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에 해당되는 글 616건

  1. 야외활동을 방해하는 3대 발열성 질환 물리치기
  2. 분위기 있는 가을밤 연출에는 양초가 제격 Candle Decoration
  3. 가을에 즐기는 생선의 참맛
  4. 주말 제안] 꽃으로 만나는 가을
  5. 가을·겨울 옷, 소재를 알고 골라라!
  6. 주말제안]손님 취향에 맞춘 명절 티테이블
  7. 레이디경향의 다양한 이벤트 소식!
  8. 레이디경향 10월호를 만나보세요!
  9. 제철 맞은 오곡백과
  10. 우리 아이 ‘독서왕’ 만들기

 

 

단풍놀이와 등산을 비롯해 풍요로운 자연이 일상에 지친 사람들을 위로하는 가을은 야외에 나가 울긋불긋한 경치를 몸과 마음으로 한껏 느끼기에 안성맞춤입니다.

하지만 이때도 방심할 수만은 없습니다. 가을철 야외 활동시에 쉽게 감염될 수 있는 가을철 발열성 질환들이 도사리고 있기 때문인데요. 감기와 고열 등 감기몸살과 비슷한 증세를 보이는 이 질환들에 감염될 경우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하면 1, 2주 만에 완쾌될 수 있으나 그렇지 않을 경우 합병증으로 뇌수막염, 이명, 난청 등이 생길 수 있어 조기 치료와 예방이 필수입니다. 날씨 좋은 날 안심하고 기분 좋게 밖으로 나갈 수 있도록 이에 대한 예방을 해두는 것은 어떨까요?

가을에 찾아오는 발열성 질환에 대해 소개합니다.

Part 1 쯔쯔가무시병

 

1 쯔쯔가무시병이란?

쯔쯔가무시병은 동남아시아 및 극동지역에서 발견되는 급성 열성 감염 질환이며, 우리나라에서도 전국 각처에서 특히 가을철에 농부, 군인 및 야외활동을 많이 하는 사람들이 주로 감염된다.

2 원인 및 증상 원인

미생물인 균은 들이나 산에 서식하는 쥐 등에 기생하는 진드기가 보균하고 있다. 쯔쯔가무시병은 진드기에 물려서 감염되는데 진드기의 유충이 사람의 피부를 물 때 쯔쯔가무시균이 인체 내로 들어가서 물린 부위에서 증식한다. 1, 2주의 잠복기를 거쳐서 고열, 오한, 두통, 피부 발진 및 림프절 비대가 나타나며 갑작스러운 발열이 발생한다. 특징적인 구진성 피부 발진이 전체 환자의 약 70%에서 발생하는데 발병 후 5∼8일경에 흉부, 복부, 체간 등 몸통이나 상하지에 주로 생기지만 얼굴과 손바닥에도 발생할 수 있다.

객담이 없는 기침, 인후통, 호흡곤란 등도 일어나고 식욕 감소, 오심, 구토, 복통과 설사 등의 소화기 증상도 발생할 수 있다. 신체 진찰상 림프절 비대, 간비종대와 결막충혈 등이 관찰되거나 진드기에 물린 곳에 피부 궤양이나 검은색의 가피가 형성된 것을 볼 수 있다. 가피는 5~10mm 크기의 궤양으로 홍반에 둘러싸여 있으며 곧 진한 색의 딱지가 덮이는데 쯔쯔가무시병 환자의 60%에서 나타난다.

일부 환자는 가피가 없거나 열이 나는 기간이 짧고 피부 발진이 더욱 많이 나타나기도 한다. 심한 경우 기관지염, 간질성 폐렴, 심근염이 생길 수도 있으며 수막염 증세로 이어지기도 한다. 쯔쯔가무시병은 특징적인 증상과 가피를 확인함으로써 진단할 수 있고 혈액의 혈청검사가 도움이 된다.

3 치료

유행성출혈열, 렙토스피라증 등 가을철에 발생하는 다른 열성 질환과 구분하는 것이 필요하다. 환자에게서 전염되지는 않으므로 환자를 격리시킬 필요는 없다. 치료는 독시사이클린 항생제를 사용하며 일반적으로 항생제 투여 후 36~48시간이면 해열된다. 사망률은 적절한 항생제 사용, 환자의 전신 상태, 합병증 유무와 균주의 혈청형 종류에 따라서 1~50%까지 다양하게 보고되고 있다.

4 예방

아직까지 개발된 백신이 없으므로 야외활동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가을철 야외활동시에는 가능한 한 노출이 적은 옷을 입고 귀가 후에는 반드시 갈아입어야 한다.

쯔쯔가무시병 예방하는 생활습관
□ 풀밭에서 휴식을 취할 때 돗자리를 펴서 앉고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해 햇볕에 말린다.
□ 비 온 뒤 개울가 주변에 있는 풀밭에는 가지 않는다.
□ 야외활동시 풀밭 위에 옷을 벗어놓고 눕거나 잠을 자지 않는다.
□ 야외에 나갈 때는 되도록 긴 소매 옷과 양말을 착용하고 소매와 바지 끝을 단단히 여민다.
□ 야외활동 후에는 즉시 샤워나 목욕을 해 진드기를 제거하고 입었던 옷, 속옷, 양말은 곧바로 세탁한다.


Part 2 렙토스피라병 (바일씨병·7일열)

 


1 렙토스피라병이란?

렙토스피라병은 급성 전신 열성 감염 질환으로 특히 9, 10월에 많이 발생한다. 문헌에도 고대 중국이나 일본에서 홍수 뒤에 발생하는 열성 질환으로 나와 있을 정도로 오래된 질환이며 최근까지도 여러 대륙에서 홍수 뒤에 유행성으로 발병하거나 환경적, 직업적 노출과 연관돼 문제가 되고 있는 질환의 하나다.

국내에서는 추수 무렵의 집중호우나 태풍, 홍수 후에 농작물 피해 방지나 복구 작업 후에 농부나 군인 등에게서 가을에 많이 발생한다. 우리나라에서는 1984년에 처음 인체 감염이 확인된 이래 현재는 전 지역에서 연간 약 100∼300명의 환자가 주로 가을에 발생되었고 1987년에 백신이 개발되어 환자 발생이 줄었으나 최근 다시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2 원인 및 증상

야생동물과 설치류(주로 쥐)가 렙토스피라균에 감염되어 있다가 소변을 통해 지속적으로 균을 배설하고 배설된 균이 호수, 하천, 하수도 등 물이 고인 곳으로 유입되어 풀과 흙을 오염시키고 여기에 사람의 점막이나 상처 난 피부가 접촉되면서 감염된다. 잠복기는 7∼12일이고 대부분 증상이 없는 불현성 경과를 취한다.

증상은 특이적이지 않은데 무증상 감염자로부터 장기부전으로 사망에 이르는 치명적인 경우까지 다양하게 나타난다. 주된 증상은 급성 발열, 폐출혈, 뇌막염, 간·신장 기능장애 등으로 보통 5~14일의 잠복기를 거치며 갑작스럽게 시작하는 고열과 오한, 근육통, 두통과 객담이 많지 않은 기침, 오심, 구토 등이 동반된다.

국내에서 발생하는 렙토스피라병은 특히 환자의 50~100%에서 기침, 혈담, 대량의 객혈이 나티나며 높은 사망률을 보이는 중증 폐출혈 질환으로 알려졌다. 병력과 임상 증세로 추정 진단이 가능하고 환자의 검체(혈액, 뇌척수액, 뇨 등)에서 렙토스피라균을 분리하거나 혈청학적 검사로 진단할 수 있다.

3 치료

렙토스피라병의 치료는 페니실린, 테트라사이클린 등의 항생제로 치료하고 더불어 폐출혈이나 급성신부전에 대한 적절한 보조 치료가 필요하다. 유행성출혈열, 쯔쯔가무시병 등과 감별이 필요하다. 역시 환자들 간에 전염되는 병이 아니므로 격리할 필요는 없다.

4 예방

농부, 하수도 종사자 등 흙이나 물과 직접적인 접촉을 하는 사람은 장화 등을 반드시 착용해 피부와 직접적

Part 3 신증후군출혈열

1 신증후군출혈열이란?

신증후군출혈열(유행성출혈열)은 한탄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열성 출혈성 감염 질환이다. 우리나라에서는 1951년 이후 매년 수백 명 정도의 환자가 신고되고 있고 치명률도 7% 정도로 높다. 주로 10, 11월의 늦가을과 5, 6월의 늦봄과 같은 건조기에 많이 발생한다.

2 원인 및 증상

가을철에 숙주동물인 들쥐의 배설물이 건조되면서 바이러스가 호흡기를 통해 전파되어 발생한다. 또 도시의 시궁쥐나 실험실의 쥐도 바이러스를 매개할 수 있다. 야외활동이 많은 사람에게 잘 감염되고 잠복기는 평균 2, 3주 정도다.

주증상은 갑작스러운 발열, 출혈 경향, 요통, 신부전 등이 특징적이며 전형적인 임상 경과는 발열기(3∼5일), 저혈압기(1∼3일), 핍뇨기(3∼5일), 이뇨기(7∼14일)와 회복기(1∼2개월)의 5단계로 나눌 수 있는데 최근에는 저혈압기나 핍뇨기를 거치지 않고 경한 임상 경과를 보이는 경우도 많다.

심한 경우 폐부종, 출혈, 신부전 등이 발생하는데 사망은 대개 저혈압기와 핍뇨기에 발생하며 5~15% 정도다. 서울 바이러스에 의한 도시형 신증후군출혈열은 전형적인 한탄바이러스에 의한 경우보다 경한 임상 경과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 진단은 병력, 임상 증상, 검사 소견, 병의 경과로 추정 진단이 가능하며 항체검사로 확진할 수 있고 다른 가을철 열성 질환과의 감별이 중요하다.

3 치료

국내에서는 1951년 이후 매년 수백 명 정도의 환자가 이로 인해 고통받고 있으며 사망률도 높은 질환이다. 아직 치료를 위한 특정 항바이러스제는 없고 임상 경과의 시기별로 적절한 대증요법을 실시하는데 저혈압, 신부전 등에 대한 치료가 중요하다. 감염 후에는 항체가 생기고 항체는 수십 년까지 유지되어 재감염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4 예방

최선의 예방법은 다발지역에 접근하지 않는 것이며 예방접종 백신이 있으나 효능에 대한 논란이 많아 고위험군에만 접종하고 있다. 특히 들쥐의 배설물이 있는 곳에는 접촉하지 않도록 노출에 조심하고 늦가을과 늦봄 등의 건조기에는 잔디 위에 눕거나 잠을 자지 않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간편하면서도 근사한 인테리어 소품이 되는 양초. 뭉텅하고 두꺼운 초에서 가늘고 긴 초까지, 다양한 모양의 초를 예쁘게 데코하는 요령을 몇 가지 아이디어로 제안합니다.

 

 

 

Idea 1 뉴욕 스타일로 바닥에 내려놓기
다양한 모양의 양초를 바닥에 내려 감각 있는 실내 소품으로 사용한다. 이가 나간 접시를 양초 받침대로 활용해 장식용 페치카 앞이나 방과 방 사이 자투리 바닥에 놓으면 좁은 공간이 금세 환하고 따뜻한 분위기로 바뀐다.

 



Idea 2 컵에 담긴 뭉텅한 초로 책장 장식
마치 음료처럼 유리컵에 담긴 초. 독특한 모양의 초는 공간에 포인트가 되기도 하는데, 책장 위에 촛불 하나만 켜도 근사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다양한 컬러의 초를 활용하면 더욱 세련된 느낌을 완성할 수 있다.

 


Idea 3 물에 뜨는 양초로 보는 재미 더하기
물 위에 동동 떠 있는 부초는 주위를 환하게 밝혀주는 근사한 장식품이 된다. 유리 볼에 물을 반쯤 채우고 초록 잎사귀를 넣은 다음 부초에 불을 붙여 물에 살포시 띄운다. 테이블 센터피스로 사용해도 손색이 없다.

 



Idea 4 종이컵 촛대에 꽂은 기다란 양초 조명
초를 놓는 방식도 다양하다. 굳이 시판 제품을 구입하지 않더라도 종이컵을 활용해 촛대를 만들 수 있다. 종이컵을 뒤집어 바닥에 구멍을 낸 다음 초를 꽂으면 스탠드 대신 조명으로 사용할 수 있다.

 

 

 

가을을 시작으로 한겨울까지 다양한 생선이 제철을 맞았습니다.

주말 식탁에 어울리는 가을 생선. 그중에서도 요즘 꼭 먹어야 할 통통하게 살 오른 영양 만점 병어, 갈치, 도미를 알차게 즐길 수 있는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병어
병어는 맛이 담백하고 살이 부드러우며 비린내가 거의 없어 구이나 조림으로 많이 해 먹는다. 생선 크기가 적당하고살이 잘 부스러져 주로 통째로 조리하는데, 구울 때는 지느러미가 쉽게 타기 때문에 쿠킹포일로 싸는 것이 요령. 소금은 굽기 30분 전에 뿌려야 간이 잘 배며, 바로 조리할 때는 잔칼집을 넣고 사이에 굵은소금을 넉넉히 채워야 간이 잘 밴다. 또 굽기 전에 칼끝으로 공기구멍을 내면 껍질이 들뜨거나 터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병어 소금구이

재료

병어(중간 크기) 1마리, 굵은소금 3큰술

만들기
1 병어는 칼로 비늘을 긁어내고 가슴지느러미 밑으로 어슷하게 칼집을 넣어 내장을 뺀 뒤 물에 잘 씻은 다음 물기를 뺀다.

2 등 쪽에 X자로 칼집을 깊게 넣고 굵은소금을 넉넉히 뿌린다.

3 달군 석쇠에 ②의 병어를 올려 앞뒤로 노릇하게 굽는다.

 

갈치
갈치의 은백색 비늘은 소화가 잘 안 되기 때문에 긁어내고 조리한다. 구이를 할 때는 옅은 소금물에 씻어 수분을 빼고 굵은소금을 살짝 뿌린 뒤 겉면을 꾸덕꾸덕하게 말렸다가 구우면 더욱 맛이 좋다. 또 조림을 할 때는 무를 먼저 조리고 갈치를 나중에 넣어야 살이 단단해지지 않고 맛있게 조릴 수 있다.

 

매운 갈치 무조림

재료

갈치 1마리, 무 1/5개(200g), 청고추 1개, 대파 1/2대, 홍고추 1/2개, 소금 약간, 조림장(국간장 2큰술, 고춧가루·다시마 국물 1과 1/2큰술, 다진 파·청주·조청 1큰술씩, 다진 마늘 1/2큰술, 다진 생강·고추장·된장 1작은술씩, 후춧가루 약간)

만들기
1 갈치는 내장과 비늘, 지느러미를 제거하고 8cm 길이로 썬 뒤 옅은 소금물에 살살 씻어 물기를 제거한다.

2 무는 껍질을 칼끝으로 긁어내고 1.5cm 두께의 은행잎 모양으로 썬다.

3 청고추와 대파, 홍고추는 물에 씻은 뒤 어슷썬다.

4 볼에 분량의 재료를 넣고 섞어 조림장을 만든 다음 바닥이 두꺼운 팬에 ②의 무를 깔고 조림장을 반 정도 부어 중간 불로 끓인다.

5 ④의 무가 말갛게 익으면 ①의 갈치를 올리고 나머지 조림장을 부은 뒤 갈치에 끼얹어가며 간이 배게 조린다.

6 ⑤의 갈치에 간이 배면 ③의 청고추와 대파, 홍고추를 올린 뒤 우르르 끓인다.

 

 

도미
살이 쫄깃한 도미는 기름기가 적은 다른 흰 살 생선에 비해 적당히 기름져 구이나 조림으로도 요리하기에 좋다. 손질할 때는 비늘이 두껍기 때문에 칼로 긁어내고 아가미로 손을 넣어 내장을 뺀 뒤 잘 씻은 다음 아가미 속으로 굵은소금을 넣는데, 이 상태로 보관하면 더욱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다. 또 도미의 머리와 눈에는 아미노산과 같은 여러 가지 영양 성분이 많이 들어 있어 특히 머리를 사용한 요리를 활용하면 건강에 더욱 좋다.

 

도미 맑은탕

재료

도미(중간 크기) 1마리, 무 1/5개(200g), 콩나물 300g, 쑥갓 2대, 표고버섯·청고추 1개씩, 홍고추 1/2개, 다시마 국물 6컵, 다진 마늘·국간장·청주 1큰술씩, 굵은소금·소금·후춧가루·채썬 홍고추 약간씩

만들기
1 도미는 비늘을 긁어내고 아가미로 손을 넣어 내장을 빼낸 뒤 물에 잘 씻은 다음 아가미 속에 굵은소금을 넣어 간이 배게 30분간 둔다.

2 ①의 도미는 두 토막으로 썬 뒤 등 쪽에 칼집을 넣는다.

3 무는 1cm 두께의 은행잎 모양으로 썰고 콩나물은 뿌리 끝만 다듬어 씻은 뒤 물기를 뺀다.

4 쑥갓은 여린 대와 잎만 골라 준비하고 표고버섯은 꽃 모양을 낸다. 청고추와 홍고추는 어슷썬다.

5 냄비에 ③의 무와 다시마 국물, 다진 마늘, 국간장, 청주를 넣고 센 불로 끓이다가 무가 말갛게 익으면 ②의 도미를 머리 부분부터 먼저 넣고 끓인 뒤 머리가 익으면 나머지 몸통 부분과 ③의 콩나물, ④의 표고버섯을 넣고 끓인다.

6 ⑤의 도미가 익으면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하고 ④의 청고추와 홍고추를 넣은 뒤 우르르 끓으면 ④의 쑥갓과 채썬 홍고추를 올린다.

 

어제부터 갑자기 가을이 왔습니다. 힘이 잔뜩 들어간 바람과 강풍에 후드득 털린 길가의 은행에서 가을을 실감하며 출근했네요. 가을이면 더욱 아름다운 정동길은 지금 은행으로 아주 장관을 이룹니다. 10년째 맡는 은행냄새는 이제 구수합니다~

이렇게 좋은 가을날, 뭘 할까 고민이신 분들에게 꽃나들이를 제안합니다. 봄뿐만 아니라 가을도 그에 못지않은 꽃의 계절이라는 사실을 잊고 낙엽만 밟으며 추운 겨울을 맞으면 얼마나 억울하겠어요. 드높은 가을 하늘과 상쾌한 바람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이번 주말, 옷으로 단단히 여미고 무르익는 가을을 만나보아요!

 

 

 

메밀꽃

103일부터 4일까지 서래섬이라는 서울사람들에게도 조금은 낯선 예쁜 이름의 장소에서 한강 서래섬 메밀꽃 축제가 열린다. 흰 햅쌀알을 뿌려놓은 듯 메밀꽃이 펼쳐진 한강이라니! 생각만 해도 로맨틱한 풍경이 그려진다. 서래섬은 반포나들목을 통해 한강시민공원으로 들어서면 만날 수 있다. 이번 주말 날씨가 좋으니, 멀리는 북한산, 가까이는 맞은편 남산까지 시원한 배경 아래 흰 메밀꽃 물결을 만날 수 있을듯하다.

 

 

 

국화

가을이면 소담스런 국화를 빼놓을 수 없다. 부천자연생태공원에서는 101일부터 국화전시회 국화와 마주한 어느 날이 열리고 있다. 국화터널을 비롯한 작품과 13천본에 달하는 국화가 전시되어 가을 정취를 더한다. 행사는 1031일까지 진행된다. 부천자연생태공원은 지하철 7호선 까치울역에서 걸어서 3분 거리다.

대구에는 동화사 국화축제가 있다. 101일 막을 올리고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팔공산 승시축제의 일환으로 동화사 경내 10만 송이의 국화가 관람객을 맞는다.

 

 

코스모스

경남 하동군 북천면 꽃단지에서는 코스모스와 메밀꽃을 만날 수 있다. 드높은 파란 가을 하늘 아래 사심 없이 활짝 피어있는 코스모스 군락을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정화되는 기분이다. 이때 남긴 사진 한 장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듯하다. 문의 http://tour.hadong.go.kr

강원도 홍천에서도 코스모스와 함께하는 축제가 열린다. 홍천군 서석면 체육공원 야외무대에서 103일 오전 10시부터 제1회 서석 코스모스 음악축제가 마련된다. 주변 제방길을 따라 약 6km에 달하는 공간에 조성된 코스모스길이 가을의 운치를 더하는 가운데 각종 음악 공연이 가을의 운치를 더한다.

 

 

 

불꽃

일 년 중 여의도는 두 번의 꽃을 피운다. 봄이면 윤중로의 벚꽃, 가을이면 한강을 수놓는 불꽃축제다. 점점 찾는 인파가 늘어나는 추세인데, 올해도 어김없이 그 기록을 깰듯하다. 103, 바로 내일 열리는 올해 불꽃축제는 내 안의 불꽃을 찾을 수 있는 마법 같은 불꽃마을을 주제로 한국, 미국, 필리핀 3개국의 가열찬 불꽃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한화와 함께하는 2015 서울세계불꽃축제는 오후 720분부터 한 시간 20분간 열리지만, 명당자리 쟁탈전은 일찌감치 시작된다. 개막전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사전 행사가 마련되니 참고하자. 오후 2시부터 여의동로가 통제되니, 대중교통 이용은 필수! 굳이 여의도에 들어서지 않더라도 원효대교 북단이나 노들섬, 이촌 한강공원, 선유도 공원 등지에서 내다보는 불꽃 관람도 근사하다는 평.

 

가을의 낭만을 논하는데 빠질 수 없는 책이다. 책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이번 가을이 더욱 신날 듯. 관심있는 저자들의 강연도 듣고, 좋은 책도 저렴한 가격에 구할 수 있는 와우북페스티벌이 4일까지 열리고 105일부터 11일까지 파주북소리, 107일부터 11일까지는 서울국제도서전이 개최된다. 그야말로 축제의 가을이다.

 

추석이 지나고 이제부터 본격적인 가을 날씨가 될 전망이라고 합니다. 

요 근래 늦더위가 계속되어 반팔 티셔츠를 입고 있었는데, 이제는 진짜 가을·겨울 옷을 장만해야 할 것 같아요.

마침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가 내일부터 시작된다고 하니 서둘러 쇼핑할 옷 리스트를 작성해야겠습니다.

옷 고를 때 똑똑한 쇼핑 팁 하나 알려드릴까여?

진정한 쇼핑 마니아라면 옷을 고를 때 안감에 붙어 있는 케어 라벨을 확인하며 소재를 먼저 체크한답니다.

이렇게 하면 쇼핑 시간을 단축할 수 있고 불필요한 의상 구입을 줄일 수 있습니다.

 

 


 

 

티셔츠도 울 혼방 소재
계절의 변화를 가장 먼저 느낄 수 있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쇼윈도의 의상이다. 기장이나 디자인도 그렇지만 컬러감이나 패브릭의 질감이 깊어가는 가을을 말해주는 듯하다. 가을·겨울이 되면 니트와 트위드 그리고 천연 섬유인 양모, 즉 울(Wool) 소재의 옷을 많이 고르게 된다. 천연 섬유인 울은 체온을 유지해주는 보온성은 물론 약간의 탄성이 있어 쌀쌀한 날씨에 그만이다. 그래서 겨울용 티셔츠를 구입할 때에는 울이 10~20%가량 섞인 제품을 구입하면 훨씬 따뜻하고 촉감이 좋다. 니트 역시 마찬가지다. 울 혼방 니트를 고르면 다른 니트보다 두께는 얇으면서 보온성은 훨씬 높아진다. 게다가 날씬해 보이는 효과까지 누릴 수 있으니 그야말로 일석이조다.


활동량이 많은 사람은 폴리 혼방이 제격
활동량이 많거나 평소 옷을 잘 손질하지 못하는 사람은 다른 천연 섬유에 비해 구김이 덜 가는 울 소재라고 해도 부담이 되기는 마찬가지다. 세탁에도 주의해야 하고 보풀도 쉽게 생기기 때문이다. 그런 부담감을 줄이고 싶다면 100% 울 소재를 선택하기보다 폴리에스테르가 혼방된 원단을 고르자. 합성섬유가 좋지 않다는 편견이 일반적이지만 최근에는 촉감이나 광택 등이 웬만한 천연 섬유보다 우월하고, 명품 브랜드에서도 100% 천연 섬유보다는 합성 섬유를 많이 활용하고 있다. 특히 일할 때 활동량이 많은 사람은 단 5%라도 스판덱스가 가미된 합성 섬유를 택하면 구김도 거의 가지 않고 움직이는 데 불편하지 않을 것이다. 사실 이처럼 고무 섬유가 가미된 의상은 통풍이 잘 안 돼 여름에는 덥지만 가을·겨울에는 따뜻해 오히려 추천할 만하다.


추천하고 싶은 소재, 텐셀
텐셀(Tencel)은 흔히 알고 있는 레이온의 한 종류이기도 하지만 가공 과정 등에서 환경오염 문제를 줄이기 위해 생산되는 패브릭으로 최근 친환경적인 신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텐셀은 흡습성뿐만 아니라 보온·보냉성이 모두 뛰어나고 물세탁이 가능해 관리가 쉽고 편하다. 컬러와 광택감도 뛰어나 요즘 유행하는 퓨처리즘 룩이나 록 시크 룩을 연출하는 데도 그만이다. 결론적으로 텐셀은 천연 섬유의 장점과 합성 섬유의 내구성을 갖추고 있는데다, 환경을 지키는 일에도 일조할 수 있으니 앞으로 승승장구할 의상 소재가 아닐 수 없다. 의상 소재도 시즌마다 트렌드가 있게 마련이다. 텐셀처럼 앞으로도 계속 주목받을 만한 소재의 의상을 구입해두면 해마다 유행 디자인이 조금씩 바뀐다 할지라도 촌스러운 느낌이 들지는 않을 것이다.

안감을 잘 살펴야 진짜 멋쟁이
옷을 고를 때 겉감도 중요하지만 가을과 겨울에는 겉감만큼 안감의 중요성을 말하지 않을 수 없다. 안감은 몸에 직접 닿기 때문에 아우터는 차치하더라도 원피스나 팬츠, 스커트의 안감은 반드시 살펴보는 것이 좋다. 광택부터 촉감까지 가장 고급스러운 안감은 실크. 하지만 천연 섬유이기 때문에 단점도 있다. 취급이 힘들고, 접히거나 봉제된 부분이 쉽게 미어지기도 한다. 고급 옷이 아닌 일반 옷은 주로 폴리에스테르를 사용하는데, 그것보다는 큐프라(Cupra) 원단을 안감으로 사용한 옷을 권하고 싶다. 재생 섬유에 속하는 큐프라는 실크와 거의 흡사한 광택과 촉감을 자랑하면서 세탁과 햇볕 등에 변색되지도 않을 뿐 아니라 가을·겨울에 가장 골칫거리인 정전기 발생도 없고, 옷의 상태를 원형 그대로 유지해준다. 원단 자체가 비싼 편이라 고급 정장에 주로 사용되는데, 만일 자신이 사고 싶었던 옷이 가격대가 조금 비싸 고민하던 중 안감이 큐프라로 만들어진 옷이라면 주저 말고 고르기를. 그만큼 옷에 정성을 들이고 입는 사람을 생각했다는 것이니 말이다.

 

 

 

 

민족 대이동이 벌써 시작되고 있나봅니다..

괜히 마음까지 들뜨는 금요일이네요..

지금쯤 고속도로를 달리고 계신 분도 계시고, 부모님 드릴 선물 고르는 분도 계시겠죠?

그리고 저처럼 사무실에 자리를 지키고 계신 분도 있으실테고..

오랜만에 가족이 한자리에 모이는 건 좋은 일이지만.. 주부들에게 명절은 그다지 반갑지 않잖아요..

하루종일 전부치고 송편 만들고 설거지하고..

손님까지 찾아오면 더 난감해요..ㅜ.ㅜ

저도 시댁에 명절만 되면 손님들이 많이 와서 과일 준비하랴 차 준비하랴 하루종일 정신이 없어요.

매번 과일에 식혜나 수정과, 커피만 내는 것도 그렇고 좀 색다른거 없을까 생각하다...

품 별로 안들면서도 고급진, 그런 티테이블을 제안해봅니다.

손님 연령이나 취향에 맞게 골라보세요.

 

 

건강을 생각한 웰빙 티 테이블

글루바인 향의 포도차

재료
포도 1송이, 슬라이스 레몬·슬라이스 배·슬라이스 사과·정향 2개씩, 월계수 잎 1장, 통계피 1개, 생강 2쪽, 꿀 3큰술, 물 700ml

만들기
1 포도는 깨끗이 씻어 알만 뜯어 냄비에 넣고 물을 부어 끓인다.

2 ①에 꿀을 제외한 나머지 재료를 넣고 약한 불에서 끓인다.

3 ②의 물이 반으로 줄어 색이 진해지고 향이 우러나면 체에 걸러 꿀을 넣는다.

홍시소스 견과류 찰떡말이

재료
호두 5알, 대추 3알, 꿀·설탕 3큰술씩, 물 2큰술, 찹쌀가루 3컵, 검은깨 1컵, 소금 약간, 홍시소스(으깬 홍시 1개, 꿀 2작은술)

만들기
1 믹서에 검은깨와 소금을 넣고 곱게 간다.

2 볼에 찹쌀가루와 물을 넣고 고루 섞은 다음 체에 내려 설탕을 넣어 섞는다.

3 찜통에 면포를 깔고 ①을 절반만 얇게 편 뒤 ②를 뿌리고 다시 남은 ①을 올려 15분간 찐다.

4 호두와 대추는 다져서 꿀에 재운다.

5 ③의 떡을 꺼내 윗면에 ④를 올리고 돌돌 말아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6 볼에 분량의 홍시소스 재료를 넣고 고루 섞은 다음 체에 내려 ⑤에 곁들인다.

 

 

어르신을 위한 품격있는 말차 테이블

 말차

재료
말차가루 1작은술, 물 1/2컵


만들기
1 찻사발에 뜨거운 물을 조금 부어 따뜻하게 데운 뒤 물을 다시 따라낸다.

2 ①의 찻사발에 말차가루를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 차선으로 거품이 생기도록 저은 뒤 찻잔에 붓는다.

Tip 말차는 찻사발에 넣고 차선으로 저어 마시는 것이 정석이지만 손님이 많아 찻사발을 이용하기가 여의치 않다면 일반 찻잔에 부어 마신다. 이때 찻잔에 뜨거운 물을 미리 부어 데우는 것을 잊지 말 것. 말차를 마실 때는 먼저 왼손에 찻사발을 올린 뒤 오른손으로 함께 잡고 오른쪽으로 살짝 돌려 조용히 마신 뒤 마지막 한 모금은 소리를 내면서 모두 들이켠다. 다 마시고 나면 찻사발의 입을 댄 부분을 휴지로 닦고 찻사발을 상대편을 향해 2도 정도 돌려 내려놓는다.

 

말차 양갱

재료
말차 1/2큰술, 불린 한천가루 10g, 두유·물 1/2컵씩, 설탕 100g

만들기
1 두유에 분량의 설탕 중 1/3을 넣고 끓인 뒤 불린 한천가루 5g을 넣어 녹인다.

2 물에 말차가루와 남은 설탕을 넣어 끓인 뒤 남은 불린 한천가루를 넣어 녹인다.

3 모양 틀에 ①을 붓고 냉장고에 넣어 30분 정도 굳힌 뒤 다시 위에 ②를 붓고 냉장고에 1시간 정도 굳힌다.

 

 

 

 

 

 

 

 

 

 

 

 

 

 

 

 

 

 

취향대로 섞는 퓨전 티테이블

 

국화 허브차

재료
말린 국화 3개, 재스민 1/3작은술, 물 1컵

만들기
1 티포트에 말린 국화, 재스민을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 우려낸 뒤 찻잔에 따른다.

Tip 국화 같은 ‘꽃’차를 마실 때는 생화를 보는 것처럼 먼저 꽃차를 백지나 접시에 담은 뒤 모양과 색감을 감상하고 향을 맡는 과정이 필요하다. 꽃차는 미각, 후각뿐 아니라 시각까지 만족시켜주기 때문에 세 가지 요소를 함께 즐겨야 하는 것. 그 후에 뜨거운 물로 다기를 데우고 소독한 뒤 다관에 꽃차를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 뚜껑을 닫은 다음 꽃이 피는 모양을 충분히 감상하면서 우린다. 잠시 후 뚜껑을 열고 심호흡하면서 향을 충분히 음미한 뒤 찻잔에 따르고 조금씩 입 안에 머금고 두어 번 굴리며 천천히 마신다.

레몬 오디차

재료
오디청·레몬청 1작은술씩, 물 1컵

만들기
1 잔에 분량의 오디청, 레몬청을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 잘 섞는다.

 

제철 과일로 즐기는 향긋한 티테이블

 

시나몬 애플티

재료
말린 사과 1/4개, 시나몬 스틱 1/2개, 물 2컵, 꿀 적당량

만들기
1 냄비에 말린 사과와 물을 넣고 팔팔 끓이다가 약한 불로 줄인 뒤 시나몬 스틱을 넣고 좀 더 끓인다.

2 잔에 ①을 따르고 기호에 맞게 꿀을 넣어 섞는다.

 

 

 


 

 

지금 레이디경향 카카오스토리에서는 영화, 공연, 축제 초대 이벤트가 한창입니다.

명절 끝나고 몸과 마음의 힐링이 필요하시다면, 레이디경향 카카오스토리에서 영화, 공연 이벤트에 신청해보세요!

 

 

첫번째

★연극 <키 큰 세 여자> 초대 이벤트★  -> 신청하기 GO

 

위대한 여배우 박정자와 손숙을 한 무대에서 만난다!
연극  <키 큰 세 여자> 공연에 5분(1인2매)을 초대합니다.  


◎ 이벤트 기간 : 9/21(월) ~ 9/29(화)
◎ 당첨자 발표 : 9/30(수)
 
---------------------------------------------------------
◎ 초대 공연일 : 10/4(일) 오후 3시
◎ 초대 공연 장소 : 명동예술극장
---------------------------------------------------------

 

 

두번째
★영화 <인생면허시험> 시사회 초대 이벤트★ -> 신청하기 GO

 

인생에도 면허가 필요하다?!
영화 <인생면허시험> 시사회에 10분(1인2매)을 초대합니다.  

 
◎ 이벤트 기간 : 9/21(월) ~ 10/1(목)
◎ 당첨자 발표 : 10/2(금)

---------------------------------------------------------
◎ 초대 시사회 일정 : 10/6(화)
◎ 초대 시사회 장소 : 건대 롯데시네마 저녁 8시
---------------------------------------------------------

 

 

 

 

세번째
★넌버벌 퍼포먼스 <파이어맨> 초대 이벤트★ -> 신청하기 GO

 
2015년 최고의 기대작!

가장 역동적이고 세련된 화려함으로 무장한 재난안전 퍼포먼스 < 파이어맨 >에 5분(1인2매)을 초대합니다.  
 
 
◆ 이벤트 일정 : 2015. 09. 25(금) - 10. 08(목)
◆ 당첨자 발표 : 2015. 10. 12(월) 
 
---------------------------------------------------------
◎ 초대 공연일 : 2015. 10. 15 (목) 8시
◎ 초대 공연 장소 : 정동 세실극장
---------------------------------------------------------

 

 

 

 

 

 

네번째
★GREAT KOREAN BEER FESTIVAL 초대 이벤트★ -> 신청하기 GO
 

 
도심 한가운데서 즐기는 80여가지 종류의 맥주와 글로벌 별미, 그리고 라이브 뮤직까지!
GREAT KOREAN BEER FESTIVAL 에 레이디경향 카스 친구들을 초대합니다! 당첨되신 5분께는 맥주 시음권 패키지(A타입+B타입)를 드립니다! 
 
◎ 신청기간 2015. 09. 25(금) - 10. 04(일)
◎ 당첨자 발표 2015. 10. 05(월) 
 
---------------------------------------------------------

◎ 페스티벌 기간 : 2015. 10. 08(목) - 10. 11(일) 1PM - 10PM
◎ 페스티벌 장소 : 코엑스 SM Town 광장 및 G20 광장 일대
---------------------------------------------------------

 

 

 

 

 

 

 

 

레이디경향 10월호를 만나보세요!

 

 

 

 

COVER

최선을 다하기에 더욱 아름다운 김지영 Always the Actress

HOT PEOPLE
지금 가장 믿음직한 배우 유아인과 나눈 속 깊은 대화

ISSUE
신비주의로 감싸왔던 자신의 이야기 풀어놓은 ‘사랑이 엄마’ 야노 시호
거침없는 입담으로 시청자 시선 집중시킨 패션 디자이너 황재근
아침드라마 ‘이브의 사랑’ 인기의 주역 김민경이 다시 쓰는 악녀의 역사
김일중 아나운서의 프리랜서 도전기
한과 비극의 정서가 담긴 정통 사극  ‘사도’를 세계무대에 올려놓은 이준익 감독
싱글 앨범 발매한 뮤지컬계의 황태자 임태경

SPECIAL
공유경제를 활용하는 여섯 가지 방법
가을 향을 입은 아주 특별한 커피

STYLE
페미닌 터치 가미한 가을 감성의 Soft Military Look
배우 김정민의 명품 몸매 디자인 비법 공개

LIVING
요즘 뜨는 동네 판교에서 만난 이중적인 매력의 단독주택

시간이 멈춘 공간, 익선동·성수동·망원동·서촌 풍경
‘오 나의 귀신님’의 푸드 디렉터 정호균 셰프의 지중해식 집밥
‘ 쿡방’ 속 요리 전문가들의 비법 양념장 활용 요리 제안

PRESENT
서울베이비페어 무료입장권

  

이 밖에도 다양하고 유익한 기사와 화보들로 풍성합니다.

10월에도 레이디경향과 함께하세요!

 

 

 

지금 인터넷 서점에서 레이디경향 10월호를 구입하시면

신선한 프리미엄 오일 [폰타나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를 함께 드립니다!

 

 

Yes24 -> 구매하기

인터파크 도서 -> 구매하기

교보문고 -> 구매하기

제철 맞은 오곡백과

 

 

가을은 햇곡식과 열매에 제맛이 드는 계절입니다. 잎으로 몰렸던 기운이 뿌리로 내려와 영글고 맛이 꽉 차게 되면서 가을 기운이 가득한 오곡백과가 대지를 채우게 됩니다. 사시사철 먹을 것이 넘쳐나지만 먹을거리와 건강에 대한 지혜로운 해답이 필요하다면 제철을 맞은 오곡백과에서 그 답을 찾아보세요. 


 

오곡[五穀]
사전적 정의: 다섯 가지 중요한 곡식 혹은 모든 곡물을 지칭하기도 함. 한국에서는 쌀, 보리, 조, 콩, 기장을 오곡이라 한다.

 

 

1 보리
보릿고개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서민의 애환을 간직한 것이 보리지만 지금은 섬유질과 비타민이 풍부한 건강 곡류로 알려졌다. 보리는 탄수화물이 약 70%이며 대부분은 전분이다. 필수 아미노산 함량이 낮으므로 단백질의 질은 높지 않다. 보리는 잘 익혀 먹으면 이롭지만 덜 익히면 성질이 차 몸을 상하게 하기 때문에 속이 냉해 설사를 잘하는 사람은 피하는 게 좋다. 보리가 아무리 구수해도 꽁보리밥은 먹기 힘들므로 밥을 지을 때 쌀에 20%가량만 섞어도 쫀득한 식감과 보리의 영양을 챙길 수 있다.

찰떡궁합

꿀은 보리의 보조약이다. 보릿가루와 꿀을 섞어 덩어리로 뭉쳐 냄비에 넣고 실온에서 3일 정도 둔 다음 식사 대용으로 먹으면 항암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졌다. 아몬드 보리는 셀레늄을 함유하고 있는데 비타민 E와 배합되면 항산화 작용이 향상된다. 비타민 E의 함량이 높은 식품은 아몬드, 해바라기 기름, 아보카도 등이다.


2 조
조는 조 열매를 일컫는데 메조와 차조로 나뉜다. 차조는 메조에 비해 조금 잘고 빛깔이 누렇고 약간 파르스름하다. 메조는 맛이 짜고 성질이 약간 냉한 편이며, 묵은 것은 쓰고 냉하다. 차조는 점성이 있어 차진 편이며, 맛은 달고 성질이 평이하다. 차조에는 멥쌀보다 단백질과 비타민이 많이 들어 있으며 칼로리도 더 높은 편. 식이섬유가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소화기능을 높여주기 때문에 평소 속이 더부룩하고 소화불량 증세가 있다면 차조가 좋다. 차조는 퍼지지 않게 먹어야 맛있으므로 10분 내로 짧게 익히면 톡톡 씹히는 차조의 질감을 느낄 수 있다.

찰떡궁합 식초

조에 식초를 배합하면 구토를 다스릴 수 있는데, 좁쌀가루에 식초를 타서 먹으면 즉효로 알려졌다. 달걀 달걀흰자를 배합해 외용하면 독종에 좋은데 그중에서도 메조와 함께 밥 혹은 죽으로 만들어 먹거나 가루로 빻아 물에 타 먹어도 좋다.


3 콩
‘밭에서 나오는 쇠고기’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콩엔 많은 양의 단백질이 들어 있다. 특히 레시틴, 리놀레산 외에도 아스파라긴산 같은 아미노산도 풍부하다. 또 사포닌, 섬유질 등이 대장을 자극해 변통을 좋게 하고, 레시틴, 리놀레산 성분은 세포막을 강하게 해 스트레스를 방어하기도 한다. 단백질 함유량이 육류에 가까운 아미노산을 조성하고 있으며, 필수아미노산인 라이신은 쌀밥에 많은 메티오닌과 함께 섭취하면 필수아미노산이 서로 보완적 효과를 나타낸다. 단, 덜 익힐 경우 소화가 잘 안 되므로 부드러워질 때까지 충분히 익힐 것.

찰떡궁합 생강

생강이나 무즙을 콩과 같이 먹으면 채했을 때 효과를 볼 수 있다. 멸치 콩 중에서도 메주콩과 멸치를 배합하면 울화증을 치료하는 데 안정제 역할을 한다.


4 현미
도정하지 않은 쌀, 현미. 백미와 칼로리는 비슷하지만 칼륨 3배, 마그네슘 7배, 비타민 B군은 8배나 들어 있다. 당질, 미네랄, 비타민, 단백질 등 신체에 필요한 영양소의 대부분이 균형 있게 들어 있는 면역력계의 최고봉이라 할 수 있겠다. 또 수용성과 불용성 식이섬유가 모두 들어 있어 변비 예방에 좋고, 유해 물질을 배출하며, 장내 유익균 증식에 도움을 준다. 씻을 때 배아 부분이 떨어져 나갈 수 있으니 1시간 정도 담갔다가 위에 뜨는 불순물을 제거하고 밥을 지으면 영양 손실을 줄일 수 있다.

찰떡궁합 다시마

현미와 다시마를 배합하면 심한 설사로 탈수증이 일어났거나 체력이 떨어졌을 때 원기 회복에 좋다. 현미를 노르스름하게 볶아 다시마 국물에 넣어 뭉근하게 끓이면 된다.
우유 현미에 우유를 배합하면 피로 해소와 피부 미용에 좋다. 우유 한 잔에 현미가루를 타서 매일 마시는 것도 방법.


5 기장
한방에서 기장은 기를 보충하고 비장을 건강하게 하여 폐의 기능을 돕는 곡식으로 알려졌다. 주성분은 당질이며, 순수 단백질과 탄수화물, 단백질, 칼슘, 마그네슘 등이 풍부하고 식이섬유는 백미의 3배, 비타민 B군은 2배 정도 많다. 낱알이 둥글고 크기가 균일한 것이 좋으며, 찰기가 없는 기장과 찰기장이 있는데 찹쌀이 들어가지 않은 잡곡밥에는 찰기장이 더 맛있다. 팥과 혼식하는 것이 좋으며 떡을 만들면 별미가 되고 소화율도 높아진다.

찰떡궁합 닭고기

닭고기와 기장은 궁합이 잘 맞는 음식 재료다. 닭고기는 붉은 고기에 비해 철분 함량이 낮지만 단백질 함량이 높은 반면 기장은 다른 곡물에 비해 철분 함량은 높고 단백질 함량은 낮아 서로 보완된다.

 

 

 

 

백과[百果]
사전적 정의: 모든 과일.


과일이 주는 본연의 풍부한 맛과 영양을 살리려면 생으로 먹는 것이 좋다. 특히 제철을 맞아 잘 익은 과일은 과육의 질감이 살아 있어 제철 과일이 주는 풍미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이것이 바로 날것을 취하는 이유이자 장점인 것.

 

 

1 대추
대추는 과일치고는 성질이 따뜻하고 열량이 다소 높은 편이다. 영양소는 칼슘(100g당 28mg)과 칼륨(100g당 375mg)이 풍부하다. 이외에 대추에만 함유된 대추당이 상당량 들어 있다. 생대추에는 비타민 C가 함유돼 있으나 건조시킨 대추에는 거의 없고 중풍을 예방하는 비타민 P가 다량 들어 있다. 대추는 감미를 띠는 당류의 함량이 매우 높아서 이를 이용할 경우 정제한 설탕을 감미료로 사용했을 때 인체에 미치는 각종 부작용을 없앨 수 있다.


2 감
가을철 과일인 감에는 단순당인 포도당과 과당이 많이 들어 있어 먹으면 금세 힘이 나고 피로가 풀린다. 피부 미용과 감기 예방에 좋은 비타민 C도 1000g당 20mg이 들어 있다. 감에 함유된 생리 활성 물질을 적절히 활용하면 소화기 계통의 건강을 증진시키는 데 효과를 볼 수 있다.


3 포도
포도는 무더운 여름을 보내느라 고갈된 체력을 회복시키는 데 좋은 과일이다. 포도의 제철은 늦여름에서 초가을. 「동의보감」에 포도는 성질이 편안하고 맛이 달며 독이 없다고 기술돼 있다. 포도의 주성분은 물과 탄수화물. 포도의 탄수화물은 대부분 포도당과 과당 등 소화흡수가 빠른 단순당이다. 포도당이란 명칭 자체가 포도에서 얻은 당이란 뜻으로, 포도를 먹으면 금세 피로가 풀리고 에너지가 재충전되는 것은 이 때문이다.


4 배
배를 먹으면 금세 힘이 솟는 것은 과당, 설탕, 포도당, 식이섬유, 칼륨, 아스파라긴산이 풍부하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당지수가 낮아 당뇨병 환자의 갈증 해소용 과일로 추천된다. 식이섬유의 일종인 펙틴도 풍부한데, 펙틴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도 효과적이다. 신고배를 예로 들면 혈압 조절을 돕는 미네랄인 칼륨이 100g당 171mg이나 들어 있다. 뿐만 아니라 배는 유해 물질을 신속하게 배출하는 기능이 있어 탄 음식에 든 발암물질을 몸 밖으로 내보는 데 효과적이다. 따라서 식사 후 배를 후식으로 먹는 습관을 가지면 암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5 사과
사과에 함유된 성분 중 중요한 성분은 당분, 펙틴과 유기산이다. 대부분 과당, 포도당, 자당으로 흡수가 잘되는 형태다. 무기질 중 칼륨이 많은 편이며, 칼륨은 펙틴 성분과 결합해 나트륨을 배출함으로써 칼륨과 나트륨이 균형을 이뤄 혈압을 낮춰줘 고혈압 치료와 예방에도 효과가 있으며 장 기능을 조절하기도 한 다. 사과의 껍질에는 피부 미용에 탁월한 효능을 발휘하는 펙틴 성분이, 과육 속에는 소화기를 튼튼하게 하는 필수아미노산이 가득하다. 또 사과의 비타민은 껍질에 대부분 존재하므로 껍질을 제거하고 먹을 경우 비타민 섭취를 기대할 수 없다.


6 무화과
무화과는 꿀맛 같은 당도와 부드러운 과육으로 유명하다. 무화과의 껍질을 벗기면 흰색의 끈적한 유액이 나오는데 여기에는 피신이라는 단백질 분해효소가 담겨 있다. 피신은 소화를 촉진시키고 변비를 예방한다. 또 무화과는 우유보다 많은 칼슘을 함량하고 있어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골밀도를 증가시킨다. 천연 과당이 가득한 무화과는 요리에도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는데, 껍질에는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이 풍부해 껍질째 조리하면 피부 미용에도 좋은 음식이 된다.

 

어린이 교육에 있어 독서의 필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아이들은 책을 읽으며 간접적으로 다양한 세계를 접하고, 생각하는 힘을 키울 수 있으며, 감성과 상상력을 발달시킬 수 있지요. 또 책을 통해 논리적으로 사고하는 법을 배우고, 이해력과 상상력을 키우기도 합니다. 따라서 우리 아이 수준에 맞는 좋은 책은 무엇인지, 독서 습관은 어떻게 가져야 할지, 책을 읽으며 어떤 점을 염두에 둬야 할지 등을 고려해 독서 계획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한데요.

독서의 계절인 가을. 무작정 책을 많이 읽게 하기보다는 이를 제대로 실천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계획을 세워 우리 아이  ‘독서왕’  에 도전해보세요. 

 

 

영유아
유아기는 신체 발달, 언어 발달, 정서 발달, 사회성 발달, 도덕성 발달의 기초가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로 전 생애 중 발달 속도가 가장 빠른 때이기도 하다. 이 시기에 다양한 장르의 책을 읽으며 간접경험을 쌓으면 바람직한 인격을 형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책을 읽고 진행하는 여러 가지 독후 활동은 표현력·사고력·이해력 등을 발달시키는 데 효과가 있다.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독서 계획은 아이들에게 좋은 책을 많이 읽게 하여 책 읽는 즐거움을 알게 하고, 자발적인 독서 활동을 통해 평생의 독서 습관을 형성하는 데 목표를 두고 진행해야 한다. 또 영·유아기에는 언어 발달 정도가 하루가 다르게 달라지므로 이 발달 단계를 잘 관찰하면서 독서 계획을 작성하는 것이 좋다.

유아기 아이들은 생명이 없는 대상에게 생명과 감정을 부여한다거나 모든 것을 살아 있는 것처럼 사고하는 편이므로 이를 반영해 아이가 관심을 보이는 주제의 책을 선정하는 것이 좋다. 넘치는 호기심과 지적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정보를 담은 책 또한 도움이 된다. 또 꿈이나 환상적인 내용을 담은 그림책을 통해 상상력을 자극하는 것도 필요하다. 특히 그림책 중에서도 선악이 뚜렷한 전래동화나 설화, 우화, 창작동화 등의 이야기를 많이 읽음으로써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도록 해야 한다. 동화책은 한국 동화에만 한정짓지 말고 미국, 유럽, 아시아 등 다양한 세계 동화를 읽히는 것이 바람직하다.


초등학교

저학년은 다양하게, 고학년은 깊이 있게

초등학교 저학년에 해당하는 7~10세 아이들은 그동안 익숙하게 사용해왔던 ‘음성 언어’ 위주에서 책과 같은 ‘문자 언어’를 가까이 하는 시기로 접어든다. 따라서 이때부터는 본격적으로 독서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특히 좋아하는 분야만 읽는 편향된 독서 습관이 생기지 않도록 부모의 세심한 지도가 필요하다. 또 이때부터는 책에 대한 관심이나 독서 수준에서 본격적으로 개인별 차이가 나타나기 시작하므로, 아이들이 직접 경험한 사건과 관련된 책을 골라주면 큰 도움이 된다.

아이가 고학년이라면 책을 읽으면서 깊이 있게 사고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게끔 돕는 독서 지도가 이루어져야 한다. 독서와 함께 글에서 사실과 의견을 구분하고, 정보를 요약해보고, 생략된 정보를 추론하며 이어질 이야기를 상상해보는 연습을 병행할 것. 또한 사춘기가 시작되는 연령이므로 자신과 비슷한 상황에 있는 인물의 성장 소설 등이 큰 영향을 미친다. 과학자나 위인들의 이야기 혹은 사회적 정의나 사람 사이의 관계에 공감하는 내용의 책을 읽으면 더욱 효과적이다.

월별 특성에 따른 책 선정
초등학생은 1월부터 12월까지 예정된 다양한 국가 및 학교 행사를 고려해 독서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책 중에는 월별 특성이나 학교 행사와 관련된 내용이 많고, 이는 실제 아이들의 생활과도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으므로 자연스럽게 접근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선 1월은 한 해의 시작이며, 설날이 있는 달이므로 옛이야기를 읽으며 우리 조상의 슬기와 지혜를 본받고 전통문화와 가치관을 배울 수 있는 책을 추천한다. 이어 2월은 역사책으로 우리 역사와 친해지는 기회를 갖거나 인물전기 등을 읽으며 위인들의 삶을 통해 나를 돌아보는 계기를 갖는 것이 좋다.

새 학기를 시작하는 3월에는 새로운 학교생활에 쉽게 적응하는데 도움이 되는 책을 가까이하도록 한다. 새로운 반에서 친구들, 선생님과 함께 생활하게 되기 때문에 친구 사귀기에 대한 이야기, 학교에서 지켜야 할 규칙 등의 내용이 담긴 책을 읽으며 실생활과 접목시켜보는 것이 좋다. 과학의 달인 4월에는 학교에서 과학 독서 감상문을 쓰는 시간이나 상상화 그리기 대회 등이 있으므로 과학을 주제로 한 책이나 과학자의 전기 등을 읽어보도록 한다. 더불어 장애인의 날에는 관련 책을 읽으며 주변의 장애인들을 바라보는 건강한 시각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한다.

5월은 가정의 달로 건강한 가정의 모습이나 따뜻하게 살아가는 가족들의 이야기가 담긴 책으로 가족의 소중함을 느껴보도록 한다. 또 스승의 날에 맞춰 선생님에 대한 고마움을 느낄 수 있는 책을 읽는 것도 좋은 방법. 호국 보훈의 달인 6월에는 통일의 염원이 담긴 내용의 책을 통해 전쟁의 비극을 되새기고 분단된 현실이 주는 아픔을 느껴본다. 최근 중요한 사회 문제로 화두가 되고 있는 환경문제 관련 책을 읽으며 환경보존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실천 방법을 고민해보는 시간도 필요할 것이다.

7월은 제헌절이 있는 달로, 헌법에 관해 쉽게 풀이한 책을 읽어보자. 방학을 앞두고 상대적으로 시간 여유가 있는 때이므로, 좀 더 독서량을 늘려 평소 읽지 못했던 분야의 책을 읽으며 시각을 더욱 확장시키는 것도 좋겠다. 예를 들어 경제와 관련된 책을 읽으며 경제 용어를 익히고 용돈 관리와 같은 개인의 경제생활을 어떻게 꾸려나갈지 생각해본다. 8월은 광복절이 있고, 방학이라 여행이나 나들이가 많을 때이다. 우리 국토의 아름다움을 묘사한 책, 문화재와 유적에 관한 내용을 다룬 책, 여행 지역의 볼거리 등의 정보를 담은 책 등을 읽고 스스로 여행 계획도 세워본다.

9월에는 우리 고유의 명절인 추석이 있다. 추석을 비롯한 명절의 유래나 풍습, 전통놀이 등에 관한 내용의 책을 읽으며 조상의 삶을 이해하는 기회를 가져본다. 10월에는 ‘독서의 달’이라 하여 학교에서도 독서 퀴즈 대회, 독서 감상문 대회 등의 행사를 많이 여는 편. 가정에서도 가족이 함께 모여 책을 읽고 나서 내용에 대해 토론하거나 간단한 퀴즈 대회를 열어 즐거운 시간을 가져보도록 한다. 가을의 절정에 이르는 11월에는 감성을 풍부하게 할 동시집 등을 추천한다. 한 해를 정리하는 12월에는 1년을 돌이켜보며 스스로를 반성하고 의지를 다잡는 이야기, 이웃과 함께하는 이야기가 담긴 책을 읽는다. 한 해를 마무리하며 자신은 물론 주변을 돌아보며 함께 살아가는 사회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좋다.


독서 계획표 세우기 노하우

하나. 대화를 통한 동기 부여
아이에게 무턱대고 계획표를 만들라고 한다거나 부모 위주의 강압적인 독서 계획을 세우는 것은 금물. 먼저 아이와 독서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왜 책을 읽어야 하는지’, ‘책 내용 중에서는 어떤 것을 좋아하는지’, ‘책을 읽음으로써 어떤 성과를 얻을 수 있을지’ 등에 대해 아이의 생각을 먼저 들어보고 이를 반영해 계획표를 작성하도록 한다. 독서는 강요가 아닌 자발적으로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이다.

둘. 알맞은 도서 목록 만들기
무작정 독서 계획을 세우려면 책 선정에서부터 막막함을 느낄 수밖에 없다. 따라서 먼저 주변사람들이나 전문가들이 추천한 책을 알아보고 그중에서 몇 권을 골라 도서 목록을 만들어둔다. 혹은 아이가 평소 좋아하는 분야나 연령별로 꼭 읽어두면 좋을 분야에 해당하는 책을 중점적으로 고르는 방법도 있다. 이때 어떤 책을 어떤 순서로 읽을 것인지를 미리 정해두면 앞으로 계획을 실행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다만, 평소 아이가 책 읽기를 싫어하는 편이라면 억지로 권장 도서를 끼워 넣기보다는 읽기 쉽고 흥미로운 내용의 책을 먼저 읽도록 앞쪽에 배치하고 어느 정도 독서 습관을 기른 후 권장 도서를 읽도록 발전시켜 나간다.

셋. 목표는 구체적인 숫자로
도서 목록의 작성이 끝났다면 이제 횟수와 양을 결정할 차례다. 일주일에 몇 번을 읽을 것인지, 그리고 한 번에 얼마나 읽을 것인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명시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매일 한 시간은 반드시 독서를 한다’ 등 정확한 숫자로 일정 시간을 확보하도록 한다. 아이의 성격과 수준에 따라 독서량과 시간을 정하는 것이 옳지만, 매일 30분 정도 읽게 하는 것이 보편적이다. 처음부터 너무 무리하지는 말고 여유 있게 실행 가능한 선에서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넷. 눈에 가장 잘 띄는 곳에 계획표 붙이기
아무리 훌륭한 독서 계획을 세웠다고 하더라도 이를 실천하지 않는다면 무슨 소용이 있을까. 자녀뿐 아니라 가족 모두가 독서 실천에 관심을 갖고 수시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계획표를 만들어 눈에 잘 띄는 곳에 붙여놓자. 독서 계획표에는 날짜, 제목, 지은이, 읽을 페이지, 실제로 읽은 페이지 등을 구체적으로 기입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아이가 계획표를 채워나가는 재미를 느낄 수 있게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아이가 정해진 계획을 잘 실천했을 때는 적절한 칭찬과 보상을 해주어 아이가 성취감을 느끼고 더욱 의욕적으로 노력할 수 있게끔 독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