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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만성기침, 내 몸이 보내는 건강 적신호 (1)

 

겨울은 활동이 줄어들고 면역력도 낮아져 건강이 특히 염려되는 계절입니다.

기온이 낮고 건조한 겨울에는 만성기침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많아지는데요. 기침 증상을 보이는 전체 환자 중 적지 않은 비중이 만성기침으로 고통받는다고 합니다.

기침은 우리 몸이 보내는 이상 신호로, 가벼운 기침이라도 방치하면 자칫 만성기침을 동반한 여러 질병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겨울철에 기승을 부리며 급증하는 만성기침에 대한 정보를 준비했습니다.

 

 

만성기침이란?

일반적으로 3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을 말한다. 이는 감기가 가장 흔한 원인인 급성기침과 달리 다양한 원인의 질병에 의해 발생한다. 기침은 폭발적으로 일어나는 내쉬는 호흡이며, 이물질이 하기도로 흡인되는 것을 막기 위한 방어 작용이다. 또 기도의 과도한 분비물이나 이물질을 제거하기 위한 작용이기도 하다. 따라서 정상적인 기침은 우리 건강에 무척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만성기침으로 이어지는 것은 기침으로 인한 피로감, 두통, 목쉼, 요실금, 근골격계 동통 등과 같은 합병증을 동반할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원인과 증상

만성기침은 대부분 특정 질병에 의해 수반되는 경우가 많다. 이 중 만성기침을 일으키는 약 90%의 대표 질환은 비후루증, 기관지 천식, 위식도 역류 질환이다. 이 밖에도 만성기관지염, 기관지 확장증 등의 질환도 만성기침을 유발하는 원인이다. 그리고 오염에 따른 면역력 저하, 각종 알레르기, 감염 후 기침, 고혈압 관련 약 복용, 비만 등도 만성기침을 유발한다. 각 질환별로 기침의 증상은 다르다. 비후루증은 목에 이물질이 있는 것 같은 느낌에 계속 기침을 하는 불편함이 따른다.
만성기관지염의 경우 이른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가래를 뱉으면 하루 종일 큰 기침이 비교적 잠잠하다. 천식의 기침 증상은 개인마다 큰 차이가 있는데, 보통 야간에 증상이 심해져 잠들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또 일교차가 크거나 황사가 발생하고 꽃가루가 날리는 계절에 특히 심해질 때도 있다. 날씨와 환경에 따라 기침이 좋아졌다 나빠졌다를 반복한다. 무엇보다 만성기침은 합병증이 심각한데, 대부분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미치는 증상이다. 기침을 심하게 하다가 의식을 잃기도 하고, 부정맥과 간질 증세, 요실금과 탈장, 피부 아래와 폐에 공기 방울이 차는 기종과 폐에 구멍이 생겨 공기가 새는 기흉, 기관지 파열 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다.

 

진단과 치료

만성기침은 진단과 치료가 동시에 이뤄진다. 기침의 정확한 원인을 밝힐 수 있는 경우가 90%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호흡기 감염인지 계절성인지 또 비후루증 혹은 위식도 역류 증상이 있는지, 열 혹은 객담(가래)이 있는지, 고혈압 약을 복용하는지에 따라 만성기침의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이러한 질병의 치료와 만성기침의 치료를 병행하면 99.9% 만성기침을 완치할 수 있다. 이때 환자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어느 정도 기침이 멎었다고 해서 치료를 중단하면 안 된다는 점이다. 증상이 없어졌다고 확신할 수 있을 때까지 의사의 조언에 따라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치료 기간은 짧게는 2주에서 보통 한두 달 사이다. 드물게 수술로 이어지기도 한다.
예방 만성기침의 원인이 되는 질병을 예방하는 것이 좋다. 비만과 위식도 역류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건강한 식습관도 도움이 된다. 유산소운동인 수영, 자전거, 조깅 등을 통해 체중을 관리하고 탄산음료, 커피, 흡연, 초콜릿, 술 등을 줄이며 저녁 시간에 과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기침에 좋은 민간요법 7
- 땅콩 250g 정도를 갈아 물 한 사발을 넣고 달여서 뜨는 기름을 없앤다. 여기에 흑설탕을 1, 2스푼 넣은 다음 다시 끓여 잠들기 전이나 새벽에 한 잔씩 마시면 효과가 있다.

- 무즙 갈아서 즙을 낸 뒤 꿀 혹은 물엿과 적당히 섞어 주스 마시듯이 하루 2, 3회 마시면 좋다. 주로 열이 나면서 목이 부어 통증이 있거나 두통을 동반하는 경우에 효과적이다.

- 귤씨 까맣게 태워서 가루를 내어 끓인 물을 2, 3회 마시면 좋다. 담기침, 복통, 냉증, 감기기침에 특효약이다.

- 매실 덜 익은 매실을 강판에 간 다음 즙을 내어 넓은 접시에 담고 햇볕이나 열로 수분을 증발시키면 매실 농축액이 남는다. 이 농축액 2, 3티스푼 정도를 뜨거운 물에 타서 차처럼 복용하거나 기호에 따라 꿀을 섞어 마시면 기침이 낫는다. 한밤중에 하는 심한 기침에도 효과가 있다.

- 표고버섯 말린 표고버섯 3개에 물 4컵을 넣고 40분 정도 달여서 흑설탕 3스푼을 넣고 매일 공복에 마시면 기침을 이기는 데 좋다.

- 파의 흰 부분을 5cm 길이로 썰어 헝겊으로 싼 다음 코 가까이 대고 호흡한다. 급작스러운 기침에 잘 듣는다.

- 호박+꿀+마늘+오미자 호박 1kg, 꿀 1kg, 마늘즙 100g, 오미자 500g을 잘 섞어 따뜻한 방에 3, 4일 두거나 전자레인지에 넣고 익혀 흐물흐물해지면 하루 3회 식후 1시간 뒤에 먹는다. 기침감기로 기운이 없을 때 복용하면 속을 보하고 기를 회복시키는 데 이롭다.

 

 

만성기침에 좋은 차 7
- 길경차(도라지차) 가래가 끓으면서 기침을 할 때 마시면 도움이 된다. 하지만 자극성이 있는 식품이므로 위염, 위궤양이 있는 사람은 삼가는 것이 좋다. 3컵 분량의 물에 길경 20g을 넣고 20~30분 정도 끓인 뒤 하루 5, 6회 나누어 마신다.

- 배차 배는 당질, 유기산, 비타민이 풍부한 가을철 대표 과일 중 하나다. 배를 차로 끓여 마시면 가래를 삭이고, 기침을 내리고 감기를 다스리는 작용을 하며 편도선염으로 목이 아플 때 목을 잘 풀어준다. 단, 설사가 잦거나 배가 차가울 때는 피하는 것이 좋다. 배 한 개를 강판에 갈아 가제에 거른다. 따뜻한 물 1컵을 붓고 기호에 따라 꿀을 넣어 마시면 목의 칼칼함을 없애줄 수 있다.

- 귤껍질차 진피라고 불리는 귤껍질은 비타민 C가 풍부해서 감기를 예방하는 것은 물론 가래를 삭이는 데 아주 효과적이다. 가래가 많이 낄 때는 농약을 뿌리지 않은 귤껍질로 가루를 내어 한번에 2~4g의 분량을 물 100ml와 함께 달여 하루 2, 3번 공복에 마시면 가래가 잘 배출된다. 귤껍질 안쪽의 하얀 부분을 긁어낸 뒤 얇게 남은 겉껍질을 달이면 더욱 좋다.

- 상백피차 상백피는 뽕나무 뿌리껍질로 심한 기침이나 감기, 천식 등에 특히 효과를 발휘한다. 상백피 15g에 물 2컵을 넣고 20~30분 정도 끓인 뒤 하루 2, 3회 나누어 마신다.

- 백합차 백합과의 다년생 풀인 참나리의 인편(알뿌리)을 건조한 것으로 심장과 폐 부위의 허열을 내리며 기침을 멈추게 하는 작용이 있다. 만성기관지염으로 인해 장기간 기침이 나올 때 물 대신 마시면 좋다. 백합 30g에 물 5컵을 넣고 40분 정도 끓인 뒤 하루 3~5회 나누어 마신다. 단 백합은 성질이 차기 때문에 몸이 차고 설사가 잦은 사람은 삼가야 한다.

- 오미자차 약해진 폐의 기운을 강화시키는 작용이 있어 기침과 천식 등에 많이 쓰인다. 너무 오래 달이면 신맛이 강해 먹기 힘들기 때문에 끓이는 시간을 잘 지켜야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다. 오미자 20g에 물 3컵을 넣고 30분 정도 끓인 뒤 하루 5, 6회 나누어 마신다.

- 선인장차 선인장은 기침을 가라앉히는 작용이 있어 해수천식(기침과 천식이 동시에 나타나는 증상) 등에 장기간 복용해볼 만하다. 더불어 위염이나 외상을 빨리 아물게 하는 작용도 한다. 단 한꺼번에 많이 복용하면 설사를 할 수 있으니 조금씩 복용해야 한다. 손바닥 모양으로 자라는 선인장을 구해 가시를 불에 가볍게 그을린 다음 선인장과 물을 1:1 비율로 혼합해 2~3일간 재워둔 뒤 나온 액을 다시 물과 1:1로 섞어 마신다. 또 강판에 갈아 즙을 내어 한 스푼씩 먹어도 된다. 어린이는 선인장잼을 만들어서 먹여도 좋다. 선인장을 썰어 벌꿀에 한 달 동안 재어놓으면 맛있는 잼이 만들어지는데, 한 번에 동전 한 개 크기만큼 덜어서 먹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