폐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산패가 일어나므로 최대한 공기와 접촉하지 않도록 한다. 식용유에 수분이 유입되거나 빛에 노출될 때, 따뜻한 곳에 두었을 때도 산패가 빠르게 진행되므로 서늘한 곳에 보관한다.

영양이 풍부한 포도씨유

원재료 : 포도씨
향·맛 : 쌉쌀한 과일 향을 풍기며 지방 함량이 높은 것은 단맛도 난다.
선택법 : 침전물이 없는 것으로 고른다.
어울리는 요리 : 볶음, 조림, 부침, 튀김

지방, 단백질, 무기질, 탄수화물 등이 들어 있는 포도씨유는 포화지방산 함량이 낮고 불포화지방산인 오메가-6 지방산과 카테킨, 비타민 E가 풍부하게 함유됐다. 발연점이 높아 볶음, 조림, 부침, 튀김 요리에 활용하면 좋고, 향이 약해 한식 요리에 잘 어울린다.

부드러운 감칠맛의 현미유

원재료 : 쌀겨
향·맛 : 고소한 향과 부드러운 감칠맛이 난다.
선택법 : 옅은 황금색을 띠는 것으로 고른다.
어울리는 요리 : 튀김, 제빵, 볶음, 구이, 샐러드

현미를 백미로 만드는 도정 과정에서 나오는 쌀겨와 쌀눈의 영양을 흡수할 수 있다. 오메가-6 지방산, 오메가-3 지방산이 들어 있으며 다른 식용유에 비해 토코페롤 함량이 높다. 맑고 깨끗한 색을 지녀 튀김이나 부침 요리시 황금색이 잘 살아나고, 향이 없어 한식에 자주 사용된다. 향이 있는 채소나 허브를 베이스로 하는 드레싱과도 잘 어울린다.

고소한 맛이 나는 해바라기유

원재료 : 해바라기씨
향·맛 부드러운 향과 고소한 맛이 난다.
선택법 엷은 노란색을 띠는 것으로 고른다.
어울리는 요리 : 제빵, 튀김, 전, 부침

유럽에서 많이 사용하는 해바라기유는 품종에 따라 추출되는 식용유의 양이 다양하다. 식용유 특유의 냄새가 나지 않아 다양한 요리에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고, 특히 발연점이 높아 튀김이나 전 같은 고온 요리시 유용하다.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식물스테롤과 토코페롤(비타민 E)이 풍부하게 함유돼 건강에 좋은 반면 가격은 다소 비싼 편이다.

무침 요리에 딱! 들기름·참기름

원재료 : 들깨·참깨
향·맛 : 들깨와 참깨 특유의 고소한 향과 맛을 지녔다.
선택법 : 빛을 비춰봤을 때 맑은 갈색을 띠고 바닥에 침전물이 많지 않은 것으로 고른다.
어울리는 요리 : 무침, 국수, 국

고소한 향 덕분에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좋아하는 식용유로, 들기름은 오메가-3가 풍부해 혈압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고, 참기름은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동맥경화의 원인이 되는 나쁜 콜레스테롤의 생성을 막아준다. 다른 식용유에 비해 발연점이 낮아 강한 열에서 요리하면 쓴맛이 날 수 있지만 적당량의 포도씨유나 현미유와 섞어 쓰면 향도 살리고 열에 약한 단점도 보완할 수 있다. 들기름은 참기름보다 열에 강해 볶음, 조림 요리에도 사용할 수 있다.

가열시 안전한 카놀라유

원재료 : 유채씨
향·맛 : 신선한 향과 산뜻한 맛이 난다
선택법 : 옅은 노란색을 띠는 것으로 고른다.
어울리는 요리 : 튀김, 볶음, 전

카놀라유는 채종유라고도 하는데, 발연점이 높아 가열할 때 안전하고 튀김이나 부침 등 다양한 요리에 사용할 수 있다. 식용유 중에서 포화지방산 함량이 가장 낮고 건강에 좋은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며, 다른 식용유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편이라 많은 이들이 즐겨 사용한다.

 

 

단풍놀이와 등산을 비롯해 풍요로운 자연이 일상에 지친 사람들을 위로하는 가을은 야외에 나가 울긋불긋한 경치를 몸과 마음으로 한껏 느끼기에 안성맞춤입니다.

하지만 이때도 방심할 수만은 없습니다. 가을철 야외 활동시에 쉽게 감염될 수 있는 가을철 발열성 질환들이 도사리고 있기 때문인데요. 감기와 고열 등 감기몸살과 비슷한 증세를 보이는 이 질환들에 감염될 경우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하면 1, 2주 만에 완쾌될 수 있으나 그렇지 않을 경우 합병증으로 뇌수막염, 이명, 난청 등이 생길 수 있어 조기 치료와 예방이 필수입니다. 날씨 좋은 날 안심하고 기분 좋게 밖으로 나갈 수 있도록 이에 대한 예방을 해두는 것은 어떨까요?

가을에 찾아오는 발열성 질환에 대해 소개합니다.

Part 1 쯔쯔가무시병

 

1 쯔쯔가무시병이란?

쯔쯔가무시병은 동남아시아 및 극동지역에서 발견되는 급성 열성 감염 질환이며, 우리나라에서도 전국 각처에서 특히 가을철에 농부, 군인 및 야외활동을 많이 하는 사람들이 주로 감염된다.

2 원인 및 증상 원인

미생물인 균은 들이나 산에 서식하는 쥐 등에 기생하는 진드기가 보균하고 있다. 쯔쯔가무시병은 진드기에 물려서 감염되는데 진드기의 유충이 사람의 피부를 물 때 쯔쯔가무시균이 인체 내로 들어가서 물린 부위에서 증식한다. 1, 2주의 잠복기를 거쳐서 고열, 오한, 두통, 피부 발진 및 림프절 비대가 나타나며 갑작스러운 발열이 발생한다. 특징적인 구진성 피부 발진이 전체 환자의 약 70%에서 발생하는데 발병 후 5∼8일경에 흉부, 복부, 체간 등 몸통이나 상하지에 주로 생기지만 얼굴과 손바닥에도 발생할 수 있다.

객담이 없는 기침, 인후통, 호흡곤란 등도 일어나고 식욕 감소, 오심, 구토, 복통과 설사 등의 소화기 증상도 발생할 수 있다. 신체 진찰상 림프절 비대, 간비종대와 결막충혈 등이 관찰되거나 진드기에 물린 곳에 피부 궤양이나 검은색의 가피가 형성된 것을 볼 수 있다. 가피는 5~10mm 크기의 궤양으로 홍반에 둘러싸여 있으며 곧 진한 색의 딱지가 덮이는데 쯔쯔가무시병 환자의 60%에서 나타난다.

일부 환자는 가피가 없거나 열이 나는 기간이 짧고 피부 발진이 더욱 많이 나타나기도 한다. 심한 경우 기관지염, 간질성 폐렴, 심근염이 생길 수도 있으며 수막염 증세로 이어지기도 한다. 쯔쯔가무시병은 특징적인 증상과 가피를 확인함으로써 진단할 수 있고 혈액의 혈청검사가 도움이 된다.

3 치료

유행성출혈열, 렙토스피라증 등 가을철에 발생하는 다른 열성 질환과 구분하는 것이 필요하다. 환자에게서 전염되지는 않으므로 환자를 격리시킬 필요는 없다. 치료는 독시사이클린 항생제를 사용하며 일반적으로 항생제 투여 후 36~48시간이면 해열된다. 사망률은 적절한 항생제 사용, 환자의 전신 상태, 합병증 유무와 균주의 혈청형 종류에 따라서 1~50%까지 다양하게 보고되고 있다.

4 예방

아직까지 개발된 백신이 없으므로 야외활동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가을철 야외활동시에는 가능한 한 노출이 적은 옷을 입고 귀가 후에는 반드시 갈아입어야 한다.

쯔쯔가무시병 예방하는 생활습관
□ 풀밭에서 휴식을 취할 때 돗자리를 펴서 앉고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해 햇볕에 말린다.
□ 비 온 뒤 개울가 주변에 있는 풀밭에는 가지 않는다.
□ 야외활동시 풀밭 위에 옷을 벗어놓고 눕거나 잠을 자지 않는다.
□ 야외에 나갈 때는 되도록 긴 소매 옷과 양말을 착용하고 소매와 바지 끝을 단단히 여민다.
□ 야외활동 후에는 즉시 샤워나 목욕을 해 진드기를 제거하고 입었던 옷, 속옷, 양말은 곧바로 세탁한다.


Part 2 렙토스피라병 (바일씨병·7일열)

 


1 렙토스피라병이란?

렙토스피라병은 급성 전신 열성 감염 질환으로 특히 9, 10월에 많이 발생한다. 문헌에도 고대 중국이나 일본에서 홍수 뒤에 발생하는 열성 질환으로 나와 있을 정도로 오래된 질환이며 최근까지도 여러 대륙에서 홍수 뒤에 유행성으로 발병하거나 환경적, 직업적 노출과 연관돼 문제가 되고 있는 질환의 하나다.

국내에서는 추수 무렵의 집중호우나 태풍, 홍수 후에 농작물 피해 방지나 복구 작업 후에 농부나 군인 등에게서 가을에 많이 발생한다. 우리나라에서는 1984년에 처음 인체 감염이 확인된 이래 현재는 전 지역에서 연간 약 100∼300명의 환자가 주로 가을에 발생되었고 1987년에 백신이 개발되어 환자 발생이 줄었으나 최근 다시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2 원인 및 증상

야생동물과 설치류(주로 쥐)가 렙토스피라균에 감염되어 있다가 소변을 통해 지속적으로 균을 배설하고 배설된 균이 호수, 하천, 하수도 등 물이 고인 곳으로 유입되어 풀과 흙을 오염시키고 여기에 사람의 점막이나 상처 난 피부가 접촉되면서 감염된다. 잠복기는 7∼12일이고 대부분 증상이 없는 불현성 경과를 취한다.

증상은 특이적이지 않은데 무증상 감염자로부터 장기부전으로 사망에 이르는 치명적인 경우까지 다양하게 나타난다. 주된 증상은 급성 발열, 폐출혈, 뇌막염, 간·신장 기능장애 등으로 보통 5~14일의 잠복기를 거치며 갑작스럽게 시작하는 고열과 오한, 근육통, 두통과 객담이 많지 않은 기침, 오심, 구토 등이 동반된다.

국내에서 발생하는 렙토스피라병은 특히 환자의 50~100%에서 기침, 혈담, 대량의 객혈이 나티나며 높은 사망률을 보이는 중증 폐출혈 질환으로 알려졌다. 병력과 임상 증세로 추정 진단이 가능하고 환자의 검체(혈액, 뇌척수액, 뇨 등)에서 렙토스피라균을 분리하거나 혈청학적 검사로 진단할 수 있다.

3 치료

렙토스피라병의 치료는 페니실린, 테트라사이클린 등의 항생제로 치료하고 더불어 폐출혈이나 급성신부전에 대한 적절한 보조 치료가 필요하다. 유행성출혈열, 쯔쯔가무시병 등과 감별이 필요하다. 역시 환자들 간에 전염되는 병이 아니므로 격리할 필요는 없다.

4 예방

농부, 하수도 종사자 등 흙이나 물과 직접적인 접촉을 하는 사람은 장화 등을 반드시 착용해 피부와 직접적

Part 3 신증후군출혈열

1 신증후군출혈열이란?

신증후군출혈열(유행성출혈열)은 한탄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열성 출혈성 감염 질환이다. 우리나라에서는 1951년 이후 매년 수백 명 정도의 환자가 신고되고 있고 치명률도 7% 정도로 높다. 주로 10, 11월의 늦가을과 5, 6월의 늦봄과 같은 건조기에 많이 발생한다.

2 원인 및 증상

가을철에 숙주동물인 들쥐의 배설물이 건조되면서 바이러스가 호흡기를 통해 전파되어 발생한다. 또 도시의 시궁쥐나 실험실의 쥐도 바이러스를 매개할 수 있다. 야외활동이 많은 사람에게 잘 감염되고 잠복기는 평균 2, 3주 정도다.

주증상은 갑작스러운 발열, 출혈 경향, 요통, 신부전 등이 특징적이며 전형적인 임상 경과는 발열기(3∼5일), 저혈압기(1∼3일), 핍뇨기(3∼5일), 이뇨기(7∼14일)와 회복기(1∼2개월)의 5단계로 나눌 수 있는데 최근에는 저혈압기나 핍뇨기를 거치지 않고 경한 임상 경과를 보이는 경우도 많다.

심한 경우 폐부종, 출혈, 신부전 등이 발생하는데 사망은 대개 저혈압기와 핍뇨기에 발생하며 5~15% 정도다. 서울 바이러스에 의한 도시형 신증후군출혈열은 전형적인 한탄바이러스에 의한 경우보다 경한 임상 경과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 진단은 병력, 임상 증상, 검사 소견, 병의 경과로 추정 진단이 가능하며 항체검사로 확진할 수 있고 다른 가을철 열성 질환과의 감별이 중요하다.

3 치료

국내에서는 1951년 이후 매년 수백 명 정도의 환자가 이로 인해 고통받고 있으며 사망률도 높은 질환이다. 아직 치료를 위한 특정 항바이러스제는 없고 임상 경과의 시기별로 적절한 대증요법을 실시하는데 저혈압, 신부전 등에 대한 치료가 중요하다. 감염 후에는 항체가 생기고 항체는 수십 년까지 유지되어 재감염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4 예방

최선의 예방법은 다발지역에 접근하지 않는 것이며 예방접종 백신이 있으나 효능에 대한 논란이 많아 고위험군에만 접종하고 있다. 특히 들쥐의 배설물이 있는 곳에는 접촉하지 않도록 노출에 조심하고 늦가을과 늦봄 등의 건조기에는 잔디 위에 눕거나 잠을 자지 않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간편하면서도 근사한 인테리어 소품이 되는 양초. 뭉텅하고 두꺼운 초에서 가늘고 긴 초까지, 다양한 모양의 초를 예쁘게 데코하는 요령을 몇 가지 아이디어로 제안합니다.

 

 

 

Idea 1 뉴욕 스타일로 바닥에 내려놓기
다양한 모양의 양초를 바닥에 내려 감각 있는 실내 소품으로 사용한다. 이가 나간 접시를 양초 받침대로 활용해 장식용 페치카 앞이나 방과 방 사이 자투리 바닥에 놓으면 좁은 공간이 금세 환하고 따뜻한 분위기로 바뀐다.

 



Idea 2 컵에 담긴 뭉텅한 초로 책장 장식
마치 음료처럼 유리컵에 담긴 초. 독특한 모양의 초는 공간에 포인트가 되기도 하는데, 책장 위에 촛불 하나만 켜도 근사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다양한 컬러의 초를 활용하면 더욱 세련된 느낌을 완성할 수 있다.

 


Idea 3 물에 뜨는 양초로 보는 재미 더하기
물 위에 동동 떠 있는 부초는 주위를 환하게 밝혀주는 근사한 장식품이 된다. 유리 볼에 물을 반쯤 채우고 초록 잎사귀를 넣은 다음 부초에 불을 붙여 물에 살포시 띄운다. 테이블 센터피스로 사용해도 손색이 없다.

 



Idea 4 종이컵 촛대에 꽂은 기다란 양초 조명
초를 놓는 방식도 다양하다. 굳이 시판 제품을 구입하지 않더라도 종이컵을 활용해 촛대를 만들 수 있다. 종이컵을 뒤집어 바닥에 구멍을 낸 다음 초를 꽂으면 스탠드 대신 조명으로 사용할 수 있다.

 

 

 

가을을 시작으로 한겨울까지 다양한 생선이 제철을 맞았습니다.

주말 식탁에 어울리는 가을 생선. 그중에서도 요즘 꼭 먹어야 할 통통하게 살 오른 영양 만점 병어, 갈치, 도미를 알차게 즐길 수 있는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병어
병어는 맛이 담백하고 살이 부드러우며 비린내가 거의 없어 구이나 조림으로 많이 해 먹는다. 생선 크기가 적당하고살이 잘 부스러져 주로 통째로 조리하는데, 구울 때는 지느러미가 쉽게 타기 때문에 쿠킹포일로 싸는 것이 요령. 소금은 굽기 30분 전에 뿌려야 간이 잘 배며, 바로 조리할 때는 잔칼집을 넣고 사이에 굵은소금을 넉넉히 채워야 간이 잘 밴다. 또 굽기 전에 칼끝으로 공기구멍을 내면 껍질이 들뜨거나 터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병어 소금구이

재료

병어(중간 크기) 1마리, 굵은소금 3큰술

만들기
1 병어는 칼로 비늘을 긁어내고 가슴지느러미 밑으로 어슷하게 칼집을 넣어 내장을 뺀 뒤 물에 잘 씻은 다음 물기를 뺀다.

2 등 쪽에 X자로 칼집을 깊게 넣고 굵은소금을 넉넉히 뿌린다.

3 달군 석쇠에 ②의 병어를 올려 앞뒤로 노릇하게 굽는다.

 

갈치
갈치의 은백색 비늘은 소화가 잘 안 되기 때문에 긁어내고 조리한다. 구이를 할 때는 옅은 소금물에 씻어 수분을 빼고 굵은소금을 살짝 뿌린 뒤 겉면을 꾸덕꾸덕하게 말렸다가 구우면 더욱 맛이 좋다. 또 조림을 할 때는 무를 먼저 조리고 갈치를 나중에 넣어야 살이 단단해지지 않고 맛있게 조릴 수 있다.

 

매운 갈치 무조림

재료

갈치 1마리, 무 1/5개(200g), 청고추 1개, 대파 1/2대, 홍고추 1/2개, 소금 약간, 조림장(국간장 2큰술, 고춧가루·다시마 국물 1과 1/2큰술, 다진 파·청주·조청 1큰술씩, 다진 마늘 1/2큰술, 다진 생강·고추장·된장 1작은술씩, 후춧가루 약간)

만들기
1 갈치는 내장과 비늘, 지느러미를 제거하고 8cm 길이로 썬 뒤 옅은 소금물에 살살 씻어 물기를 제거한다.

2 무는 껍질을 칼끝으로 긁어내고 1.5cm 두께의 은행잎 모양으로 썬다.

3 청고추와 대파, 홍고추는 물에 씻은 뒤 어슷썬다.

4 볼에 분량의 재료를 넣고 섞어 조림장을 만든 다음 바닥이 두꺼운 팬에 ②의 무를 깔고 조림장을 반 정도 부어 중간 불로 끓인다.

5 ④의 무가 말갛게 익으면 ①의 갈치를 올리고 나머지 조림장을 부은 뒤 갈치에 끼얹어가며 간이 배게 조린다.

6 ⑤의 갈치에 간이 배면 ③의 청고추와 대파, 홍고추를 올린 뒤 우르르 끓인다.

 

 

도미
살이 쫄깃한 도미는 기름기가 적은 다른 흰 살 생선에 비해 적당히 기름져 구이나 조림으로도 요리하기에 좋다. 손질할 때는 비늘이 두껍기 때문에 칼로 긁어내고 아가미로 손을 넣어 내장을 뺀 뒤 잘 씻은 다음 아가미 속으로 굵은소금을 넣는데, 이 상태로 보관하면 더욱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다. 또 도미의 머리와 눈에는 아미노산과 같은 여러 가지 영양 성분이 많이 들어 있어 특히 머리를 사용한 요리를 활용하면 건강에 더욱 좋다.

 

도미 맑은탕

재료

도미(중간 크기) 1마리, 무 1/5개(200g), 콩나물 300g, 쑥갓 2대, 표고버섯·청고추 1개씩, 홍고추 1/2개, 다시마 국물 6컵, 다진 마늘·국간장·청주 1큰술씩, 굵은소금·소금·후춧가루·채썬 홍고추 약간씩

만들기
1 도미는 비늘을 긁어내고 아가미로 손을 넣어 내장을 빼낸 뒤 물에 잘 씻은 다음 아가미 속에 굵은소금을 넣어 간이 배게 30분간 둔다.

2 ①의 도미는 두 토막으로 썬 뒤 등 쪽에 칼집을 넣는다.

3 무는 1cm 두께의 은행잎 모양으로 썰고 콩나물은 뿌리 끝만 다듬어 씻은 뒤 물기를 뺀다.

4 쑥갓은 여린 대와 잎만 골라 준비하고 표고버섯은 꽃 모양을 낸다. 청고추와 홍고추는 어슷썬다.

5 냄비에 ③의 무와 다시마 국물, 다진 마늘, 국간장, 청주를 넣고 센 불로 끓이다가 무가 말갛게 익으면 ②의 도미를 머리 부분부터 먼저 넣고 끓인 뒤 머리가 익으면 나머지 몸통 부분과 ③의 콩나물, ④의 표고버섯을 넣고 끓인다.

6 ⑤의 도미가 익으면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하고 ④의 청고추와 홍고추를 넣은 뒤 우르르 끓으면 ④의 쑥갓과 채썬 홍고추를 올린다.

 

어제부터 갑자기 가을이 왔습니다. 힘이 잔뜩 들어간 바람과 강풍에 후드득 털린 길가의 은행에서 가을을 실감하며 출근했네요. 가을이면 더욱 아름다운 정동길은 지금 은행으로 아주 장관을 이룹니다. 10년째 맡는 은행냄새는 이제 구수합니다~

이렇게 좋은 가을날, 뭘 할까 고민이신 분들에게 꽃나들이를 제안합니다. 봄뿐만 아니라 가을도 그에 못지않은 꽃의 계절이라는 사실을 잊고 낙엽만 밟으며 추운 겨울을 맞으면 얼마나 억울하겠어요. 드높은 가을 하늘과 상쾌한 바람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이번 주말, 옷으로 단단히 여미고 무르익는 가을을 만나보아요!

 

 

 

메밀꽃

103일부터 4일까지 서래섬이라는 서울사람들에게도 조금은 낯선 예쁜 이름의 장소에서 한강 서래섬 메밀꽃 축제가 열린다. 흰 햅쌀알을 뿌려놓은 듯 메밀꽃이 펼쳐진 한강이라니! 생각만 해도 로맨틱한 풍경이 그려진다. 서래섬은 반포나들목을 통해 한강시민공원으로 들어서면 만날 수 있다. 이번 주말 날씨가 좋으니, 멀리는 북한산, 가까이는 맞은편 남산까지 시원한 배경 아래 흰 메밀꽃 물결을 만날 수 있을듯하다.

 

 

 

국화

가을이면 소담스런 국화를 빼놓을 수 없다. 부천자연생태공원에서는 101일부터 국화전시회 국화와 마주한 어느 날이 열리고 있다. 국화터널을 비롯한 작품과 13천본에 달하는 국화가 전시되어 가을 정취를 더한다. 행사는 1031일까지 진행된다. 부천자연생태공원은 지하철 7호선 까치울역에서 걸어서 3분 거리다.

대구에는 동화사 국화축제가 있다. 101일 막을 올리고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팔공산 승시축제의 일환으로 동화사 경내 10만 송이의 국화가 관람객을 맞는다.

 

 

코스모스

경남 하동군 북천면 꽃단지에서는 코스모스와 메밀꽃을 만날 수 있다. 드높은 파란 가을 하늘 아래 사심 없이 활짝 피어있는 코스모스 군락을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정화되는 기분이다. 이때 남긴 사진 한 장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듯하다. 문의 http://tour.hadong.go.kr

강원도 홍천에서도 코스모스와 함께하는 축제가 열린다. 홍천군 서석면 체육공원 야외무대에서 103일 오전 10시부터 제1회 서석 코스모스 음악축제가 마련된다. 주변 제방길을 따라 약 6km에 달하는 공간에 조성된 코스모스길이 가을의 운치를 더하는 가운데 각종 음악 공연이 가을의 운치를 더한다.

 

 

 

불꽃

일 년 중 여의도는 두 번의 꽃을 피운다. 봄이면 윤중로의 벚꽃, 가을이면 한강을 수놓는 불꽃축제다. 점점 찾는 인파가 늘어나는 추세인데, 올해도 어김없이 그 기록을 깰듯하다. 103, 바로 내일 열리는 올해 불꽃축제는 내 안의 불꽃을 찾을 수 있는 마법 같은 불꽃마을을 주제로 한국, 미국, 필리핀 3개국의 가열찬 불꽃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한화와 함께하는 2015 서울세계불꽃축제는 오후 720분부터 한 시간 20분간 열리지만, 명당자리 쟁탈전은 일찌감치 시작된다. 개막전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사전 행사가 마련되니 참고하자. 오후 2시부터 여의동로가 통제되니, 대중교통 이용은 필수! 굳이 여의도에 들어서지 않더라도 원효대교 북단이나 노들섬, 이촌 한강공원, 선유도 공원 등지에서 내다보는 불꽃 관람도 근사하다는 평.

 

가을의 낭만을 논하는데 빠질 수 없는 책이다. 책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이번 가을이 더욱 신날 듯. 관심있는 저자들의 강연도 듣고, 좋은 책도 저렴한 가격에 구할 수 있는 와우북페스티벌이 4일까지 열리고 105일부터 11일까지 파주북소리, 107일부터 11일까지는 서울국제도서전이 개최된다. 그야말로 축제의 가을이다.

 

추석이 지나고 이제부터 본격적인 가을 날씨가 될 전망이라고 합니다. 

요 근래 늦더위가 계속되어 반팔 티셔츠를 입고 있었는데, 이제는 진짜 가을·겨울 옷을 장만해야 할 것 같아요.

마침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가 내일부터 시작된다고 하니 서둘러 쇼핑할 옷 리스트를 작성해야겠습니다.

옷 고를 때 똑똑한 쇼핑 팁 하나 알려드릴까여?

진정한 쇼핑 마니아라면 옷을 고를 때 안감에 붙어 있는 케어 라벨을 확인하며 소재를 먼저 체크한답니다.

이렇게 하면 쇼핑 시간을 단축할 수 있고 불필요한 의상 구입을 줄일 수 있습니다.

 

 


 

 

티셔츠도 울 혼방 소재
계절의 변화를 가장 먼저 느낄 수 있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쇼윈도의 의상이다. 기장이나 디자인도 그렇지만 컬러감이나 패브릭의 질감이 깊어가는 가을을 말해주는 듯하다. 가을·겨울이 되면 니트와 트위드 그리고 천연 섬유인 양모, 즉 울(Wool) 소재의 옷을 많이 고르게 된다. 천연 섬유인 울은 체온을 유지해주는 보온성은 물론 약간의 탄성이 있어 쌀쌀한 날씨에 그만이다. 그래서 겨울용 티셔츠를 구입할 때에는 울이 10~20%가량 섞인 제품을 구입하면 훨씬 따뜻하고 촉감이 좋다. 니트 역시 마찬가지다. 울 혼방 니트를 고르면 다른 니트보다 두께는 얇으면서 보온성은 훨씬 높아진다. 게다가 날씬해 보이는 효과까지 누릴 수 있으니 그야말로 일석이조다.


활동량이 많은 사람은 폴리 혼방이 제격
활동량이 많거나 평소 옷을 잘 손질하지 못하는 사람은 다른 천연 섬유에 비해 구김이 덜 가는 울 소재라고 해도 부담이 되기는 마찬가지다. 세탁에도 주의해야 하고 보풀도 쉽게 생기기 때문이다. 그런 부담감을 줄이고 싶다면 100% 울 소재를 선택하기보다 폴리에스테르가 혼방된 원단을 고르자. 합성섬유가 좋지 않다는 편견이 일반적이지만 최근에는 촉감이나 광택 등이 웬만한 천연 섬유보다 우월하고, 명품 브랜드에서도 100% 천연 섬유보다는 합성 섬유를 많이 활용하고 있다. 특히 일할 때 활동량이 많은 사람은 단 5%라도 스판덱스가 가미된 합성 섬유를 택하면 구김도 거의 가지 않고 움직이는 데 불편하지 않을 것이다. 사실 이처럼 고무 섬유가 가미된 의상은 통풍이 잘 안 돼 여름에는 덥지만 가을·겨울에는 따뜻해 오히려 추천할 만하다.


추천하고 싶은 소재, 텐셀
텐셀(Tencel)은 흔히 알고 있는 레이온의 한 종류이기도 하지만 가공 과정 등에서 환경오염 문제를 줄이기 위해 생산되는 패브릭으로 최근 친환경적인 신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텐셀은 흡습성뿐만 아니라 보온·보냉성이 모두 뛰어나고 물세탁이 가능해 관리가 쉽고 편하다. 컬러와 광택감도 뛰어나 요즘 유행하는 퓨처리즘 룩이나 록 시크 룩을 연출하는 데도 그만이다. 결론적으로 텐셀은 천연 섬유의 장점과 합성 섬유의 내구성을 갖추고 있는데다, 환경을 지키는 일에도 일조할 수 있으니 앞으로 승승장구할 의상 소재가 아닐 수 없다. 의상 소재도 시즌마다 트렌드가 있게 마련이다. 텐셀처럼 앞으로도 계속 주목받을 만한 소재의 의상을 구입해두면 해마다 유행 디자인이 조금씩 바뀐다 할지라도 촌스러운 느낌이 들지는 않을 것이다.

안감을 잘 살펴야 진짜 멋쟁이
옷을 고를 때 겉감도 중요하지만 가을과 겨울에는 겉감만큼 안감의 중요성을 말하지 않을 수 없다. 안감은 몸에 직접 닿기 때문에 아우터는 차치하더라도 원피스나 팬츠, 스커트의 안감은 반드시 살펴보는 것이 좋다. 광택부터 촉감까지 가장 고급스러운 안감은 실크. 하지만 천연 섬유이기 때문에 단점도 있다. 취급이 힘들고, 접히거나 봉제된 부분이 쉽게 미어지기도 한다. 고급 옷이 아닌 일반 옷은 주로 폴리에스테르를 사용하는데, 그것보다는 큐프라(Cupra) 원단을 안감으로 사용한 옷을 권하고 싶다. 재생 섬유에 속하는 큐프라는 실크와 거의 흡사한 광택과 촉감을 자랑하면서 세탁과 햇볕 등에 변색되지도 않을 뿐 아니라 가을·겨울에 가장 골칫거리인 정전기 발생도 없고, 옷의 상태를 원형 그대로 유지해준다. 원단 자체가 비싼 편이라 고급 정장에 주로 사용되는데, 만일 자신이 사고 싶었던 옷이 가격대가 조금 비싸 고민하던 중 안감이 큐프라로 만들어진 옷이라면 주저 말고 고르기를. 그만큼 옷에 정성을 들이고 입는 사람을 생각했다는 것이니 말이다.

 

 

 

 

민족 대이동이 벌써 시작되고 있나봅니다..

괜히 마음까지 들뜨는 금요일이네요..

지금쯤 고속도로를 달리고 계신 분도 계시고, 부모님 드릴 선물 고르는 분도 계시겠죠?

그리고 저처럼 사무실에 자리를 지키고 계신 분도 있으실테고..

오랜만에 가족이 한자리에 모이는 건 좋은 일이지만.. 주부들에게 명절은 그다지 반갑지 않잖아요..

하루종일 전부치고 송편 만들고 설거지하고..

손님까지 찾아오면 더 난감해요..ㅜ.ㅜ

저도 시댁에 명절만 되면 손님들이 많이 와서 과일 준비하랴 차 준비하랴 하루종일 정신이 없어요.

매번 과일에 식혜나 수정과, 커피만 내는 것도 그렇고 좀 색다른거 없을까 생각하다...

품 별로 안들면서도 고급진, 그런 티테이블을 제안해봅니다.

손님 연령이나 취향에 맞게 골라보세요.

 

 

건강을 생각한 웰빙 티 테이블

글루바인 향의 포도차

재료
포도 1송이, 슬라이스 레몬·슬라이스 배·슬라이스 사과·정향 2개씩, 월계수 잎 1장, 통계피 1개, 생강 2쪽, 꿀 3큰술, 물 700ml

만들기
1 포도는 깨끗이 씻어 알만 뜯어 냄비에 넣고 물을 부어 끓인다.

2 ①에 꿀을 제외한 나머지 재료를 넣고 약한 불에서 끓인다.

3 ②의 물이 반으로 줄어 색이 진해지고 향이 우러나면 체에 걸러 꿀을 넣는다.

홍시소스 견과류 찰떡말이

재료
호두 5알, 대추 3알, 꿀·설탕 3큰술씩, 물 2큰술, 찹쌀가루 3컵, 검은깨 1컵, 소금 약간, 홍시소스(으깬 홍시 1개, 꿀 2작은술)

만들기
1 믹서에 검은깨와 소금을 넣고 곱게 간다.

2 볼에 찹쌀가루와 물을 넣고 고루 섞은 다음 체에 내려 설탕을 넣어 섞는다.

3 찜통에 면포를 깔고 ①을 절반만 얇게 편 뒤 ②를 뿌리고 다시 남은 ①을 올려 15분간 찐다.

4 호두와 대추는 다져서 꿀에 재운다.

5 ③의 떡을 꺼내 윗면에 ④를 올리고 돌돌 말아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6 볼에 분량의 홍시소스 재료를 넣고 고루 섞은 다음 체에 내려 ⑤에 곁들인다.

 

 

어르신을 위한 품격있는 말차 테이블

 말차

재료
말차가루 1작은술, 물 1/2컵


만들기
1 찻사발에 뜨거운 물을 조금 부어 따뜻하게 데운 뒤 물을 다시 따라낸다.

2 ①의 찻사발에 말차가루를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 차선으로 거품이 생기도록 저은 뒤 찻잔에 붓는다.

Tip 말차는 찻사발에 넣고 차선으로 저어 마시는 것이 정석이지만 손님이 많아 찻사발을 이용하기가 여의치 않다면 일반 찻잔에 부어 마신다. 이때 찻잔에 뜨거운 물을 미리 부어 데우는 것을 잊지 말 것. 말차를 마실 때는 먼저 왼손에 찻사발을 올린 뒤 오른손으로 함께 잡고 오른쪽으로 살짝 돌려 조용히 마신 뒤 마지막 한 모금은 소리를 내면서 모두 들이켠다. 다 마시고 나면 찻사발의 입을 댄 부분을 휴지로 닦고 찻사발을 상대편을 향해 2도 정도 돌려 내려놓는다.

 

말차 양갱

재료
말차 1/2큰술, 불린 한천가루 10g, 두유·물 1/2컵씩, 설탕 100g

만들기
1 두유에 분량의 설탕 중 1/3을 넣고 끓인 뒤 불린 한천가루 5g을 넣어 녹인다.

2 물에 말차가루와 남은 설탕을 넣어 끓인 뒤 남은 불린 한천가루를 넣어 녹인다.

3 모양 틀에 ①을 붓고 냉장고에 넣어 30분 정도 굳힌 뒤 다시 위에 ②를 붓고 냉장고에 1시간 정도 굳힌다.

 

 

 

 

 

 

 

 

 

 

 

 

 

 

 

 

 

 

취향대로 섞는 퓨전 티테이블

 

국화 허브차

재료
말린 국화 3개, 재스민 1/3작은술, 물 1컵

만들기
1 티포트에 말린 국화, 재스민을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 우려낸 뒤 찻잔에 따른다.

Tip 국화 같은 ‘꽃’차를 마실 때는 생화를 보는 것처럼 먼저 꽃차를 백지나 접시에 담은 뒤 모양과 색감을 감상하고 향을 맡는 과정이 필요하다. 꽃차는 미각, 후각뿐 아니라 시각까지 만족시켜주기 때문에 세 가지 요소를 함께 즐겨야 하는 것. 그 후에 뜨거운 물로 다기를 데우고 소독한 뒤 다관에 꽃차를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 뚜껑을 닫은 다음 꽃이 피는 모양을 충분히 감상하면서 우린다. 잠시 후 뚜껑을 열고 심호흡하면서 향을 충분히 음미한 뒤 찻잔에 따르고 조금씩 입 안에 머금고 두어 번 굴리며 천천히 마신다.

레몬 오디차

재료
오디청·레몬청 1작은술씩, 물 1컵

만들기
1 잔에 분량의 오디청, 레몬청을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 잘 섞는다.

 

제철 과일로 즐기는 향긋한 티테이블

 

시나몬 애플티

재료
말린 사과 1/4개, 시나몬 스틱 1/2개, 물 2컵, 꿀 적당량

만들기
1 냄비에 말린 사과와 물을 넣고 팔팔 끓이다가 약한 불로 줄인 뒤 시나몬 스틱을 넣고 좀 더 끓인다.

2 잔에 ①을 따르고 기호에 맞게 꿀을 넣어 섞는다.

 

 

 


제철 맞은 오곡백과

 

 

가을은 햇곡식과 열매에 제맛이 드는 계절입니다. 잎으로 몰렸던 기운이 뿌리로 내려와 영글고 맛이 꽉 차게 되면서 가을 기운이 가득한 오곡백과가 대지를 채우게 됩니다. 사시사철 먹을 것이 넘쳐나지만 먹을거리와 건강에 대한 지혜로운 해답이 필요하다면 제철을 맞은 오곡백과에서 그 답을 찾아보세요. 


 

오곡[五穀]
사전적 정의: 다섯 가지 중요한 곡식 혹은 모든 곡물을 지칭하기도 함. 한국에서는 쌀, 보리, 조, 콩, 기장을 오곡이라 한다.

 

 

1 보리
보릿고개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서민의 애환을 간직한 것이 보리지만 지금은 섬유질과 비타민이 풍부한 건강 곡류로 알려졌다. 보리는 탄수화물이 약 70%이며 대부분은 전분이다. 필수 아미노산 함량이 낮으므로 단백질의 질은 높지 않다. 보리는 잘 익혀 먹으면 이롭지만 덜 익히면 성질이 차 몸을 상하게 하기 때문에 속이 냉해 설사를 잘하는 사람은 피하는 게 좋다. 보리가 아무리 구수해도 꽁보리밥은 먹기 힘들므로 밥을 지을 때 쌀에 20%가량만 섞어도 쫀득한 식감과 보리의 영양을 챙길 수 있다.

찰떡궁합

꿀은 보리의 보조약이다. 보릿가루와 꿀을 섞어 덩어리로 뭉쳐 냄비에 넣고 실온에서 3일 정도 둔 다음 식사 대용으로 먹으면 항암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졌다. 아몬드 보리는 셀레늄을 함유하고 있는데 비타민 E와 배합되면 항산화 작용이 향상된다. 비타민 E의 함량이 높은 식품은 아몬드, 해바라기 기름, 아보카도 등이다.


2 조
조는 조 열매를 일컫는데 메조와 차조로 나뉜다. 차조는 메조에 비해 조금 잘고 빛깔이 누렇고 약간 파르스름하다. 메조는 맛이 짜고 성질이 약간 냉한 편이며, 묵은 것은 쓰고 냉하다. 차조는 점성이 있어 차진 편이며, 맛은 달고 성질이 평이하다. 차조에는 멥쌀보다 단백질과 비타민이 많이 들어 있으며 칼로리도 더 높은 편. 식이섬유가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소화기능을 높여주기 때문에 평소 속이 더부룩하고 소화불량 증세가 있다면 차조가 좋다. 차조는 퍼지지 않게 먹어야 맛있으므로 10분 내로 짧게 익히면 톡톡 씹히는 차조의 질감을 느낄 수 있다.

찰떡궁합 식초

조에 식초를 배합하면 구토를 다스릴 수 있는데, 좁쌀가루에 식초를 타서 먹으면 즉효로 알려졌다. 달걀 달걀흰자를 배합해 외용하면 독종에 좋은데 그중에서도 메조와 함께 밥 혹은 죽으로 만들어 먹거나 가루로 빻아 물에 타 먹어도 좋다.


3 콩
‘밭에서 나오는 쇠고기’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콩엔 많은 양의 단백질이 들어 있다. 특히 레시틴, 리놀레산 외에도 아스파라긴산 같은 아미노산도 풍부하다. 또 사포닌, 섬유질 등이 대장을 자극해 변통을 좋게 하고, 레시틴, 리놀레산 성분은 세포막을 강하게 해 스트레스를 방어하기도 한다. 단백질 함유량이 육류에 가까운 아미노산을 조성하고 있으며, 필수아미노산인 라이신은 쌀밥에 많은 메티오닌과 함께 섭취하면 필수아미노산이 서로 보완적 효과를 나타낸다. 단, 덜 익힐 경우 소화가 잘 안 되므로 부드러워질 때까지 충분히 익힐 것.

찰떡궁합 생강

생강이나 무즙을 콩과 같이 먹으면 채했을 때 효과를 볼 수 있다. 멸치 콩 중에서도 메주콩과 멸치를 배합하면 울화증을 치료하는 데 안정제 역할을 한다.


4 현미
도정하지 않은 쌀, 현미. 백미와 칼로리는 비슷하지만 칼륨 3배, 마그네슘 7배, 비타민 B군은 8배나 들어 있다. 당질, 미네랄, 비타민, 단백질 등 신체에 필요한 영양소의 대부분이 균형 있게 들어 있는 면역력계의 최고봉이라 할 수 있겠다. 또 수용성과 불용성 식이섬유가 모두 들어 있어 변비 예방에 좋고, 유해 물질을 배출하며, 장내 유익균 증식에 도움을 준다. 씻을 때 배아 부분이 떨어져 나갈 수 있으니 1시간 정도 담갔다가 위에 뜨는 불순물을 제거하고 밥을 지으면 영양 손실을 줄일 수 있다.

찰떡궁합 다시마

현미와 다시마를 배합하면 심한 설사로 탈수증이 일어났거나 체력이 떨어졌을 때 원기 회복에 좋다. 현미를 노르스름하게 볶아 다시마 국물에 넣어 뭉근하게 끓이면 된다.
우유 현미에 우유를 배합하면 피로 해소와 피부 미용에 좋다. 우유 한 잔에 현미가루를 타서 매일 마시는 것도 방법.


5 기장
한방에서 기장은 기를 보충하고 비장을 건강하게 하여 폐의 기능을 돕는 곡식으로 알려졌다. 주성분은 당질이며, 순수 단백질과 탄수화물, 단백질, 칼슘, 마그네슘 등이 풍부하고 식이섬유는 백미의 3배, 비타민 B군은 2배 정도 많다. 낱알이 둥글고 크기가 균일한 것이 좋으며, 찰기가 없는 기장과 찰기장이 있는데 찹쌀이 들어가지 않은 잡곡밥에는 찰기장이 더 맛있다. 팥과 혼식하는 것이 좋으며 떡을 만들면 별미가 되고 소화율도 높아진다.

찰떡궁합 닭고기

닭고기와 기장은 궁합이 잘 맞는 음식 재료다. 닭고기는 붉은 고기에 비해 철분 함량이 낮지만 단백질 함량이 높은 반면 기장은 다른 곡물에 비해 철분 함량은 높고 단백질 함량은 낮아 서로 보완된다.

 

 

 

 

백과[百果]
사전적 정의: 모든 과일.


과일이 주는 본연의 풍부한 맛과 영양을 살리려면 생으로 먹는 것이 좋다. 특히 제철을 맞아 잘 익은 과일은 과육의 질감이 살아 있어 제철 과일이 주는 풍미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이것이 바로 날것을 취하는 이유이자 장점인 것.

 

 

1 대추
대추는 과일치고는 성질이 따뜻하고 열량이 다소 높은 편이다. 영양소는 칼슘(100g당 28mg)과 칼륨(100g당 375mg)이 풍부하다. 이외에 대추에만 함유된 대추당이 상당량 들어 있다. 생대추에는 비타민 C가 함유돼 있으나 건조시킨 대추에는 거의 없고 중풍을 예방하는 비타민 P가 다량 들어 있다. 대추는 감미를 띠는 당류의 함량이 매우 높아서 이를 이용할 경우 정제한 설탕을 감미료로 사용했을 때 인체에 미치는 각종 부작용을 없앨 수 있다.


2 감
가을철 과일인 감에는 단순당인 포도당과 과당이 많이 들어 있어 먹으면 금세 힘이 나고 피로가 풀린다. 피부 미용과 감기 예방에 좋은 비타민 C도 1000g당 20mg이 들어 있다. 감에 함유된 생리 활성 물질을 적절히 활용하면 소화기 계통의 건강을 증진시키는 데 효과를 볼 수 있다.


3 포도
포도는 무더운 여름을 보내느라 고갈된 체력을 회복시키는 데 좋은 과일이다. 포도의 제철은 늦여름에서 초가을. 「동의보감」에 포도는 성질이 편안하고 맛이 달며 독이 없다고 기술돼 있다. 포도의 주성분은 물과 탄수화물. 포도의 탄수화물은 대부분 포도당과 과당 등 소화흡수가 빠른 단순당이다. 포도당이란 명칭 자체가 포도에서 얻은 당이란 뜻으로, 포도를 먹으면 금세 피로가 풀리고 에너지가 재충전되는 것은 이 때문이다.


4 배
배를 먹으면 금세 힘이 솟는 것은 과당, 설탕, 포도당, 식이섬유, 칼륨, 아스파라긴산이 풍부하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당지수가 낮아 당뇨병 환자의 갈증 해소용 과일로 추천된다. 식이섬유의 일종인 펙틴도 풍부한데, 펙틴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도 효과적이다. 신고배를 예로 들면 혈압 조절을 돕는 미네랄인 칼륨이 100g당 171mg이나 들어 있다. 뿐만 아니라 배는 유해 물질을 신속하게 배출하는 기능이 있어 탄 음식에 든 발암물질을 몸 밖으로 내보는 데 효과적이다. 따라서 식사 후 배를 후식으로 먹는 습관을 가지면 암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5 사과
사과에 함유된 성분 중 중요한 성분은 당분, 펙틴과 유기산이다. 대부분 과당, 포도당, 자당으로 흡수가 잘되는 형태다. 무기질 중 칼륨이 많은 편이며, 칼륨은 펙틴 성분과 결합해 나트륨을 배출함으로써 칼륨과 나트륨이 균형을 이뤄 혈압을 낮춰줘 고혈압 치료와 예방에도 효과가 있으며 장 기능을 조절하기도 한 다. 사과의 껍질에는 피부 미용에 탁월한 효능을 발휘하는 펙틴 성분이, 과육 속에는 소화기를 튼튼하게 하는 필수아미노산이 가득하다. 또 사과의 비타민은 껍질에 대부분 존재하므로 껍질을 제거하고 먹을 경우 비타민 섭취를 기대할 수 없다.


6 무화과
무화과는 꿀맛 같은 당도와 부드러운 과육으로 유명하다. 무화과의 껍질을 벗기면 흰색의 끈적한 유액이 나오는데 여기에는 피신이라는 단백질 분해효소가 담겨 있다. 피신은 소화를 촉진시키고 변비를 예방한다. 또 무화과는 우유보다 많은 칼슘을 함량하고 있어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골밀도를 증가시킨다. 천연 과당이 가득한 무화과는 요리에도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는데, 껍질에는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이 풍부해 껍질째 조리하면 피부 미용에도 좋은 음식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