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에 해당되는 글 3건

  1. [김기자의 장바구니]황정민이 사랑할 때, 남자가 사랑할 때
  2. 무명 배우 떡잎부터 알아본 스타 아내들의 심미안
  3. 연예계와 예술계를 휘젓는 형제자매들의 활약

 

 

<남자가 사랑할 때> 언론시사회에 다녀온 김기자가

의리의 사나이 황정민의 영화 리뷰를 남겼습니다.

 

영화 너무 기대됩니다. 홍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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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정이라는 건 사람이라면
누구나 갖고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 사람의 성격에 따라 순정이
어떤 식으로 표현되느냐가 다를 뿐이죠.
여성 관객들은 '너는 내 운명'의 석중을 좋아할 테지만
그건 인공적인 느낌이 많이 나서요.
저는 땅에 발을 딱 딛고 있는 인물을 좋아해 태일의 순정이 더 좋았어요.
그런데 계속 남자들이랑 싸우고
눈 부라리는 역할만 하다가
이렇게 여배우와 '샤방샤방'한 연기를 하니까
눈도 못 마주치겠더라고요.
불편함은 아닌데, 어색함이었겠죠.
뭐든 하고 싶은데 쉽사리 할 수 없는,
이게 전반적으로 태일이 호정을 바라보는
감정이 아니었을까 싶어요."

 

스틸컷 공개 GO

 

하늘의 별처럼 빛나는 톱스타들도 춥고 배고프던 무명 시절이 있었습니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았던 시절, “남자, 얼굴 소용없다” 주변의 비아냥거림을 뒤로하고 내 남자를 톱스타로 만든 그녀들의 심미안!!

 

곁에서 묵묵히 믿음과 용기를 주는 사람이 없었다면 지금의 톱스타도 없었을텐데요.

바로 그들의 숨겨진 재능을 미리 알아본 스타의 아내를 공개합니다.

 

 

 

우리는 고등학교 동창생
황정민의 아내 김미혜 대표(샘컴퍼니)

 


배우 황정민(43)의 뒤에는 같은 길을 걸으며 묵묵히 응원해준 뮤지컬 배우 김미혜(43)가 있었다. 두 사람은 계원예고 동창생으로 지난 2000년 뮤지컬 ‘캣츠’를 공연하며 사랑을 싹틔웠다. 황정민은 가난한 뮤지컬 배우였지만 매일 꽃을 선물하며 그녀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두 사람은 5년간 교제를 통해 서로를 의지하는 버팀목이자 연인이 됐다.

그러고 나서 2004년 결혼식을 올리고 2006년 득남했다. 황정민은 결혼 후에 영화 ‘달콤한 인생’, ‘너는 내 운명’ 등으로 배우로서 입지를 굳혔다. 이제는 반대로 황정민의 외조가 눈에 띈다. 샘컴퍼니의 대표로 뮤지컬 제작을 시작한 아내에게 든든한 투자자가 됐다. 김미혜는 인터뷰를 통해 가장 큰 용기와 힘을 준 것은 남편 황정민이라고 밝혔다.

 


 

당신이 배우면 나는 미스코리아
김명민의 아내 이경미씨

 

김명민(41)은 1996년 SBS-TV 공채 6기 탤런트로 데뷔했다. 지금은 ‘연기 본좌’로 불리며 TV와 영화를 통해 큰 활약을 하고 있어 상상도 할 수 없겠지만 그에게도 배역을 맡기에 역부족인 시절이 있었다. 그는 10년 가까이 이름 없는 단역배우 시절을 겪어야 했다. 그가 비로소 시청자들의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 건 2004년 KBS-2TV 미니시리즈 ‘꽃보다 아름다워’를 통해서다.

기나긴 무명의 시간에도 연기를 포기하지 않을 수 있었던 것은 한 살 연상의 아내 이경미(42)씨 덕분이다. 1998년 김명민의 선배 소개로 두 사람은 처음 만났다. 일본 명문대에서 경영학을 공부하고 있던 이경미씨에게 무명인 자신을 ‘연예인’이라고 밝히기 쑥스러워 직업을 숨기고 교제를 시작했다. 교제 3개월이 지나자 더 이상 숨길 수만은 없었던 그는 뒤늦게 연예인임을 털어놓았다. 그러나 이경미씨는 “당신이 탤런트면 나는 미스코리아”라며 믿지 않았다고 한다. 결국 김명민은 그녀에게 SBS 공채 전용 출입증까지 보여줘야 했다니 지금 생각하면 격세지감이다.

 

그렇게 두 사람은 2001년 결혼해 2004년에 득남했다. 김명민은 한 작품의 촬영이 끝날 때마다 가족을 데리고 긴 여행을 떠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것은 결혼하기 전 아내와 한 약속이었다. 또 날씨가 좋으면 가족과 함께 나들이를 자주 가는 편이라 팬들의 목격담도 다른 연예인들보다 많다. 그에게 작품만큼이나 소중한 것이 가족이라는 이름이다. 새로 설립한 김명민의 1인 소속사 MM엔터테인먼트의 대표도 이경미씨다. 배우의 이름을 사업자로 올리기는 적절치 않다는 이유로 그동안 그를 물심양면 지원해줬던 아내의 이름을 올렸다. 지금도 김명민의 팬 미팅에는 아내와 아들이 참석한다. 작년 10월에는 김명민이 감사의 의미로 팬들을 뷔페 식당으로 초청했는데 그곳은 아내와 결혼식을 올린 명동에 있는 한 호텔이었다. 가족에게 의미 있는 장소로 팬들을 초대한 그의 마음 씀씀이. 가족과 팬을 모두 감동시킨 그를 ‘본좌’라 불를 만하지 않은가.

 

 

연극 초년병 시절, 원석 발견
박해일의 아내 서유선씨

 

배우와 팬과의 만남…. 로맨스 소설에나 나올 법한 사연이 실제 이 부부의 사랑 이야기다. 우연히 대학로에 연극을 보러 온 서유선(33)씨는 선한 얼굴에 강한 눈빛을 가진 독특한 매력의 신인 배우가 눈에 들어왔다. 두 사람은 배우와 팬의 관계에서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 박해일(36)이 2000년 연극 ‘청춘 예찬’으로 데뷔했고 2001년부터 사귀기 시작했으니 그녀는 박해일의 연극 초년병 시절부터 일찌감치 점찍어놓은 것이다. 박해일은 한 인터뷰를 통해 아내와의 만남에 관한 이야기를 밝히기도 했다.

“연극 하던 시절에 관객으로 연극을 보러 왔다가 만난 여자(지금의 아내)에게 매혹당했지요.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시기에 이분이 아르바이트를 해서 술을 많이 사줬어요. 많이 취하면서(웃음) 매혹을 느꼈고 결혼까지 하게 됐습니다.”

프리랜서 방송작가로 일했던 그녀는 박해일의 외롭고 배고팠던 무명 시절에 큰 힘이 돼줬을 거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드디어 박해일은 2003년 영화 ‘국화꽃 향기’로 배우로서 인지도를 얻기 시작했다. 그는 여성 팬들로부터 압도적인 지지가 있었음에도 공개적으로 “여자친구가 있다”라고 털어놓는 의리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른바 ‘뜨면 옛 연인과 헤어진다’라는 연애 공식도 두 사람을 빗겨가고 5년간의 긴 열애 끝에 결혼했다. 서유선씨에게도 결혼은 행운으로 다가왔다. 2010년 7월에는 첫아들을 낳고 이듬해 드라마 공모전에도 당선돼 KBS-2TV 드라마스페셜 ‘82년생 지훈이’를 통해 드라마 작가로 데뷔했기 때문이다.

 


 

25년간의 묵묵한 서포터

이성민의 아내

 

배우 이성민(45)은 대구 연극 무대에서 활동하던 시절에 아내를 만났다. 공연안무가의 제자였던 아내가 극단 사무실에 맡겨진 물건을 찾으러 왔다가 이성민을 만나게 된 것. 당시 그는 극장 안에서 숙식을 해결했던 배고픈 연극배우였다. 결혼조차 사치라고 생각했던 그에게 아내가 적극적으로 대시해 결혼에 골인했다. 가난한 살림의 결혼 생활은 녹록치 않았다. 게다가 그녀는 연극을 위해 상경한 남편 때문에 주말부부로 살아야 했다. 남편에게 매주 10만원씩 꼬박꼬박 용돈을 보냈다. 이성민은 뛰어난 연기력과 개성을 가진 배우임에도 불구하고 무려 25년 동안 주목할 만한 작품이 없었다. 사랑이라는 것 하나만으로 버텨야 했던 시간들.

그녀의 내조는 감히 심미안이라고 부르기조차 미안할 정도로 묵직한 고통이었다. 그러던 중 마치 하늘이 내려 준 것처럼 이성민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MBC-TV 미니시리즈 ‘골든타임’의 ‘최인혁 교수’ 역을 맡게 된 것이다. 그는 물 만난 고기처럼 25년간의 내공으로 드라마를 주도했고 당당한 주연배우가 됐다. 팬들의 ‘인혁앓이’ 뒤에는 묵묵한 아내의 믿음과 내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이미 고등학생 때 알아봤다
차승원의 아내 이수진씨

 

톱스타의 아내들 중에서도 으뜸 심미안으로 꼽히는 차승원(43)의 아내 이수진(47)씨. 차승원은 모델에서 탤런트로 전향한 이래 단 한 번도 정상을 놓친 적이 없는 톱스타다. 최근 출연작 MBC-TV 미니시리즈 ‘최고의 사랑’에서 다시 한번 뭇 여성의 마음을 설레게 하며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이미 한 여자의 남편, 두 아이의 아빠임에도 말이다. 다시 한번 이수진씨의 심미안에 박수를 보낸다. 왜냐하면 차승원은 그녀보다 네 살 연하였고 첫 만남 때 그는 고등학생이었기 때문이다. 그야말로 앞이 보이지 않는 모험이었다. ‘No Risk No Gain’이라고 했던가. 이 부분의 연애와 결혼에 관한 일화는 과거 이수진씨가 쓴 에세이를 보면 알 수 있다. 학창 시절부터 인생 제1 목표를 잘생긴 남자와 결혼하는 것으로 삼았을 정도로 미적 추구가 남달랐던 그녀. 대학교 2학년 시절 ‘무도회장’에서 만난 차승원의 진가를 한눈에 알아봤다. 차승원 역시 똑똑하고 당차 보이는 이수진씨에게 첫눈에 반한다.

두 사람은 대학생과 고등학생이라는 신분과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불꽃같은 사랑을 나누며 결국 차승원이 스무 살 되던 해에 결혼에 골인했다. 처음에는 이수진씨 부모의 반대로 결혼식도 올리지 못하며 월세로 살림을 시작했지만 두 사람은 사랑으로 모든 것을 극복할 수 있었다. 그녀는 현재 명실공히 톱스타의 아내로 많은 여성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게다가 장래가 촉망되는 훈남훈녀 남매를 키우며 다복하게 살고 있으니 말이다.

 


 

친구 따라 팬 미팅?

이종혁의 아내

MBC-TV 예능 프로그램 ‘아빠! 어디 가?’를 통해 아들 준수와 친구 같은 다정한 아빠로 인기를 모은 이종혁(38)도 아내의 내조로 무명 시절을 이겨낸 연예인 중 한 명이다. 이종혁의 아내는 ‘소피아 로렌’을 닮은 외모에다 늘씬한 몸매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때 그녀의 전신사진이 인터넷상에 공개돼 누리꾼들에게 화제가 되기도 했을 정도다. 이종혁의 무명 연극배우 시절과 비교하자면 넘치는 상대였을 것이다. 이종혁과 아내의 첫 만남은 연극배우 시절 팬클럽 모임에서다. 아내는 이종혁의 팬은 아니었지만 친구를 따라 호기심으로 참석한 것이었다고. 미모의 아내에게 한눈에 반한 이종혁이 먼저 적극적으로 이메일과 채팅으로 연락을 했고 같이 식사도 하는 사이가 되면서 자연스레 교제로 이어졌다.

그리고 교제 10개월 만인 2000년 결혼에 골인했다. 이종혁은 당시 결혼하기에는 경제 사정이 어려웠지만 사랑하는 사람을 놓칠 수 없어 결단을 내렸다. 그는 결혼 후에 6개월간 일이 없어 외국계 금융회사에 근무하던 아내가 대신 집안의 가장 역할을 맡았다고 한다. 현재 두 사람은 결혼 13년 차로 두 아들을 두었다. 이후 이종혁은 2004년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에서 두각을 나타냈고 이제는 장동건 부럽지 않은 톱스타가 된 것이다.

 

 

 


 

 

타고난 끼와 재능, 그리고 운까지 있어야 성공할 수 있다는 연예·예술계

가족중에 한명도 아니고 두명이나 !!! 

 

특유의 남다른 기질로 자신만의 독특한 세계를 구축한 형제자매들은

외형적인 부분도 닮았지만 정신세계도 비슷한 부분이 많은 것 같아요.

 

부모님께 물려받은 타고난 끼와 환경적인 요인이 더해져

재능을 발견하고 꽃피운 이기적인 유전자의 소유자들!

 

연예계 & 예술계를 휘젓고 있는 형제 자매들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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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두나&배두한

 

2013 F/W 시즌, SPA 브랜드 유니클로의 신제품 광고는 묘하게 눈길을 끌었다. 레깅스 팬츠를 입고 멋스럽게 포즈를 취한 남녀 모델의 분위기가 무척 잘 어울렸기 때문이다. 여자 모델은 최근 세계적인 배우로 거듭나고 있는 배두나 그리고 그녀와 꼭 닮은 외모의 남자 모델은 친오빠인 배두한씨였다. 두 사람은 큰 키와 긴 팔 다리, 작은 얼굴, 슬림한 몸매 등 외형적인 부분은 물론 시크하면서도 도시적인 이미지까지 흡사해 관심을 모았다.

CF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는 배두한씨는 이미 지난 2008년 ‘배두한씨의 피로 해소제는 상상력이다’라는 박카스 광고에 ‘훈남’ 직장인으로 출연하며 한 차례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후 SK텔레콤 ‘행복 기변’ 편, 잡코리아의 ‘제약 패러디’ 편 등에서도 열연을 펼쳤다. 워낙 발군의 연기력을 선보인 터라 계속해서 활동을 이어갈 법도 하지만, 실은 제작비 절감 및 현장 진행 상황에 따른 출연이었을 뿐 전문 모델로 나설 의향은 없다고. 앞으로도 영상 제작 등 본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한다.

 

 

 

 

김사랑&김대혜

 


건강한 매력이 돋보이는 배우 김사랑 또한 지난해 스포츠 브랜드 모델로 활동하는 동안 남동생 김대혜씨와 함께 스포츠·아웃도어 룩 화보를 통해 우애를 과시했다. 시원시원한 몸매와 세련된 이미지를 갖고 있는 두 사람은 촬영 후 추후 보정이 필요 없을 정도로 완벽한 보디라인과 프로다운 포즈를 선보였다고. 이후 ‘몸매 종결자’로 알려진 누나 김사랑에게 결코 뒤지지 않는 멋진 외모의 동생에게 관심이 쏟아졌다.

185cm의 훤칠한 키에 남성적인 매력을 갖춘 김대혜씨는 한때 패션모델로 활동하면서 연기자의 꿈을 꾸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2009년 MBC-TV 드라마 ‘신데렐라맨’으로 데뷔했고 이후 영화 ‘악마를 보았다’에도 출연했다. 현재는 전공을 살려 영어강사로 활약하고 있다. 서울 시내에 위치한 한 학원에서 중등부 학생들을 가르치고, 영어 전문 학습 사이트에서 인터넷 강의도 진행하며 ‘얼짱 영어 강사’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황정민&황상준

 


보통 사람의 얼굴로 로맨스의 주인공부터 정의의 영웅까지 모두 소화해낼 수 있는 배우를 꼽자면 아마도 단연 황정민이 첫 번째일 것이다. 그리고 스크린 속 그의 연기를 더욱 절절하게 증폭시켜줄 수 있는 조력자 중 한 명은 바로 친동생 황상준 음악감독이다.

영화배우 황정민의 친동생 황상준씨는 영화계에서 잘 알려진 실력자다. 2001년 영화 ‘단적비연수’로 제38회 대종상 영화제 영화음악상을 수상하는 등 일찌감치 그 능력을 인정받아왔다. 이외에도 ‘식객’, ‘미인도’, ‘그림자 살인’, ‘의형제’ 등의 영화와 드라마 ‘개와 늑대의 시간’, ‘무신’ 등의 음악을 만들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 황정민과 엄정화가 주연을 맡은 영화 ‘댄싱 퀸’에 음악감독으로 참여해 형제가 한 영화에서 호흡을 맞춘 사실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학창 시절 매일 비디오테이프를 빌려다 영화를 보는 낙이었다는 형제는 그렇게 한 사람은 음악감독의 꿈을, 한 사람은 배우의 꿈을 키웠고, 결국 현실로 이뤄냈다.

 

 

 

김지숙&김지운

 


언제나 뚜렷하게 자신의 세계를 견지해온 이들에게는 박수를 쳐주고 싶다. 그리고 늘 몹시 궁금하다. 끊임없이 ‘문제적’ 활동을 생산해내는 김지운 감독은 얼마 전 세계 최초로 ‘스크린 X’ 기술을 도입한 실험적인 영화 ‘더 엑스’를 만들어냈다. 10월 10일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영화 ‘인랑’으로 아시아프로젝트마켓의 부산상을 수상했다

 

차세대를 대표하는 김지운 감독 남매들의 면면도 대단하다. 그중 누나인 배우 김지숙은 연극계의 전설로 불리는 인물이다. 1977년 극단 현대극장에 입단해 데뷔한 뒤, 두 번째 작품에서 곧바로 주역을 따냈고 이후 신인상은 물론 각종 상이란 상을 모조리 휩쓸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그리고 1991년 그녀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모노드라마 ‘로젤’을 만난다. 대중에게는 인기 드라마 SBS-TV ‘시크릿 가든’의 오스카 엄마로 친숙하다. 드라마 출연 이후 한 예능 프로그램에 나와서 막내 동생이 김지운 감독임을 밝혀 비로소 화제가 됐는데, 당시 또 다른 동생은 권투선수로 IBF 세계챔피언까지 지냈던 김지원 선수라고 소개해 더욱 관심을 끌었다

 

 

최민식&최광일

 


언제나 지나치게 잘해서 오히려 거부감이 들 정도다. 배우 최민식은 맡은 역할마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연기를 펼친다. 결코 평범하지 않은 역할을 맡는데다 보는 사람들이 숨 쉴 틈마저 없이 몰아붙이니, 오히려 보통 사람의 입장에서는 쉽게 좋아하기 힘든 배우 중 한 명이다. 그만큼 타고난, 그것도 아주 빼어난 예술가다.

최민식의 형제들은 모두 예술가의 길을 걷고 있다. 배우인 동생 최광일은 형이 아닌 배우 송영창의 연기를 보고 연극의 매력에 푹 빠져버렸다. 비록 형이 아닌 다른 배우가 내면에 잠자고 있던 뇌관을 건드리긴 했지만, 그 또한 어쨌든 형의 뒤를 따라 배우가 됐다. 꾸준히 연극 무대에서 관객들을 만나왔고, 영화 ‘철없는 아내와 파란만장한 남편 그리고 태권소녀’ 등의 작품에 출연하기도 했다. 4형제 중 큰형인 최찬식씨는 화가다. 서양화를 전공했고, 그동안 개인전도 여러 번 열었다.

 

 

 

배성우&배성재

 


최근 가장 화제가 된 인물 중 한 명인 SBS 배성재 아나운서. 한 매체가 배 아나운서와 동료인 박선영 아나운서가 3년째 열애 중이라고 보도한 것에 대해 해명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논란이 촉발됐다. 사연이야 어찌됐건, 이를 계기로 배성재 아나운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다 보니 덩달아 형인 배우 배성우까지 주목받는 오묘한 상황에 놓이게 됐다.

 

2006년 SBS 공채 14기로 입사해 ‘한밤의 TV연예’, ‘생방송 투데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이후 축구 전문 캐스터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배성재 아나운서는 재치 넘치는 진행이 강점이다. 축구선수 박지성과 SBS 김민지 아나운서가 연인이 되는 데 결정적인 ‘오작교’ 역할을 한 것이 알려져 유명세를 치르기도 했다. 배 아나운서의 친형은 1999년 뮤지컬 ‘마녀사냥’으로 데뷔한 뒤 각종 연극, 뮤지컬, 영화를 넘나들며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배우 배성우다. 연기는 물론 노래와 춤 실력도 뛰어나 여러 장르를 소화해내고 있다. 요즘은 대학로에서 공연되고 있는 연극 ‘클로저’에서 ‘래리’ 역을 맡아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박봄&박고운

 

 

무대 위에서 항상 ‘제일 잘나가는’ 그룹 ‘2NE1’은 여타 걸 그룹과는 다른 독특한 개성이 매력이다. 그중에서도 음색이 매력적인 메인 보컬 박봄의 친언니 박고운씨는 클래식계에서는 동생보다 훨씬 유명한 아티스트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첼리스트인 박고운씨는 6백50년 전통을 자랑하는 비엔나 국립음대의 최연소 입학자이자 2006년 세계적 명문인 존스홉킨스대학교 피바디음악학교 대학원을 졸업하면서 ‘올해의 자랑스러운 피바디인상’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두 사람은 ‘2NE1’의 첫 단독 콘서트 때 함께 무대에 올라 박봄의 솔로곡 ‘유 앤 아이’에 맞춰 특별 공연을 선보여 팬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예쁜 외모 또한 닮아서 부러움을 사고 있다.