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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컷 갤러리] 의찬이 점핑! 점핑!
  2. 11월호가 나왔습니다!
  3. 독자 이벤트_ '모래야 놀자' 3인 가족 초대권을 드립니다 (6)
  4. 레이디경향 기자들이 '먼저' 선정한 올해의 베스트 (4)
  5. 최인호 작가님을 다시 뵈었으면 한다는 고양시 이영 독자님!
  6. 지금 이 시각, 노정연 기자는 걷고 있습니다 (1)

성민씨, 미안해요!

 

미달이와 의찬이의 귀염귀염한 모습이 아직도 눈에 솜솜한데

그 둘이 벌써 스물 한 살이 되어

당시 '순풍산부인과'를 연출했던 김병욱 PD의 시트콤 감자별 2013QR3’에 출연한다니 레이디경향이 데이트 신청을 하지 않을 수가 없었죠.

 

 

힘껏 풍선을 불어달라는 기자의 주문에 호흡척척 15년 지기

 

 

10월의 볕 좋은 어느 날,

인터뷰를 위해 서교동의 카페에서 만난 김성은과 김성민.

스물 한 살 동갑내기이자 15년 지기인 두 사람은

20대 초반 다운 생기와 15년 차 배우다운 관록을 동시에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성민씨의 몸사리지 않는 점프컷은 사진찍는 포토그래퍼까지 춤을 추게 하였다는 후문이...

 

그러나 안타깝게도 성민씨의 점프점프컷은 11월호에는 실리지 못했습니다.

아아, 11월호를 받아본 그는 존박의 '방송국놈들' 못지 않게 '기자놈들'을 원망하지나 않을까 몹시도 염려가 되었습니다.

그래도 한 가닥 위안은, 아직 쌩쌩한 스물 한 살이니 무릎도가니가 저린다거나 앉았다 일어날 때마다 골반뼈가 삐그덕 거린다는 후유증은 없겠죠^^;;

 

 

 

 

 

그 시절,

우리에게 내일 이 시간이면 또 웃을 수 있다는 매일의 위안과 즐거움을 주었던

의찬이와 미달이

두 젊은 배우의 미래를 응원합니다!

성민씨, 이보다 더 높은 도약 기대할게요.

 

 

 

11월호가 나왔습니다!

 

레이디경향 11월호가 막 나왔습니다!

 

 

 

11월호에는 

이모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는 여진구,

보기만해도 미소가 지어지는 지성&이보영 커플,

차세대 한류스타 정용화, 감독으로 변신한 박중훈,

2013년이 더욱 주목되는 이종석 서인국,

순풍산부인과 이후 15년만에 다시 만난 미달이와 의찬이 김성은&김성민

핫한 스타들의 소식 외에도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의 행복학개론,

이장호 감독이 직접 들려준 '친구 최인호에 얽힌 추억', 

애정당 당수 이숙영의 부부 대화학 개론, 

'궁금한 이야기 Y'의 이덕건 PD가 들려준 비하인드 스토리,

방송 3사 가을 개편 관전 포인트,

이 가을, 시름데 잠긴 주부들에게 전하는 법륜 스님의 행복을 위한 조언,

맥도날드 할머니의 마지막을 함께한 이들과의 인연,

방사능 및 비스페놀A 등 식탁을 위협하는 위험 요소에 대한 대책,

남성 성형의 모든 것,

프로바둑기사 한해원의 재테크 강의 - 인터넷 쇼핑 편, 

1세대 패션 디자이너 노라노의 인터뷰 등등

 

지금 여러분이 알고 싶어하는 모든 정보가 담겨있습니다.

 

 

 

전독자에게 드리는

CPK(캘리포니아 피자 키친)의 토마토 바질 스파게티 무료시식권도 꼭 받으세요!

 

「레이디경향」 독자 40명에게 3인 가족 초대권을 드립니다!

 

 

 

우리 세 가족

'모래야 놀자'에 가는 두 가지 방법

1. 애독자 엽서에 응모권을 붙여서 11월 11일까지 레이디경향 편집부로 보낸다.

2. 블로그에 댓글로 응모한다. 성함과 이메일을 알려주세요.

* 당첨자는 레이디경향 애독자 담당자가 개별 연락 드립니다. 응모해주셔서 감사드려요!

 

 

(마감은 월간지지만, 성질 급하기로는 인터넷 매체 뺨치는)
레이디경향 기자들이 먼저 선정한 올해의 베스트

 

참석자 : 장팀, 이수석, 노기자, 이기자, 김기자 

 

지난 10월 15일 오후 5시 30분, 취재팀 기자들이 회의실에 모였습니다. 장소와는 전혀 무관한 K치킨브랜드의 피크닉세트의 개봉과 함께 시작한 회의는 테이블 위에 흩어진 앙상한 뼈를 수거하는 것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회의에서 나온 모든 대화는 떨어진 나락까지 주워 모으는 심경으로 녹취작업에 나선 한 기자의 살신성인을 통해 문자화되었고, 이어 노기자가 나락 훑기와 과감한 키질과 방아찧기…를 통해 11월호 ‘2013년 레이디경향 기자들이 먼저 선정한 올해의 베스트’ 기사로 완성될 예정입니다.

 

 

[올해의 드라마]

 

누가 뭐래도 요즘 대세

 

노기자 - 현재까지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는 ‘너의 목소리가 들려’예요.
일동 -  의왼대!
노기자 - 올해 많은 드라마가 제작되었지만 소위 대박을 쳤던 작품이 없었어요.
이기자 - 10%만 넘어도 성공했다고 보더라고.
노기자 - 시청률로만 쳤을 때, 10위권에 든 작품이 거의 10%대가 맞아요. 5위까지가 20%대 초반이더라고요. 화제면에서든지 시청률에서도 ‘너목들’이 화제가 됐던 거 같아요.
장팀 - 며칠 전에 드라마 영상만화라는 책이 왔는데 방송 장면을 캡처해서 만화처럼 만들었더라고. 실사만화책처럼.
이수석 - '너목들'이요?
장팀 - 드라마는 못봤는데, 책만 봐도 드라마가 참 재밌었겠구나 싶더라.

 

 

레이디경향 10월호 표지를 장식했던 오로라 공주님


노기자 - ‘오로라공주’는 임성한 작가 작품이라는 점에서 처음부터 화제가 됐었고 초반에 몇몇 배우들 하차 때문에 잡음도 많았던 드라마인데 어쨌거나 MBC 일일드라마라는 절대적인 지지를 확실히 받고 있다는 건 확실한 거 같아요.
이수석 - 대진운도 좋았던 거 같아요. 항상 KBS 일일드라마가 어르신들의 지지를 받아서 무조건 히트였잖아. 그런데 이번에 그 드라마는, 제목이 뭐지?
일동 - …
노기자 - ‘못난이 주의보’?
김기자 - 그건 SBS.
이수석 - 아, ‘지성이면 감천’. 워낙 주인공들 인지도가 세지 않았는데, 보다보니 주인공까지 바뀌더라고요.
이기자 - 두 번째 주인공이 첫 번째로 부상했어요.
이수석 - 그 덕에 ‘오로라공주’가 더 잘되지 않았나 싶어.
김기자 - 이제는 드라마가 방송 중이더라도 주인공 반응이 별로이다 싶으면 바꾸는 거 같아요. 요즘은 ‘오로라공주’도 PD가 주인공 같거든요.
이수석 - PD가 누구야?
김기자 - 지지난달에 선배가 인터뷰했던 황마마 큰 누나 있잖아요.
이수석 - 아, 김보연 샘?
김기자 - 극중 김보연과 임예진 사이에서 왔다갔다하는 남자 PD가 있어요. 요즘은 그가 주인공이에요. 임성한 작가 조카로 알려진 백옥담의 비중도 줄었고요. 

 

'황금의 제국' 일단 믿음이 가는 주인공의 조합을 보라  


이기자 - 시청률을 떠나서 드라마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말하는 올해의 드라마는 노희경 작가의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인 거 같아요. 그리고 ‘추격자’팀이 만든 ‘황금의 제국’.
김기자 - ‘황금의 제국’ 재밌었는데 시청률이 별로 안나왔어요.
이기자 - 그래도 역시, 라는 반응이었지.
노기자 - ‘황금의 제국’은 어떤 시청자층이 선호했지?
김기자 - 남자!
이기자 - 남자라든지, 대중문화 평론하는 사람들이라든지. 시청률에 비해서 기사는 엄청 나왔거든.
김기자 - 대사를 보면 작가가 역사적 지식이 굉장히 해박한 거 같았어요. 자료조사도 굉장히 많이 한 거 같아요. 근현대 사건사고가 다 들어가 있고.
노기자 - 또 어떤 드라마가 있었나요?
이수석 - ‘뿌나’? ‘뿌나’는 올해 아닌가?
김기자 - ‘뿌나’?
일동 - ‘뿌리 깊은 나무’… 
이기자 - 선배! 되게되게 옛날 인거 같은데요(웃음).
장팀 - 올해는 일본드라마 리메이크작이 여러 편이었잖아. 김혜수가 나온 ‘직장의 신’까지는 재미있었고, ‘여왕의 교실’까지는 봤는데, ‘수상한 가정부’는 너무 그 패턴에서 벗어나지 못해서 못 보겠더라.
김기자 - 리메이크라기보다 그냥 한국어판이라고 하던대요.
장팀 - 주인공이 뭐든 잘하는 만화적인 설정에다가 로봇 같은 말투며 너무 식상해. 
노기자 - 일본 리메이크 열풍이 불기는 했는데, ‘직장의 신’ 외에는 시청률이 영 힘을 못 썼어요.
김기자 - 코드가 안맞아서 그럴 수도요.
이기자 - ‘수상한 가정부’는 약간 위험한 설정이 많은 거 같아요.
노기자 - 우리나라 정서에는 잘 맞지 않는 거?
이수석 - 소재만 가져다 쓰고 연출이나 다른 걸 확 바꾸면 모르겠는데, 너무 똑같이 하니까.
장팀 - 무서운 게, 아빠의 불륜으로 엄마가 자살했는데도 생각보다 평화롭게 흘러가고, 고등학생 딸이 남자친구와 자려고 시도하려고 한다던가 하는 상황이 아무렇지도 않게 나오는 거야.
이수석 - 일본판을 봤거든요. 보면서도 너무 말이 안되고 정서에 안맞아서 그만둔 드라마인데 그걸 그대로 리메이크한다는 거에 대해서 좀 실망스러웠어.

 

 

 

흥행여신 공블리 (SBS 홈페이지)  

 

이기자 - ‘주군의 태양’은 평타는 친 정도? 홍자매 작가와 공효진이 좋았고.
장팀 - 배우빨!
이기자 - 공효진빨!
장팀 - 난 1회 보고 못봤어.
김기자 - 무서워서(웃음).
이기자 - 뒤로 갈수록 무서운 건 없었어요. 1, 2회만 귀신이 나오고.
이수석 - 귀신들이 비슷하지? 그래서 나중엔 귀여웠어.
이기자 - 처음에만 무섭게 등장했고, 뒤에서는 불쌍하게 나와요.
김기자 - 그런 소재 드라마가 많았던 거 같아요. 케이블에서도.
노기자 - ‘후아유’?
장팀 - ‘나인’!
이수석 - 타임슬립!
김기자 - ‘나인’ 재밌었어요.
이기자 - ‘나인’은 잘 만들었다고들 해요. 케이블에서 잘 만든 드라마가 많았어요.
노기자 - ‘나인’은 확실히 평이 좋았죠. 드라마에 관련해서 더 하시고 싶은 말씀은?
장팀 - 드라마가 너무 많아. 주말저녁에 연달아 두 편씩 방송되는 건 심해.
노기자 - 그런데 아직도 편성 못 받은 드라마들이 줄을 잇고 있고 엎어진 드라마들도 있고요. 방송사에서 드라마로 수익을 창출하려다보니 PPL이 강해진 면도 그렇고. 한류 영향으로 해외 판매를 염두에 두고 제작하는 드라마가 많다보니 작품 수는 많아졌지만 작품성은 그닥 따라주지 못하는 거 같아요.
장팀 - 드라마가 너무 많은데 배우풀은 그걸 받쳐주지 못하는 게 아닌가. H급이 프라임타임에 여주인공을 할만한 급인가 싶어.
이기자 - 왜요, 연기대상 얘기가 나온대잖아요(웃음).
장팀 - 벌써 언플을 하는 거 같더라니까(웃음).
이기자 - 올해는 의외로 사극이 안됐어요.
김기자 - KBS 주말도 예전 같지 않아요.
이수석 - ‘구암 허준’이나.
장팀 - 허지웅이 그렇게 싫어한다는(웃음).
이수석 - 이 세상에서 제일 재미없는 드라마라고(웃음).
일동 - (폭소)
노기자 - 그러게요, 사극이 영 맥을 못췄죠. 임슬옹 나왔던 건 뭐였죠?
이기자 - 기억도 안나. 인종으로 나왔던 거 말하는 거지?
이수석 - 임슬옹이 사극을?
이기자 -  그런 드라마가 있었어요. (*아무도 기억하지 못했던 그 드라마 제목은 ‘천명’이었습니다.)

 

 

[올해의 영화 편]

 

레이디경향의 필자 조은일 작가님의 손녀가 출연한 영화, '7번방의 선물'(영화 스틸) 


노기자 - 영화로 넘어가볼까요? 올해 최고 흥행 성적을 거둔 영화는 ‘7번방의 선물’이거든요. 1천2백만을 넘겼어요.올해 가장 화제의 영화는 뭐라고 생각하시는지?
이기자 - ‘관상’이 900만 찍었다던대.
김기자 - ‘관상’은 생각보다는 재미없었어요.
장팀 - 그래, 딱 드라마로 만들면 좋겠다 싶었어.
이기자 - 900만 찍었는데.
김기자 - 그 즈음 볼 게 없었어요.
장팀 - 대진운이 중요하다니까.
이기자 - 올해는 멀티캐스팅이 많았는데 다 잘됐어.

 

양갱과 함께 즐겁게 보셨나요?


노기자 - ‘설국열차’도 화제가 된 영화였지.
김기자 - 화제에 비하면 관객은 별로 안든 거 같던대.
노기자 - 관객은 930만.
일동 - 오오, 많이 들었네!
노기자 - 봉준호 감독에 대한 기대가 워낙 높았고 언론에서 많이 띄워주기도 했고요. 930만이면 잘 나오긴 했어요. 천만 가까이 든 거니까.
김기자 - 전 ‘더 테러 라이브’ 좋았어요.
일동 - 으음!
이기자 - 600인가, 500인가 꽤 많이 들었어요.
김기자 - 투자 대비 수익이 좋을걸요. 배우도 몇 안나오고 하정우가 혼자 다한 건데, 진짜 잘 됐죠.
노기자 - 한국영화가 되게 잘돼서 역대 최고 매출도 올리고.
이수석 - 한국영화가 또 뭐있었지?
노기자 - ‘베를린’도 있었고.  
김기자 - 외국영화는 딱히 생각나는 게 없네.
노기자 - ‘아이언맨3’이 3위. 900만 정도 들었고요. 한국영화 또 뭐있었지?
장팀 - ‘지슬’.

 

미국 극장 무대인사까지 성황이었다죠 


이기자 - ‘은밀하게 위대하게’가 있었죠.
김기자 - 팬들과 함께 본 영화(웃음).
노기자 - ‘은밀하게 위대하게’ 보신 분?
김기자 - (웃으며 조용히 손을 들고) 유치했지만 재미도 있었어요.
노기자 - 평이 극과 극이었는데, 점점 가면 갈수록 안좋은 쪽으로 모아진 경향이 있었어요.
김기자 - 어린 층의 김수현 팬이 많이 본 덕도 있고요. 티켓파워가 대단했죠.
이수석 - 배우들이 무대인사 엄청 돌았잖아. ‘무대인사빨’도 있고.
노기자 - 원작인 웹툰 팬들은 영화보고 실망했다는 평이 많았거든요. 그리고 ‘베를린’ 보신 분?
일동 - (손을 번쩍!)
장팀 - 뭐야, 나만 안본거야?
이기자 - 전 두 번이나 봤어요.
이수석 - 왜 두 번이나? 하정우 때문에?
장팀 - 남자가 바뀌어서 본 거 아니야?(웃음)
이기자 - 아니요. 액션도 좋아하고 그런 영화 좋아해요. 올해는 여자배우가 나온 영화가 진짜 없었어요.
장팀 - 난 정말 로맨틱한 영화 좀 보고 싶어.
이기자 - 다 때려부수거나 무섭고 이런 영화만….
이수석 - 여배우 기근이에요.
김기자 - ‘감시자들’은 어땠어요?
노기자 - 흥행 10위 안에는 있어요.
이기자 - 생각보다는 많이 나오지 않았나.
장팀 - 우리의 류승룡은 올해 어땠어?
이기자 - ‘7번방의 선물’이 있었죠.
김기자 - 올 초반에만 잘 돼서….
장팀 - 그러게 우리랑 화보를 찍으셨어야지!
이기자 - 한번 찍으시지(웃음).
노기자 - 그럼 올해의 영화로 딱 꼽을만한 영화는 없는 건가요? 하나를 꼽자면?
일동 - …
장팀 - 다시 보고 싶은 영화가 없는 거 같아. 보긴 잘 봤는데, 다시 보라고 하면 망설여지지.
김기자 - 요즘은 천만은 쉽게 넘기는 거 같아요. 의외로 작품성이 뛰어나지 않아도.
노기자 - 한동안은 다른 재미를 찾았었는데, 요즘은 다시들 영화를 보는 거 같아요. 올해 많은 영화가 흥행되는 걸 보면요.

 

 

[올해의 예능 편]

 

                           군대 얘기는 싫지만, 이 프로그램은 봅니다 (MBC 홈페이지)


노기자 - 올해의 예능을 꼽아봅시다.
장팀 - ‘아빠 어디가’
김기자 - ‘진짜 사나이’
장팀 - ‘꽃보다 할배’
이기자 - 확실히 세 프로그램이 셌어요.
장팀 - 연예인 가족들이 나오는 프로그램이 너무 많은데. 좀 그만했으면 좋겠어.
이수 - ‘맘마미아’는 폐지됐죠?
장팀 - 하고 있어. 잘 되어서 김소형 한의사 딸, 조혜련 딸, 이성미 막내딸 등 방송에 안나오던 베이비들이 막 나오고 있어. 애 가진 연예인들은 다 나오는 거 같아. ‘슈퍼맨이 돌아왔다’도 그렇고. ‘유자식 상팔자’은 시청률 5%를 넘긴 적도 있어.
노기자 - 네? 그렇게 재밌나?
장팀 - 우리 엄마가 너무 좋아해.
이기자 - 강용석 변호사 아들 나오는 프로그램이 뭐에요?
노기자 - 그게 ‘유자식 상팔자’.
장팀 - 그 집 아들하고 조민희네 딸하고 어른들이 러브라인을 엮더라고. ‘맘마미아’에서는 이다 도시 아들이 조혜련 딸을 번쩍 안아올리는 걸 보고 어른들이 농담을 하는데, 불편하더라고.
노기자 - 그런 가족 예능에서는 특별히 뭘 하는 게 아니라 가족에 관한 ‘썰’을 푸는 거잖아요. 그런 게 왜 사람들에게 인기를 끄는 건지 모르겠어요.
장팀 - 열애 중인 이나영과 원빈이 결혼해서 2세를 낳으면 어떤 모습일지 궁금해 하듯이 그런 호기심부터 시작하는 거 같아. 그런데 왕종근 아나운서 아들이 처음 ‘붕어빵’ 나왔을 때는 모르는 게 많은 아이 같았는데 정말 예쁘게 잘 자랐더라고. 또 말하는 걸 보니까 아이가 성정도 참 고운 거야. ‘유자식 상팔자’에서 엄마 얘기를 하면서 우는 거 보면서는 결이 곱구나 싶었어. 한번은 그 아이가 엄마아빠의 끼를 물려받아서 연예인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 건 자연스러운 거라는 취지의 이야기를 하는데, 듣고 보니 약사 집안에 약사 나고, 의사집안에 의사 나는 거와 뭐가 다를까 싶기도 하더라. 하지만 어쨌든 아이들이 본인 의지와 상관없이 지나치게 노출되는 건 걱정이 돼지.
이수석 - 그런 부작용에 대한 생각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민국이가 의젓한 소년이 되었어요 (MBC 홈페이지)


노기자 - 저 개인적으로는 ‘아빠 어디가’가 올해 가장 핫하지 않았나 싶어요. 연출적인 면에서도 크게 무리하는 요소는 없어 보이고.
이기자 - 신의 한 수였지.
노기자 - MBC를 살린! 요즘 예능을 보면 출연자에게 미션을 주고 또 이걸 죽어라 하잖아요. 물론 재밌게 보기는 하지만, 보는 사람들도 힘들었던 거죠. 출연자가 힘들어하고 고통 받는 걸 보면서 오는 스트레스가 있었는데 ‘아빠 어디가’는 애들을 풀어놓고 자연스럽게 보여주니까요.
이기자 - ‘아빠 어디가’에서 가장 시청률이 낮거나 반응이 안좋은 회차가 그런 거예요. 이를테면 ‘무인도 편’.
김기자 - 아, 설정이 강한?
이기자 - 시청자 반응도 낮아요. 혹은 몰래카메라 라던가, 미션을 주고 하는 회차는 반응이 나쁘고요. 제작진도 아차 싶었는지 가능한 한 그런 식의 인위적인 상황은 만들지 않으려고 하는 거 같아요. 
이수석 - 제작진 입장에서도 리얼리티는 한계가 있는 거야. 보여줄 대로 다 보여주고 나서 자기네들의 개입이 필요할 때가 오면 어쩔 수 없는 거지.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방향이 어디로 갈지 모르지만, 어쨌든 그 한계는 분명히 있거든. 함익병 원장이 (*‘백년손님-자기야’에 나와서) 국민사위가 됐잖아! 난 그건 100% 리얼이라고 봤었거든. 카메라도 CCTV처럼 설치해놓고 하니까. 근대 인기가 점점 많아지면서 설정이 들어가는 거 같아.
이기자 - 의식하면서부터 재미가 없어지니까.
장팀 - 예능에 다른 이슈는 없었어?
이기자 - 강호동이 돌아오고 별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죠.
노기자 - 아, 강호동의 부진이 있었구나.
이수석 - 유재석은 그걸 알았던 거 같아! 절대 그만두면 안된다고 했었잖아. 은퇴선언하면 안된다고.
노기자 - 정말 그랬어요?
이수석 - 응. 근대 강호동은.
이기자 - ‘그래도 나는 될 거다’라는 게 있었나보죠.
이수석 - 그런 자신감이 있었던 거 같아. 그런데 결과는….
김기자 - 올해는 CJ계열의 예능들이 살아난 거 같아요.
노기자 - ‘슈퍼스타 K’ 보죠?
김기자 - 봤는데, 이제 안봐요. 본선진출까지는 이런 애도 있네, 저런 애도 있네 하면서 봤는데 그 뒤로는 별로였어요.
노기자 - 또 뭐가 있었지? ‘슈스케’,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
이기자 - 그 뭐지, 목소리?
일동 - ‘히든싱어’?
이기자 - 아니, ‘보이스 오브 코리아!’ 백지영 코치, 강타 코치 등 코치진도 재밌었어요. ‘마스터 셰프 오브 코리아’도 재밌었고. 참, ‘위대한 탄생’은 없어졌나요?
김기자 - 네. 노래와 관련된 오디션 프로그램은 전반적으로 죽은 거 같아요.
장팀 - 팔도에 노래 잘하는 애들은 이제 웬만하면 다 나왔지 뭐.
김기자 - 댄스나 요리나 새로운 게 각광을 받고 있잖아요.
이기자 - 국악 뭐 한다며? 너무 놀라서. 신해철이 나온다며?
노기자 - ‘K소리’ 뭐라고 있어요. (*‘K-sori 악동’)

 

 

10월호 인터뷰에서 만난 우현영 마스터. "그러~나"가 벌써 그립네요 


김기자 - 전 ‘댄싱9’이 신선했어요.
노기자 - 지난달에 우현영 마스터 인터뷰 했을 때 지금 목표는 프로그램 끝나고 열리는 특전 공연을 순수 유료관객으로 매진시키는 거라고 했어요. 현재는 춤 공연을 초대권 없이 매진시키는 게 거의 불가능한 환경이라는 거예요. 그래서 될지 모르겠다고 했는데, 10분 만인가. 엄청 빠르게 매진이 되었대요. 방송도 성공적으로 마무리 된 상황이고 그동안 관심을 못 받던 춤에 대한 호응도 불러일으켰고.
장팀 - 편견도 많이 깨졌지. 무용하는 아이들은 유복한 집에서 넉넉하게 자라서 세상 물정 모를 줄 알았는데, 춤 하나 바라보고 고생 많이 하는 출연자도 보게 됐고.
노기자 - 시즌2 바로 준비 들어간다는 얘기 나오더라고요. 그런데 원래 우승팀에게 단독공연을 열어주기로 해서 레드윙즈가 공연을 하게 됐는데, 블루아이가 90분 공연을 한다는 얘기가 나와서 홈페이지에 난리가 났어요.
장팀 - 아니 왜?
노기자 - 원래 우승팀과 MVP를 위한 무대가 되어야 하는데 게스트 형식으로 블루아이까지, 그러니까 진팀까지 무대에 올린다고 하니까 표를 산 사람들이 ‘우리는 레드윙즈를 보기 위해 표를 샀는데 왜 블루아이를 무대에 올리느냐’고.
김기자 - 관객의 입장에서는 블루아이 공연도 보는 게 좋지 않나?
노기자 - 팬덤이 생긴 거예요. 그래서 희대의 사기라고 하는 사람도 있어요(웃음).
김기자 - 의왼네요.
노기자 - ‘썰전’이나 ‘마녀사냥’처럼 종편류의 예능도 반응이 좋은 거 같아요.
장팀 - 종편류의 프로그램이 잘되다보니 우리가 전에도 얘기했던 작명센스의 프로그램들이 ‘아궁이’…(웃음).
일동 - (이구동성으로) ‘황금알’, ‘동치미’, ‘님과 남’…. 
장팀 - 오히려 그게 지상파로 와서 ‘맘마미아’ 같은 프로그램이 되기도 하고.
노기자 - 그럼 어쨌거나 올해의 예능은 ‘아빠 어디가’가 되는 건가요?
장팀 - 그 프로그램이 벌어들인 경제적인 이득이 얼마인지 궁금하네.
노기자 - 윤후가 광고출연료로 1억원을 받는다고 들었어요.
김기자 - 아들 하나 잘 키웠네.

 

                                     CF스타를 넘어 우주급 스타로 부상한 할배들 (tvN 제공)

 

노기자 - ‘꽃보다 할배’는 보셨어요?
이기자 - 난 거의 다봤어.
김기자 - 의외의 재미가 있는 거 같아요. 그 할아버지들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했는데.
이기자 - 편집을 잘 했구나 하는 생각밖에는. 캐릭터 만드는 힘을 보면 역시 나영석(PD)이구나. 예고편이 제일 재밌는 거 같애.
일동 - (웃음)
노기자 - 나는 ‘꽃보다 할배’가 별로 재미가 없었던 게, 원래 나영석류의 연출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것도 있고. 그 컷 안에서 방송 분량을 뽑아내야 하는 거잖아요. 이분들한테 특별한 상황을 주는 것도 아니고. 여행지 가는 거 빼고 없으니까. 백일섭 할아버지가 몇 미터 걸어가는 걸 가지고 10분짜리 분량을 뽑고.
일동 - 맞아맞아.
노기자 - 어떻게 보면 PD의 연출력이 굉장히 발휘가 됐다는 프로그램이었던 거지.
이기자 - 어떻게 보면, 이 아니라 80%가 연출력이었던 거 같아. 캐릭터 만드는 힘이지. 그냥 모이를 주는 장면일 뿐인데 ‘동물을 사랑하는 이순재 선생님, 동물의 친구’ 이런 식으로. 캐릭터 만들기와 음악 깔기 이런 걸로.
노기자 - 그냥 걷는 장면일 뿐인데 ‘대부’의 테마곡을 깔아버리니까.
이기자 - ‘파리를 걷는 구와 섭’ 이러면서.
김기자 - ‘구야형’이라는 애칭과 박근형 할아버지가 애처가라는 점을 살린 것도 그렇고.
장팀 - 하긴 이서진이 찌개 끓이는 장면으로 분량 뽑아내는 거 보고 대단하다 했다.
노기자 - 이서진은 이 프로그램으로?
이기자 - 광고도 찍고 이미지가 아주 좋아졌죠.
노기자 - 그런데 정말 (아이돌이 아닌) 할아버지들이랑 여행가는 거 몰랐을까요?
이수석 - 알지 않았을까?
김기자 - 방송에 설정이 아닌 건 없는 거 같아요.
노기자 - 그런데 그걸 너무 긴 시간에 걸쳐서 이서진이 멘붕에 빠진 걸 보여주니까(웃음).
김기자 - 탁월한 연기자일 수도 있죠(웃음).
노기자 - 시즌2가 나올 수 있을까?
이기자 - 지금 여자 멤버들로 섭외가 됐어요. 여배우 네 명 중 한 명이 이미연이에요.
일동 - 이미연?
이기자 - 몰래카메라처럼 이미연이 “그래서 어떻게 하겠다는건대?”라고 말하는 장면이 방송에 나왔어요. 그래서 엄청 기대가 되는 거죠. 또 나영석 PD가 신구 선생님한테 여배우 명단을 보여주면서 어떠시냐고 물어보니까 사람 좋기로 소문난 선생님이 “잘 해야될 거야”라고 얘기하시고(웃음).
장팀 - 새 멤버가 김희애, 윤여정, 이미연 그리고 누구지?
김기자 - (스마트폰 검색을 마치고) 윤여정, 김자옥, 김희애, 이미연. 그리고 이승기.
이기자 - 아, 이서진이 이미연이 나온다는 걸 보고 “와, 나랑 동갑인데, 거기서는 배우로 가는 거야? 나는 심부름꾼인데”라고 하면서 ‘만만치 않습니다, 2탄’으로 끝났어요. 
김기자 - 김희애 섭외가 놀랍다.
이기자 - 이승기는 짐꾼이고요.
장팀 - 안스러워, 이승기(웃음).

 

 

[올해의 인물 편]

 

                               인터뷰 차 사무실에 왔을 때, 미리 사인받아둘 걸 (뮤직팜 제공)


노기자 - 올해의 발견이라 할만한, 의외의 모습을 보여준 인물은 누구였나요?
이기자 - 덜덜이 존박?
노기자 - 아, 유희열도 이 카테고리에 일단 넣어야겠어요. 갑자기 4분기에 존재감이 확!
이수석 - 올해의 인물에 신동엽도 들어가야 하는 거 아냐?
김기자 - 그러네.
이수석 - 강호동의 부재를 제대로 살렸죠.
장팀 - 신동엽이 현재 하고 있는 프로그램만 열 개가 넘는다는데.
노기자 - 그럼, 유희열, 존박, 신동엽.

 

 

7년전 사진이라고 말 해도 안믿겠죠?

                                                
이수석 - 신동엽 언급할 때 우리가 피해 입은 것도 얘기하면 안되나요?(웃음)(* 신동엽이 ‘승승장구’ 출연 당시 한때 여성지 ‘레이디**’을 사칭해 전화를 걸어 섹스라이프에 대한 설문을 한다는 장난전화를 걸었다는 고백을 한 적이 있습니다. 실제로 「레이디경향」은 최근 몇 개월 전까지도 독자들로부터 ‘성관련 설문전화’를 하는 것 아니냐는 문의 및 항의 전화를 받아왔지요. 단언컨대, 레이디경향은 그런 설문을 한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일동 - (웃음)
장팀 - 지금의 섹드립의 경지에 이르게 한 「레이디경향」에 대한 인사 없나(웃음). 그의 섹드립은 천부적이라고 하더라.
노기자 - 얼마 전에도 ‘마녀사냥’에서 한 건 하셨던대요.
이수석 - 매회 터트리는 거 같던대(웃음). 뇌에 그런 영역을 관장하는 부분이 따로 발달되어 있는 거 같아. 
장팀 - 알아듣는 사람들은 알아듣고 모르면 모르는 대로 넘어가는 상황도 많다니까.
이수석 - 시누이랑 ‘마녀사냥’을 보는데, 시누이는 못 알아듣는 거예요(웃음).
김기자 - 못 알아듣는 척 하시는 거 아니에요?(웃음)
이수석 - 아니야, 웃을 땐 웃어.
노기자 - 얼마 전에도 ‘마녀사냥’에서 줄리아 로버츠 얘기가 나왔는데.
장팀 - 정경호가 줄리아 로버츠를 좋아한다고 하니까, 성시경이 “입 큰 여자를 좋아하시는가봐요?”라고 했거든. 그랬더니 신동엽이...
이수석 - “잘난 척 하시는 거예요?”라고 했어. 그러니 허지웅이 ‘아아아’ 이랬어.
이기자, 김기자, 노기자 - …
장팀, 이수석 - 너흰 아직 멀었구나.
노기자 - 방송에서도 ‘무슨 소리야?’라고 하는 사람이 있었어. 신동엽이 누구한테 잘난 척 하느냐고 했다는 거예요?
이수석 - 아, 신동엽이 정경호한테.
이기자 - (김지윤에게) 알아요?
장팀 - 눈치보지 말고!
김기자 - 알 거 같은데 내가 너무 앞서간다고 할까봐 말을 못하겠어요(웃음).
노기자 - 말씀 좀 해주세요.
이수석 - 이걸 꼭 말로 해줘야하니? 안하겠어!

 

(잠시, 언니들의 설명의 시간)

 

노기자 - 아, 그 얘기였구나. 그런데 이건 좀 어렵네.
장팀 - 이것뿐만이 아니라 정말 주옥같은 게 많아.
노기자 - 신동엽은 앞으로 이렇게 죽 가도 괜찮을까요? 독보적인!
김기자 - (이연우를 보며) 선배, 아직도 이해 못했죠?(웃음)
이기자 - 아, 아니야.
장팀 - 수위조절을 잘 해야하는데, 지금의 이 선을 넘지만 않는다면.

 

 

                                                 꼭 한번 뵙고 싶습니다, 동엽신


이수석 - 신동엽이 그런 얘기를 했던 거 같아요. ‘적정선이 있다. 그걸 지키면서 끝까지 가는 게 섹드립의 묘미다.’ 신동엽은 말로 망할 거 같진 않아요.
장팀 - 간혹 ‘동물농장’에서 동물 얘기를 하면서 섹드립을 하면 옆에 있는 여자 아나운서가 말을 잇지 못하고 웃으면서 넘어가는 경우가 있거든.
이기자 - 동물 얘기하면서(웃음).
노기자 - 존박과 신동엽을 붙인다면?
일동 - 신동엽!
노기자 - 드라마에서는 이보영!
이수석 - 지성이 하고 있는 드라마(*‘비밀’이 요즘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라지요)를 이보영이 적극 추천했다며?
이기자 - 작품 보는 눈이 있나보다.
장팀 - 뭔가 착해빠져서 답답한 이미지였는데 굉장히 러블리해졌어.
이기자 - 게다가 순수하고 이미지라 호감도 높아요.
김기자 - 결혼 준비도 조용조용하게 해서 플러스가 됐어요. 가식적인 느낌도 없고요.
장팀 - 이 커플의 신혼여행 공항패션이 진정 공항패션이었지(웃음).
이기자 - 진짜 친구들 신혼여행 가는 거 같았어요.

 

 

                                                         흐뭇하게 마무리하는 컷


이수석 - 영화계에서 올해의 발견은 이정재. 동급 최강의 배우가 됐죠.
이기자 - 주인공 욕심을 안내서 더 좋은 거 같아요.
노기자 - ‘도둑들’, ‘신세계’, ‘관상’까지. 
장팀 - 이정재가 좀 벗고 로맨틱하면서 뭔가 애잔한 영화 한 편 찍었으면 좋겠어.
일동 - 으음….

 

 

 

● 레이디경향 취재팀의 아이템 회의 현장을 그대로 옮깁니다. 각 기자들의 코멘트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꼭 일치하지만은 않다는 것을 알려드립니다. 무단전제 및 배포 절대 금합니다.

 

 

"너무나 좋아하는 분이 가셨습니다, 하늘로. 행복하시길...

최인호 님, 그 분을 꼭 다시 뵈었으면 합니다.

일대기라면 너무 거창하지만, 그분을, 그분의 책들을 다시 만났으면 합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매달 저희 레이디경향을 보신다는

경기 고양시의 이영 독자님, 보내주신 애독자 엽서 잘 받았습니다.

최인호 작가님의 소식은 저희도 참 안타까웠습니다. 

영원한 청년작가를 이대로 떠나보내기가 아쉬워

고인의 절친한 친구이자, 대표작 [별들의 고향]을 스크린에 옮긴

이장호 감독님을 만나 함께 추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유진 기자가 전하는 특별한 이야기는 10월 23일 발간되는 레이디경향 11월호에 실릴 예정입니다.

 

최인호 작가님에 대해서 알고 싶다고 하신

대구 달서구의 김정희 독자님도 꼭 이번 기사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레이디경향의 공식 걷기 노동자', 노정연 기자는 지금 이 시각 경남 하동의 가을길을 걷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아침 7시에 출발해 11시쯤 하동에 닿았다는 소식을 주었던 노 기자가 배터리 잔량 4%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보내온 남녘땅의 가을 풍경입니다. 

오후 4시, 이제 마지막 코스에 돌입한다는 노 기자의 걷기 근성을 누가 말릴 수 있을까 싶습니다. 지난달 충북 제천 자드락길 코스도 '쉬운 곳으로 살살 다녀오라'는 주문에도 불구하고 기어코 정상에 올라 청풍호의 전경을 담아오고야 말았거든요.

지난해 행복트레이닝에 이어 올해 행복걷기까지, 마치 타고난 듯한 강철 체력과 바지런함을 보여주고 있는 노 기자. 학창시절 제 아무리 지각 위기에 놓여도 결코 뛰는 법이 없었던 과거를 그 누가 곧이 믿을 수 있을까 싶습니다.

*** 10월 23일 발간되는 레이디경향 11월호 행복더하기 섹션의 '행복걷기' 경남 하동 편에서 자세한 걷기 코스 소개합니다.

 

 

 드디어 업데이트 됐습니다~

노정연 기자의 11월호 [행복 걷기]  기사를 만나보세요!  

하동 토지길을 걷다 - 기사 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