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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빨간 토끼 눈’ 봄철 눈건강을 위한 예방법

연일 계속되던 미세먼지 때문에 힘드셨지요~

그래도 오늘은 미세먼지가 그리 많은것 같지 않아 다행입니다.

낮의 온도도 봄날처럼 따뜻하다고 하니 낮에는 잠시 산책을 해야겠습니다.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봄철에는 불청객인 황사와 꽃가루 때문에 눈질환이 자주 생기는데요.

아직 황사도 꽃가루도 없지만, 최근 복병 미세먼지 덕에 눈 질환을 앓는 환자들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미세먼지가 호흡기 뿐만 아니라 눈에도 나쁜 영향을 주게 되는것 같아요.

컴퓨터 작업이 잦고 컬러 렌즈에 진한 눈 화장을 자주 하는 젊은 여성들은 물론 폐경기에 접어들어 안드로겐 감소로 눈물 생성량이 줄어든 50대 환자들도 눈병으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데요. 건조하고 오염된 공기가 자극성 결막염과 안구건조증을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이제 곧 다가오는 꽃피는 화창한 봄날에 빨간 토끼눈으로 눈물만 뚝뚝 흘리지 말고 이제는 미리 예방하고 치료하세요!

 

 

 

PART 1 결막염

결막염이란? 외부에 노출된 결막에 생기는 염증성 질환을 통칭해 결막염이라 한다. 이러한 결막염은 원인과 증상에 따라서 세균성 결막염, 유행성 각결막염, 급성 출혈성 결막염(아폴로 눈병), 알레르기성 결막염, 인두 결막염, 자극성 결막염 등으로 분류된다.

[원인 및 증상]

결막은 외부로 노출되어 있어서 항상 광범위한 종류의 미생물이 침범하기 쉽고 먼지나 꽃가루, 약품, 화장품 등 수많은 항원과도 쉽게 접촉될 수 있다. 이러한 결막염은 세균, 클라미디아, 바이러스, 진균, 화학제품, 먼지로 인한 알레르기 반응 등에 의해서 발생할 수 있다.
결막염의 자각 증상으로는 뜨거운 통증, 가려움, 이물감, 눈곱 등이 있으며, 타각 증상으로는 충혈, 결막부종, 눈꺼풀이 처진 듯하게 보이는 가성 안검하수, 결막하 출혈 등이 있다. 세균성 결막염의 경우 충혈이 선홍색인 데 반해 알레르기성 결막염의 경우 유백색으로 보이는 특징이 있다.

[치료]

결막염의 치료는 원인별로 이루어진다. 우선 바이러스성 결막염의 경우 2주 정도 지속되기도 하지만 대부분 1주 내에 자연적으로 치유된다. 하지만 2차적인 감염이나 증상 완화를 위해 항생제 안약을 투여하거나 얼음 마사지를 권유하기도 한다.
유행성 결막염의 경우 3, 4주 이상 지속되며 어린아이는 두통, 오한, 설사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으므로 전신적인 치료도 병행한다. 그 외에 알레르기성 결막염의 경우 알레르기 반응검사를 통해 원인 항원을 알아내고, 알레르기 반응에 의한 가려움 등 자극 증상의 완화를 위해 항알레르기 안약을 투여한다.

[예방]

결막염의 경우 대부분 원인 물질에 노출되는 것을 피해야 한다. 즉 알레르기성 결막염을 제외한 세균성·바이러스성 결막염 등은 전염이 가능하므로 이를 예방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외출 후에는 항상 손을 청결히 하고 수건을 따로 사용해 청결을 유지해야 한다. 결막염에 걸린 환자의 경우 전염 기간(약 2주) 동안 공공장소의 출입을 제한해야 한다. 또 콘택트렌즈 등에 의한 결막염을 예방하기 위해 렌즈 세척에 유의해야 한다.
봄철 꽃가루나 황사에 의한 결막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원인 물질에 노출되는 것을 피해야 한다. 즉 외출을 삼가고 외출 후에는 앞서 언급한 것처럼 청결에 유의해야 한다.

 


PART 2 각막

각막염이란? 각막염이란 동공을 덮고 있는 눈의 가장 바깥 부분인 각막에 염증이 생긴 것을 말한다. 신속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염증 반응에 의해 각막혼탁, 각막궤양 등으로 시력장애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예방과 함께 신속하고도 정확한 치료가 가장 중요한 질환이다.

[원인 및 증상] 각막염의 원인은 크게 감염성과 비감염성으로 나눌 수 있다. 감염성 각막염은 세균, 바이러스, 진균 등 여러 가지 병원균에 의한 각막의 감염으로 발생한다. 감염을 일으키는 세균으로는 포도상구균과 녹농균이 가장 많으며, 바이러스로는 단순포진 바이러스 혹은 상부호흡기 감염을 일으키는 아데노바이러스가 있다. 진균은 푸사륨에 의한 감염이 흔하다.

비감염성 원인으로는 안면마비 등 원인 질환에 의해 각막이 지속적으로 노출되어 생기는 노출성 각막염, 약제에 의한 독성 각막염, 콘택트렌즈에 의한 각막염 등이 있다.
각막염의 증상은 보통 원인균에 노출되고 1, 2일 이내에 발생한다. 초기 증상으로는 이물감, 눈부심, 눈물 흘림, 충혈 등이 있을 수 있으며, 치료가 지연될 경우 각막상피의 결손, 각막부종, 각막혼탁 등으로 인해 시력 저하를 초래할 수도 있다.


[치료] 원인에 따라 안약을 투여해야 한다. 원인균을 찾기 위한 균 배양검사와 도말검사가 이루어져야 하며 이러한 배양검사의 결과가 나오기 전부터 의심되는 원인균에 대한 치료가 시작된다.
단순포진 바이러스 등 바이러스성 각막염의 경우 항바이러스제가 함유된 안약을, 세균성 각막염에는 광범위 항생제 안약을 투여하고 각막염의 정도에 따라 전신적인 항생제 치료가 병행된다. 그 외에 노출성 각막염은 안연고 등을 자주 사용해 각막과 외부와의 접촉을 막고 심하면 눈꺼풀 봉합을 시행하기도 한다.
예방 각막염은 치료 없이 진행했을 때 시력 저하 등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앞서 언급한 초기 증상이 있다면 바로 안과 진료를 보아야 한다.
렌즈를 착용하는 경우 소독 및 관리를 철저히 하고 장시간 착용을 피한다. 눈을 되도록 비비지 않도록 하며 독성 각막염의 예방을 위해 의사의 처방 없이 안약을 함부로 넣지 않도록 한다. 또 자외선의 과다 노출, 스테로이드 남용 등 각막염을 일으킬 수 있는 유발 원인을 피한다.

 


PART 3 안구건조

안구건조증이란?

눈물의 생성이 부족하거나 눈물의 지나친 증발로 눈물층이 불안정하게 되어 안구 표면이 손상되는 질환이다. 건강보험심평원의 발표 자료에 따르면 2009년 우리나라 안구건조증 환자는 153만여 명으로 매년 11% 정도 증가하는 추세라고 한다.

[원인 및 증상]

안구의 습도는 눈물의 생산, 배출, 증발 정도에 따라서 유지된다. 이러한 균형이 유지되지 못하면 건조증이 유발될 수 있다.
노화나 쇼그렌증후군 등 류머티즘 질환, 각결막염의 합병증에 의한 눈물샘 염증, 갱년기 여성호르몬 등으로 인한 눈물 분비량의 감소, 안검염에 의한 지방분비샘의 염증, 눈꺼풀겉말림 등으로 인한 눈물층의 불안정으로 눈물 증발이 많아지는 경우, 건조한 환경, 독서나 컴퓨터 작업에 의해 눈 깜박임 저하 등으로 인해 안구건조증이 생길 수 있다.
이러한 안구건조증의 증상으로는 눈이 화끈거리거나 까칠거리는 이물감이 있을 수 있으며 눈꺼풀이 무겁다고 느껴지거나 사물이 일시적으로 흐려 보일 수 있다. 중등도의 건조증인 경우 빛에 예민하며 심한 통증을 호소하기도 한다.

[치료]

건조한 곳에서 생활하는 경우 가습기 등을 이용해 적당한 습도를 유지하며 헤어드라이어 등의 사용이나 바람 부는 곳은 피한다. 원인에 따라 의사의 처방에 따른 인공누액이나 안연고를 사용한다. 안연고는 장기적인 목적으로 사용하며 잠자기 전에 투여하면 아침에 효과를 볼 수 있다.
안검염, 류머티즘 질환 등이 있는 경우 이 원인 질환을 치료하도록 한다. 즉, 안검염은 항생제 복용이나 안검 청소 등을 병행해야 하며 내과적 질환에 대한 진료를 보아야 한다. 중등도 이상의 안구건조증은 눈물의 배출을 막기 위한 눈물점 폐쇄시술을 시행해볼 수 있으며 그 외에 안구건조증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알파-리놀렌산, 오메가3 지방산이 포함된 경구약을 복용해도 좋다.

[예방]

안구건조증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으로는 집이나 사무실이 건조하지 않도록 가습기를 사용해 실내 습도를 적절하게 유지하고, 오메가3 지방산을 함유한 등 푸른 생선 혹은 견과류 등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다. 또 되도록이면 오염된 공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고, 독서를 하거나 컴퓨터 모니터를 볼 경우 눈을 자주 깜박이거나 눈의 휴식을 취해줄 필요가 있다.

 


PART 4 각막궤양
각막궤양이란?

감염성 각막염의 진행 혹은 외인성 손상 등에 의해 각막 상피가 결손되거나 지속시 각막실질의 손상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조기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각막천공으로 인한 실명 등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하는 질환이다.

[원인 및 증상]

우리나라의 경우 각막 외상에 의한 감염이 가장 흔한 원인이며 감염의 원인은 세균성 균주와 진균 등이 있다. 그 외에 금속 혹은 화학성, 식물성 이물, 콘택트렌즈 등에 의한 외상이 있을 수 있다. 대상포진과 단순포진 바이러스 감염의 경우 손상 없이 감염만으로도 발생할 수 있다.
증상으로는 눈의 심한 통증, 충혈, 분비물, 시야 흐려짐, 눈부심 등이며, 신경성 각막궤양의 경우 특별한 통증 없이 발생할 수도 있다.

[치료]

각막염의 치료와 마찬가지로 원인을 알아내기 위해 각막궤양 병변 부위에서 도말검사를 실시하며 항균제나 항바이러스 안약을 사용한다. 바이러스성 각막궤양이 의심되는 경우 각막상피를 일부 제거하기도 한다.
각막 상피의 치유를 돕기 위해 인공누액, 안연고, 보호용 콘택트렌즈를 사용하기도 한다.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못하거나 진균성 각막궤양 등 약물치료로도 호전되지 않아 각막실질을 침범하거나 각막천공까지 이르게 된 각막궤양의 경우 양막이식, 각막이식 등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예방]

각막염과 마찬가지로 초기 증상시 빠른 안과 진료를 받아야 하며, 콘택트렌즈 사용자의 경우 렌즈의 세척·관리가 중요하다. 안면마비 등으로 인한 각막노출, 당뇨병으로 인해 창상치유 능력이 떨어진 환자의 각막 손상시 각막궤양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흔하므로 원인 질환에 대한 전신적 관리 또한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