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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주말 제안] 풍년 맞은 매실 활용법

 

 

 

듣기만 해도 배가 막 부른 거 같고 기분이 좋아지는 단어, ‘풍년을 외쳐봅니다! 무슨 얘기나고요? 올해 매실이 풍년이라는 희소식입니다.

올봄 일조량이 풍부하고 매실 생육 초기에 저온 피해가 없어서 나무마다 매실이 그득그득 열렸습니다. 덕분에 가격이 작년에 비해 20% 가량 저렴해졌어요. 재래시장에도 벌써부터 청매실이 나오기 시작했고요.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일찌감치 예약 판매를 시작해, 지금 판매가 한창입니다. 6월 한달 간은 매실 관련 제품(설탕, 항아리 등 보관용기 등) 할인 판매도 이어지고 있고요. 

롯데마트몰을 살펴보니, 섬진강변 광양에서 자란 다압 매실 중간사이즈 10kg 한박스에 32,000원(배송비 무료)에 판매되고 있네요. 홈플러스에서는 순천산 매실(특)이 5kg에 20,000원에 나와 있고요. 매실청이나 장아찌 등 과육을 활용하는 용도로 구입할 때는 알이 굵은 매실이 좋지만, 매실주를 담글 용도라면 알이 작은 것이 좋습니다. 씨앗에 포함된 좋은 성분까지 술에 녹아들 수 있어서라네요. 오동통 잘 익은 매실 사진만 봐도 입안에 가득 침이 고이는 듯합니다.  

 

 

 

제철 매실의 인기 상승에는 저렴한 가격 못지않은 기특한 이유가 아주 많습니다

 

첫째, 매실은 살균작용이 뛰어나 여름철 식중독 예방 효과

음식을 잘못 먹어 배탈이 나거나 설사를 할 때 매실액을 물에 타서 마시라는 얘기 들어보셨나요? 매실의 신맛은 갈증을 해소하고 살균작용을 하는 것은 물론 위장, 십이지장의 소화액 분비를 자극해 소화력을 높입니다. 또 매실에 들어 있는 구연산은 젖산을 분해시켜 피로물질을 없애고 체력을 튼튼하게 하는 작용을 해 더위에 지치고 피로한 신체 활동력을 높이기도 합니다.

 

둘째, 약 알칼리성으로 체질 개선

고기와 인스턴트 음식을 많이 섭취하게 되면 현기증, 피로 등 영양소가 부족해 체내가 산성으로 변하기 쉬워요. 이럴 때 알칼리성인 매실을 꾸준히 섭취하게 되면 우리 몸이 산성으로 기우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셋째, 숙취와 변비 이기기

술 마신 다음날 매실 농축액을 타서 시원하게 마시면 간의 해독 작용을 돕습니다. 매실에는 카테킨산이 풍부해 장 속에 생기는 나쁜 균의 생성을 억제하고 장의 연동운동을 도와 변비에도 효과적이라고 하네요.

 

넷째, 피로 회복과 피부 미용에도 제격

매실은 유기산과 비타민이 풍부하기 때문에 거친 피부에 수분과 탄력을 주고 만성 피로의 원인 젖산이 체내에 쌓이는 것을 막아줘 두통, 요통 등 피로 회복에 좋습니다.

 

 

 

 

다섯째, 버릴 게 없는 알토란 과일

제철일 때 다량으로 구입해 매실청을 담아두면 일년 내내 매실의 효능을 즐길 수 있어요. 매실청으로는 매실간장, 매실고추장 등을 만들어서 여러 가지 음식이 활용할 수 있지요. 매실액을 우려내고 남은 매실과육으로는 장아찌를 담그거나 잼을 만들어서 다양하게 즐길 수 있고요. 매실주도 빼놓을 수 없겠죠? 또 과육을 발라내고 남은 씨앗은 깨끗이 씻어 말려서 배갯속으로 활용하기도 하니, 정말 버릴 게 없는 기특한 과일 맞죠?

 

 

 

 

Tip 매실 손질은 이렇게!

매실은 상처가 나지 않은 것으로 골라서 꼭지를 제거합니다. 이때 이쑤시개를 이용하면 꼭지를 쉽게 제거할 수 있어요. 솜털이 보송보송한 매실은 뽀드득 깨끗하게 씻어서 물기가 남아있지 않도록 완전히 말립니다. 자칫 물기가 남으면 곰팡이가 생기기 쉽습니다. 매실청을 담글 때는 흑설탕보다는 가급적 황설탕이나 흰설탕 사용을 권합니다. 그래야 고유의 맛과 향이 잘 보존된다고 하네요

 

 

 

매실청은 저희 집에 없어서는 안 될 양념이자, 음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어요. 일단 여름철 갈증이 날 때나 숙취로 속이 탈 때, 매실청을 탄 시원한 매실주스는 오아시스보다 더 반갑습니다. 설탕 대신 거의 모든 요리에 사용도 하고요. 비빔국수나 각종 나물무침, 겉절이 등이 사용하면 달콤하고 향긋해서 더욱 입맛을 돋웁니다. 또 고기 양념할 때 넣으면 고기를 부드럽게 합니다.

 

저는 여름이면 일명 닭한마리 칼국수를 종종 해먹어요. 청담역 인근에 그 메뉴로 유명한 식당이 있는데, 담백한 육수에서 잡내 없이 끓여낸 닭, 감자, , 대파 등을 건져먹고 거기에 칼국수를 넣어 끓여먹는 것도 맘에 들지만, 무엇보다 주문하면 바로 무쳐서 내오는 부추무침이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거든요. 어떻게 하면 그 맛을 낼까, 여러 번 시도해본 결과 매실청+까나리액젓+식초궁합을 터득했습니다^^ 윤기도 자르르 흐르고 새콤달콤한 부추무침은 여름철 보양음식 닭고기와도 환상의 궁합을 이룹니다.

 

현충일 연휴로 조금 일찍 드리는, 이번주 주말 제안은

지금 담그면 8월에는 먹을 수 있는 매실청 만드는 법부터 시작해, 매실청을 활용한 다양한 조리법을 알아보기로 할게요.

 

 

매실 활용법 1

매실주

포도, 매실, 살구 등이 술을 담그기 좋은 대표적인 여름 과일. 과실주를 담글 때는 과일이 함유한 수분 때문에 가급적 알코올 도수가 높은 술을 이용하는 것이 좋으며, 일반적으로 30%의 과실주 전용 소주를 이용한다.

향을 제대로 느끼려면 술에 과일을 직접 담그기보다 과일청을 만들어 술에 섞는 방법이 좋다. 과일청은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대개 과일과 설탕을 1:1 비율로 섞어 유리병에 담아 일주일에서 한 달간 익히면 된다. 이렇게 만든 과일청은 술에 섞어 마셔도 좋고, 여기에 다시 술을 부어 한 달가량 더 숙성시켜도 좋다. 이때 보관 용기는 열탕 소독한 유리병을 이용하며, 어둡고 서늘한 곳에 보관한다. 무른 과일일수록 숙성 기간을 짧게 한다.

 

 

 

매실 활용법 2

매실청

재료 매실 1kg, 황설탕 800g

만들기

1 매실은 물에 씻어 물기를 뺀다.

2 매실 담을 용기는 깨끗이 소독한 다음 씨를 저며낸 매실과 황설탕을 켜켜이 넣어 잘 밀봉한다.

3 15일이 지난 뒤 서로 잘 섞이게 한 번 뒤적여준다. 2~3개월이 지난 뒤 먹는다.

Tip 과육을 저며 만들면 더욱 오래가는 매실청

매실의 과육을 저미지 않고 사용할 경우 매실 씨의 청산 성분 때문에 3개월이 지나면 과육과 매실청을 분리해야 한다. 하지만 매실을 저며서 매실청을 담그면 1, 2년 이상 그냥 두어도 괜찮다. 매실청은 서늘한 곳이나 냉장보관해 요리시 단맛을 내는 양념으로 사용하고, 과육은 갈아서 잼을 만들거나 샐러드에 넣기도 하고 고추장에 박아서 장아찌를 만들 수도 있다.

 

 

매실 활용법 3

허브 매실빙수

재료 허브(바질, 민트, 세이지얼음 적당량씩, 매실청 1~2큰술, 키위잼 2큰술, 조림 밤 3~5, 녹차가루·슈거파우더 약간씩

만들기

1 허브는 흐르는 물에 씻은 뒤 물기를 턴다.

2 빙수기에 얼음을 갈아 그릇에 담고 매실청과 키위잼을 고루 얹는다.

3 에 허브와 조림 밤을 보기 좋게 담고 녹차가루와 슈거파우더를 뿌려 낸다.

 

 

매실 활용법 4

매실에이드

재료 매실액 2큰술, 1/2큰술, 탄산수 2, 얼음 적당량

만들기

1 매실액과 꿀, 탄산수를 넣고 잘 섞는다.

2 컵에 얼음을 넣고 을 붓는다.

 

 

 

매실 활용법 5

매실 고추장 소스 바른 립

재료 돼지고기 립 2, 소스(매실청·물엿·맛술 1/2, 굵은 고춧가루·2큰술씩, 고추장·식초 3큰술씩, 다진 마늘·다진 파 4큰술씩, 다진 생강 1큰술)

만들기

1 볼에 소스 재료를 넣고 잘 섞는다.

2 돼지고기 립은 잘게 칼집을 넣는다.

3 소스에 립을 넣고 쿠킹호일을 덮은 뒤 냉장고에서 약 2시간 숙성시킨다.

4 오븐 팬에 쿠킹호일을 깔고 립을 올린 뒤 소스를 자작하게 붓는다.

5 220로 예열한 오븐에 를 넣고 약 30분간 구워 낸다.

 

 

매실 활용법 6

매실간장으로 맛을 낸 떡갈비

재료 쇠고기(불고기용) 200g, 새송이버섯 1, 잣가루 약간, 식용유 적당량, 떡갈비 양념(진간장·매실청·참기름·다진 대파 1큰술씩, 설탕 1/2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만들기

1 볼에 분량의 떡갈비 양념 재료를 넣고 고루 섞는다.

2 쇠고기는 핏물을 제거하고 채썰듯이 썬 뒤 다져서 볼에 담고 의 떡갈비 양념을 넣어가며 치댄다.

3 를 둥글넓적하게 빚어 식용유를 두른 팬에 올려 앞뒤로 노릇하게 지진다.

4 새송이버섯은 길이로 3등분하고 참기름을 두른 팬에 앞뒤로 살짝 굽는다.

5 그릇에 의 떡갈비를 담고 의 새송이버섯을 얹은 뒤 잣가루를 뿌려 낸다.

 

 

매실 활용법 7

매실 녹차인절미

재료 인절미믹스 170g, 매실청(건더기 포함) 5큰술, 포도씨유 적당량, 녹차가루 약간, 130ml

만들기

1 볼에 시판 인절미믹스와 분량의 물을 넣고 골고루 섞는다.

2 에 랩을 씌워 전자레인지에 2분간 돌린다.

3 를 꺼내 숟가락으로 저은 뒤 다시 랩을 씌워 전자레인지에 1분간 더 돌린다.

4 포도씨유를 바른 비닐에 을 넣고 주물러 치댄다.

5 매실청 건더기는 잘게 다져 의 반죽에 넣고 섞은 다음 한 입 크기로 둥글게 모양을 만든 뒤 녹차가루를 묻힌다.

 

 

매실 활용법 8

매실청슬러시

재료 매실청 3큰술, 탄산수(사이다) 1, 생수 1, 매실, 얼음 약간

만들기

1 매실청에 생수와 얼음을 타서 컵에 담는다.

2 찬 탄산수를 매실청 희석한 컵에 붓는다.

3 깨끗이 씻은 매실에 칼집을 넣어 에 넣고 차갑게 해서 마신다.

 

매실 활용법 9

매실장아찌 주먹밥

재료 매실장아찌 12, 깻잎 8, 2공기, 참기름 깨소금 설탕 1작은술씩, 소금 약간

만들기

1 숙성시킨 매실장아찌는 씨를 빼고 곱게 채 썬다.

2 깻잎은 씻어 3cm 길이로 채 썰어 찬물에 담갔다 종이타월에 올려 물기를 눌러 없앤다.

3 뜨거운 밥에 참기름과 깨소금, 소금, 설탕을 넣어 자르듯이 버무려서 깻잎과 채 썬 장아찌를 넣고 함께 버무린다.

4 반죽한 밥을 한 수저씩 손에 올려 먹기 좋은 크기로 주먹밥을 만들고 채 썬 장아찌를 약간씩 모양내서 올린다.

 

 

매실 활용법 10

매실화채

재료 수박 1/8, 참외 1, 절인 매실 3큰술, 얼음 약간, 생수 3, 탄산수 1, 매실청 6큰술

만들기

1 수박과 참외는 잘 씻어 껍질과 씨를 제거하고 한 입 크기로 작게 썰거나 꽃모양 틀로 찍는다.

2 생수에 탄산수와 매실청을 섞어 화채 물을 만들어 냉장고에 넣어둔다.

3 그릇에 의 수박과 참외, 절인 매실, 얼음을 담고 의 시원한 화채 물을 붓는다.

 

 

 

 

Plus 다이어트 멘토 권미진의 시크릿 건강 주스

토마토와 바나나, 당근, 사과를 적당한 크기로 썬 다음 매실청과 함께 블렌더로 곱게 갈면 해독 주스가 완성된다. 수분이 많은 토마토는 핸드 블렌더를 사용할 땐 제일 위에, 믹서를 사용할 땐 제일 아래에 넣어야 물을 넣지 않고도 전체가 고루 잘 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