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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화제의 인터뷰] SBS 김성준 앵커

 

 

 

월간지 기자들의 삶은 두 가지로 나뉩니다.

마감 전의 삶, 마감 후의 삶.

 

보통 패션 요리 뷰티 분야를 다루는 생활팀 기자들의 마감은 17일 전후로 끝나고, 스타 정보 이슈를 다루는 취재팀 기자들의 마감은 20일을 전후해서 끝납니다.

 

한 달의 10일은 밀린 잠을 자거나, 새로 나온 잡지를 품평하고, 관련 진행비를 정산하거나, 제작에 도움주신 분들에게 잡지를 보내드리는 가운데 새 잡지를 준비하는 기획 기간을 갖습니다.

나머지 10일은 섭외 및 취재, 촬영 및 준비로 분주하고, 그 이후 10일은 취재와 원고 작성, 디자인 확인 등의 작업을 병행하는, 그야말로 마감의 절정을 달립니다. 이 시기에는 꼼짝없이 야근에 바쳐지는 몸이 되지요.

한창 마감 중인 기자에게 전하해서 나와서 술 한잔 하자라거나, “, 마감이었구나, 몰랐어!”라는 말보다 더 염장을 지르는 것은 그러게, 진작진작 써두지 야근을 왜 해?”입니다. 아마 옆에서 그런 말을 했다가는 바로 물어버릴 지도 모릅니다.

 

 

 

뜬금없는 옛날 표지에 깜짝 놀라셨죠? 격주간으로 발행되던 1982년 레이디경향 창간호 표지입니다. '한달에 두 번, 여성은 다시 태어난다'는 문구가 마치 '한달에 두번, 기자들은 마감에 혹사당한다'로 보이는 것은, 그냥 제 기분 탓이겠죠...

 

 

 

마감이 늦는 이유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이론과 설이 분분하지만,

마감을 하면 할수록, 세상 모든 잡지의 마감을 관장하는 신이 있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 습니다.

아마 마감이 늦는 사연에 대해 멍석을 깔자면 아마 사흘밤낮을 새고도 모자랄 거예요. 그런 의미에서 11월호 레이디경향에서 가장 늦게 마감된 기사를 공개할까 합니다. 담당 기자가 알면 어떤 표정을 지을지 모르겠습니다만, 어쨌든 말씀드렸듯이 마감은 신들의 영역이니까요 --;;;

 

간혹 마감 무렵 큰 이슈가 터지거나,

(근래 대표적인 케이스가 2011년 밝혀진 서태지와 이지아의 이혼 소식을 들 수 있겠죠. 당시 날짜가 421. 연이은 야근에도 모자라 마지막 날 밤을 꼴딱 새고 마감 끝!”을 외치며 귀가했던 기자들은 다시 사무실로 돌아와 판갈이를 해야 했어요.)

 

중요한 인터뷰이가 사정상 마감 임박해서 일정을 잡을 수밖에 없거나,

아무리 원고 창을 띄워놓고 커서를 들여다보아도 도무지 기사의 진도가 나가지 않는 경우, 원고를 거의 다 써놓고 저장 버튼을 누른다는 게 그만, 다른 버튼을 누르는 바람에 원고가 날아가 버리는 경우(이보다 더한 사태는 인터뷰 녹취 파일이 날아가 버리는 경우를 들 수 있지요. 아아, 생각만 해도 몸서리가 쳐집... 기자들에게는 수능시험 다시보는 꿈보다도 더한 악몽이 아닐 수 없지요)를 들 수 있겠고요. 그 외에는 국가적 재난 상황 정도?

 

11월호 마지막 마감 기사라는 영예를 차지한 기사를 소개하려다 잡설이 길어졌네요.

 

두둥~ 11월 마감호에 가장 늦게 탑승했으나, 표지에서는 좋은 자리를 덜컥 차지한

오늘 소개해드릴 화제의 기사는,

 

촌철살인의 클로징 코멘트로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SBS 8시 뉴스 김성준 앵커의 인터뷰입니다.

 

이 기사가 가장 늦게 마감된 이유는, 위에 언급한 내용 중에는 해당사항이 없습니다. 이렇게 늦는 기사의 경우 대부분 담당 기자가 어마무지하게 공을 들이다가 늦어진 케이스

라고 할 수 있겠죠^^

얼마나 꾸욱꾹 눌러가며 다져가며 애쓰며 쓴 기사인지, 한번 보실까요?

 

 

 

 

 

레이디경향 11월호

촌철살인 코멘트로 세상을 보는 관점을 제시하는 김성준 앵커

 

손만 뻗으면 손쉽게 오늘 하루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알 수 있는 세상. 뉴스는 넘쳐나지만 범람하는 정보에 가려서 오히려 참된 진실은 얻기 힘든 세상이 됐다. 떠다니는 수많은 사건 사고 속에서 과연 무엇이 우리가 알아야 할 진실인지 그리고 그 진실은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지를 고르고 파헤쳐 전달하는 데 골몰하는 사람이 있다. ‘비판은 아프게, 하지만 표현은 품위 있게.’ 오늘도 이 원칙을 품고 뉴스의 바다를 누비는 닻, 김성준 앵커를 만났다.

 

손만 뻗으면 손쉽게 오늘 하루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알 수 있는 세상. 뉴스는 넘쳐나지만 범람하는 정보에 가려서 오히려 참된 진실은 얻기 힘든 세상이 됐다. 떠다니는 수많은 사건 사고 속에서 과연 무엇이 우리가 알아야 할 진실인지 그리고 그 진실은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지를 고르고 파헤쳐 전달하는 데 골몰하는 사람이 있다. ‘비판은 아프게, 하지만 표현은 품위 있게.’ 오늘도 이 원칙을 품고 뉴스의 바다를 누비는 닻, 김성준 앵커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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